의정부시는 의정부시민과 함께한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키 위해 16일 ‘시승격 50주년 기념식’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1963년 1월1일 양주시 의정부읍에서 의정부시로 승격된 시는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다음으로 두번째로 시로 승격돼 군사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속에서도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로 성장해 왔다. 시는 2013년을 의정부의 역사가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 출발의 해로 정하고 30개의 시승격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기념식은 시승격 기념사업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사업홍보를 위해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와 언론인을 초청할 계획이며 기념사업을 통해 의정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과 시민화합을 이뤄 낸다는 계획이다. 기념식은 의정부의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비전 선언을 통해 의정부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한 해 동안 진행될 기념사업의 홍보도 병행하며 시 홍보대사인 김종환, 의정부시립무용단과 합창단이 축하 공연무대에 함께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병무청을 한 번 이상은 방문한 적이 있을 것이다. 병무청은 병역의무이행의 첫 관문인 징병검사를 받기 위한 젊은 청년들로 늘 북적인다. 지난 2월 박근혜 정부가 힘차게 출범했으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으로 분위기가 심상찮다. 이런 가운데 경기북부 병력자원을 관리하고 있는 경기북부병무지청 박우신 지청장으로부터 역점 추진사항, 유사시 병력동원태세 준비 등 병무청의 역할과 다짐에 대해서 들어봤다. 국가안보 책임의 선봉에 서다 남북 긴장상태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 병무청은 군 소요 인원을 적기에 충원하기 위해 병역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사시에 병력동원을 주 임무로 하는 안보기관이다. 매년 이맘때면 천안함 사건 등 북한의 도발사건이 떠오르는데,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올해에는 유난히 북한의 공갈과 협박으로 인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 실제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감행하는 한편 일방적으로 정전협정 폐기(백지화)를 선언하는 등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전면적인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현실에서, 그 어느 때보다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다. 따라서 병무청에서는 국가유사시 병력을 즉각 동원할 수 있도록 집행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건축물 옥상녹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옥상녹화 의무설치 대상 건축물은 의정부시가 신규로 발주하는 모든 공공건축물과 바닥면적의 합계가 3천㎡ 이상인 민간이 건축하는 건축물로 옥상 바닥면적이 200㎡ 이상인 신축 건축물이 해당된다. 시는 그 외 건축물의 경우 옥상녹화를 적극 권장하고 또한 모든 건축물의 대지 경계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도록 적극 유도해 쾌적한 도시 및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옥상녹화 등의 추진 활성화를 위해 건축물의 옥상녹화 등 관리대장을 작성, 유지 관리하고 2014년 연말에 옥상녹화 등을 설치한 건축물에 대한 공개모집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건축물로 선정된 관계자(건축주·설계자·감리자)에게 표창 및 시상을 하게 된다. 우수건축물의 설계자(건축사)에 대해서는 업무 과실로 인한 건축사 징계처분 의뢰(경기도)시 처분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고, 설계·시공자에게는 시에서 발주하는 설계용역 및 각종 공사 입찰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경기도북부청은 11일 파주시 도라산 인근에서 미군장병 및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한미군 및 가족 문화체험 1차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올해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도 전역에 근무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복궁, 인사동, 청와대 사랑채 등을 방문하고 김치 만들기, 전통문화공연 등을 체험하게 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1차 행사에서는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및 전쟁박물관을 방문해 주한미군들에게 한국의 분단 상황과 주한미군의 역할을 보다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했다. 임순택 도 한미협력팀장은 “주한미군들에게 짧은 시간에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한·미 상호간 이해와 존중의 폭이 더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10~11일까지 이틀간 창조적 행정마인드 함양을 위한 ‘생각을 바꾸는 로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눈으로 직접 보고, 듣는 현장행정을 통해 실질적 교육효과를 제고하고, 사례별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창조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 북부청사 신규 전입 직원 40명과 팀·과장 20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첫 날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행정마인드 함양을 위한 아이템으로 내·외국인에게 명실상부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남이섬의 창조적 혁신사례를 연수했다. 또 황순원 소설속의 ‘소나기 마을’로 양평을 널리 알린 소나기 마을을 찾아 지자체 브랜드화 성공과정과 마을 촌장인 소설가 안영의 특강을 청취했다. 둘째 날에는 도내에서 가장 낙후된 연천지역을 중심으로 국대도 3호선 공사현장, 사격장과 탄약고 등 군사시설, 전통시장, 미분양 산업단지 등을 직접 확인해 북부지역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교육과 현장행정을 접목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청은 10일 오후 북부청 회의실에서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연수 ㈜GS리테일 DM본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농축수산물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경기도와 종합유통업체인 ㈜GS리테일이 공동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SSM유통매장 물류센터의 먹을거리 안전성 검사를 통해 기존 대형유통매장, 백화점의 안전성 검사와 중형유통매장의 안심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국내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북부청은 그동안 값비싼 친환경 또는 무항생제 농축수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막연했는데 이제는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북부청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홈플러스, 킴스클럽, 이마트, 농협,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매장과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129개소 대형유통매장,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축수산물을 매월 현장에서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5년간 3만 6천329건 안전성 검사결과 99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유통 전 전량 수거·폐기 조치하고 검사결과 성적서를
경기도 북부청은 10일 오전 북부청 상황실에서 최승대 행정2부지사 주재로 각 실·국·본부의 국비확보 추진전략 회의를 갖고 2014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신정부 국정목표와 2013 부처 업무보고에서 표출된 정책방향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비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부청이 올해 신청예정인 국비는 현재까지 모두 141개 사업에2조9천776억2천800만원이다. 북부청은 안전행정부의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 통일부의 ‘북한이탈주민의 맞춤형 정착지원’, 국토교통부의 ‘DMZ일원에 평화지대 프로젝트 추진’ 등은 북부청의 주요 현안이자 역점사업인 만큼 이와 연계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중첩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로개설 및 확·포장사업과 접경지역 개발사업 등에도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정부 등에 사전에 자료를 제공하고 설명하는 등 이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예산심의 일정에 따라 중앙부처 방문, 여론형성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국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토토를 운영한 5개 조직과 도박자 1천865명 등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도박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인터넷 불법 스포츠 토토 등을 운영, 200억원 가까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도박개장 등)로 사이트 운영자 이모(52·여)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유모(29)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10명을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해 쫓는 한편 회원으로 가입해 도박한 혐의(상습도박)로 김모(35·여)씨 등 1천8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이씨 등은 2011년 1~6월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토토 등 200여개 도박사이트를 운영, 회원 5만명을 모집한 뒤 도박 이익금 등 총 199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필리핀 등에 거주하며 인터넷 스포츠 방송에 배너광고 등을 내 회원을 모집하고, ‘대포통장’ 954개를 도박자금 거래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영자들은 부부 또는 자매로 국내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가 단속을 피해 국외로 나가 사설 스포츠 토토를 개설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도박자 가운데 서모(33·학원강사)씨는 2천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