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고붕주 부교육감은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불우이웃을 찾아 온정을 나눴다. 고 부교육감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사 200여명의 직원들이 온정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쌀50포(1천kg)를 마련, 북부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 기관에 전달했다. 이날 고 부교육감은 의정부 호원동에 위치한 ‘이삭의 집’, 녹양동 ’아동일시보호소’, 용현동 ‘시온의 집’ 등을 방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아동들의 양육과 장애인 등 무의탁 노인들의 요양을 위해 정성을 다해 줘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모든 소외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청사는 앞으로 나눔의 정신을 함양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높이고 불우이웃돕기를 적극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최근 양주시에 소재한 하나원 분원을 찾아 설 명절을 맞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문·격려하고, 경기도민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예 부지사는 설 명절을 맞는 650명의 하나원 교육생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부모 형제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위로하면서, 경기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수저세트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생활 안내서를 전달, 남한사회에서의 빠른 정착을 기원했다. 도는 그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지원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5명의 북한이탈주민 공무원을 채용하고, 통일부와 협력해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하나센터’를 운영하는 등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편입과 자립·정착 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해 왔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이 설 명절을 맞아 의정부 가능2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20kg) 90포를 기탁했다. 주민센터는 기탁받은 쌀을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에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대신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쌀을 기탁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孝 공연’을 치러주는 등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관내에 소재한 의정부서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장학금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방과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회재 동장은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협조 덕분에 설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며 “동 주민들에 대한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점의 각별한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진규 지점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 후원을 약속했다.
경기도북부청에 근무하는 A모 공무원(5급)이 자신을 연행하던 경찰관에게 폭행을 가해 의정부경찰서에 입건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의정부 신곡동 한 술집에서 지인 B(48·여)씨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하던 중 B씨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1차례 때려 의정부경찰서 금오지구대에 신고접수됐다. 이 신고로 연행당하던 중 술에 취한 A씨는 의정부경찰서 현관 앞에서 금오지구대 박모(40) 경장에게 욕설을 하며 머리로 박 경장의 얼굴을 1차례 들이받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는 것이다. 의정부경찰서는 A씨를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최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후원했다. 의정부시장실에서 이뤄진 전달식에서 김진수 회장은 “간접적인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경기공동모금회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 50세대에게 각각 20만원씩 전달됐으며, 장학금 지원 안내전화를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 또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의정부고교 총동창회는 지난 1974년 설립, 약 1만5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소득층 아이들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청운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2천2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강성종 국회의원(의정부을)이 축구협회 공금 수천만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됐다. 15일 의정부지검과 경기도축구협회에 따르면 고발인은 고발장에서 “협회장인 강 의원이 응급차량 지원비와 축구장 지원비 등 공금 수천만원을 이사회 승인없이 사용해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된지 얼마 안돼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수원지검에 접수된 고발장과 같은 내용이면 조사기관을 정한뒤 협회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 측은 “고발인이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선거를 앞두고 불순한 의도가 있어 보인다”며 “지난 고소 때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지만 이번에는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청이 말(馬) 산업 육성을 위해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양주시, 서정대학은 12일 양주시청에서 ‘말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시는 승마시설을 설치하는 등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 설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도비 등 15억원을 들여 은현면 도하리 1만5천㎡에 승마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승마장은 레저 뿐만 아니라 대학 실습장으로도 이용된다. 도북부청은 말 산업을 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축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와 돼지가 구제역에 취약해 대체 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기북부지역에는 최근 겨울 두 차례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사육 소의 28%와 돼지의 88%를 매몰하는 등 축산업이 사실상 무너졌다. 경기북부 지자체 중 양주시가 말산업 육성을 위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마필산업 전담반을 꾸리고 축산농 35명을 대상으로 말사육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포지엄을 연데 이어 승마장을 설치하고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나선다. 도북부청은 지난해 초 파주지역 한 젖소 농가에 축종을 전환해 말을 위탁 사육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말 사육 농가와
의정부시는 Non-Stop과 One-Stop 민원행정서비스 시스템을 도입, 시민을 위한 1년 365일 각종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2일부터 ‘365 열린시청’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2천394건의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등 25종의 법규민원을 처리했다. 시는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과 같이 직원이 상주해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나 민원24시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완전한 Non-Stop, One-Stop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65 열린시청’은 직장 업무 등으로 주간에 이용할 시간이 없었던 민원인이나 주말 화장장을 이용하는 상주에게 필요한 가족관계등록부, 기타 맞벌이 가정,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었다. 이에 근무자를 탄력적으로 운영 소요경비를 절감하는 한편, 공모를 통해 명칭을 변경, 이용율 제고에도 힘써 2010년 대비 발급율이 1일 평균 38.3% 상승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동 주민센터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주민등록 예약민원서비스’에 대해 주민 이용율 저조와 민원예약이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등 일부 비효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대 태국여성 9명을 위장결혼시켜 자신들의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에 고용,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공전자기록 등 부실기재 및 의료법 위반)로 업주 김모(4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고용돼 자격 없이 안마사로 일한 S(30ㆍ여)씨 등 태국 여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해 강제 출국하도록 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 2008년부터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브로커를 통해 태국여성들을 내국인과 위장 결혼시켜 입국하는 방식으로 공급받아 마사지업소를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입국한 태국여성의 여권을 빼앗고 숙소에서 집단 생활토록 하면서 도주를 막아 왔다. 경찰은 유사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금의·가능 뉴타운사업 지구내 전체 15개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방식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우편투표와 직접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시하며 조사대상은 촉진계획 결정 고시 이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이다. 시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뉴타운 지구의 땅 주인 등에게 의견을 물은 뒤 반대가 25% 이상인 구역은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8일 투표인명부를 열람하게 한 뒤 이의 신청을 받고 14일에는 지구별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금의지구 5천41명, 가능지구 7천316명 등 1만2천357명에게 오는 16일부터 2월14일까지 우편투표를 실시한다. 이 기간 중 하루를 지정해 직접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하며 2월17일에 조사결과에 대한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직접투표는 주민의견조사 기간 중인 2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접투표를 원하는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분증 확인 후 미리 가져온 투표용지에 찬·반 의견을 표시 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투표 결과 땅 주인의 25% 이상 반대한 구역은 뉴타운 대상에서 제외돼 존치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