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도는 2012년에 아토피 치유 사업을 확대해 유료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북부청은 이 사업을 위해 2012년에 2억원을 확보해 친환경 캠핑장을 확대할 예정이며 도민이면 누구나 시·군 홈페이지에서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지난 7월 ‘경기도 종합계획(2011~2020)’ 공청회에서 천혜 자연환경을 간직한 동부권(구리·남양주·가평 등 8개 시·군)에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또 2억원을 들여 가평군 북면 다목적 캠핑장을 잣나무와 편백나무 소재로 리모델링, 클리닉 센터 1개소와 숙박동 3개실을 시범사업으로 만들었다. 특히 지난 8월 가평군 북면 백둔리 친환경 캠핑장에서 경기지역 저소득층 가운데 아토피를 앓고 있는 12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치유 시범사업을 무료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시범사업에서 2박3일씩 6회에 걸쳐 친환경 캠핑장에 머물며 식이요법, 생활습관, 아토피 예방 등을 체험하고 교육받았다. 한달 후 혈액 체혈 분석 결과 120명 가운데 72.5%인 87명이 피부 상태와 염증 상태가 호전됐다. 아토피는 가려움증, 피부건조증, 습진을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는 15일 의정부 예다음웨딩홀에서 ‘제5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의정부지검 박청수 검사장을 비롯 검찰간부, 범죄예방의정부지역협의회 위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아왔던 5쌍의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를 맡은 노시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의지해 미래를 밝혀주는 빛이 돼주길 바란다”며 “오늘 식을 올린 5쌍은 합동으로 식을 올렸으니 동창회를 만들어 서로 돕고 의지하는 관계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이모(53·여)씨는 “모두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오늘 그 소원을 이뤘다”며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공단 북부지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합동결혼식을 주선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5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경기도북부청은 북부지역의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농가, 생산단체 및 업체 등에 수출포장재 제작지원, 고품질농산물 생산, 수출농가의 유기질 비료 및 농자재 지원, 농식품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북부청은 올해 수출확대를 위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포장재 758천매 보급에 4억8천만원, 고품질 수출농산물 배 생산 5개 시군 24.5ha에 1억5천만원, 농식품 수출장려금 6개 시·군 화훼류 등 619잨??1억8천만원 등 수출지원 사업을 위해 도비를 지원, 수출다변화는 물론, 수출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북부청은 올 3/4분기까지 경기 북부지역의 수출은 6천151만 달러로 도 전체의 16.9%인 3억6천만 달러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으로 2천664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뒤를 이어 미국 648만 달러, 중국 467만 달러, 베트남 333만 달러, 대만 208만 달러, 홍콩 142만 달러, 러시아 120만 달러, 기타 1천566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북부지역의 수출증가 추이를 보면 지난 2008년 5천200만 달러, 2010년 1억800만 달러, 올 3/4분기 6천100만 달러로 나타나고 있다. 농식품 수출액은 차류
의정부시는 호원동 회룡천 구간내에 군 방어벽(L=560m)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오는 22일 착공 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13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중랑천 합류부에서 회룡2교 구간 0.61km를 하천폭 30m의 하천정비를 통해 재해예방과 계획홍수위 확보,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친수공간 제공 등의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국비 54억, 도비 36억 총 90억원이 투입된다. 회룡천 구간은 대단위 아파트와 상가, 회룡역등이 밀집돼 있어 출·퇴근 이용자와 등산객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기능을 상실한 군 방어벽의 존치로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하천으로 인식,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군 방어벽의 철거로 회룡천 주변은 도시 중심지로서의 가치 증대와 군사 도시 이미지 탈피등으로 시민에게 쾌적하고 친숙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44만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군 방어벽의 철거 협의가 관련 군부대의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현대화에 맞춘 기능 개선으로 민·관·군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본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북부청사는 14일부터 25일까지 산업단지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0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 공장 신·증축 현장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토사 운반차량, 주거지역이나 도로 인접 사업장 등이다. 도는 이 기간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규 또는 변경 신고, 방진망, 세차시설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와 필요한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이행명령과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비산먼지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사업자의 자발적 의지가 중요하다”며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법규를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제14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동두천시 이은석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의 한우 농가가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구제역 재기 성공과 함께 한우 농가에 희망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최근 ‘제14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 한우 196두가 출품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경기북부 동두천 이은석(41)씨 한우농가(150두 사육)가 영광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대를 이어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은석씨의 부친 이용하(74)씨는 도에서 실시한 한우고급육평가대회에서 2002·2004·2005년도에 대상의 수상경력이 있는 고품질 한우사육의 전통이 있는 명문가다. 이날 도는 12농가에서 28두를 출품했으며, 본 대회 7개부분에서 4개부분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려 한우발전의 위상을 높이고 한우 축산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됐다. 이 씨는 “한우의 고급육 생산을 위해 사료 전문 컨설팅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양관리 지도와 최고 품질의 사료를 먹여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종갑 축수산산림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한전경기북부본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공 대피훈련과 병행, ‘전기모으기’ 훈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북부본부는 다가오는 겨울 한파로 전력소비가 급증하면 정전위기가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 만일의 전력위기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전기모으기’ 훈련 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적으로 민방위 사이렌이 울려 전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을 알리면, 불필요한 전원을 모두 끄고, 훈련이 진행되는 20분 동안 절전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한전 북부본부는 “지난 9월 15일 전력부족으로 전국적인 순환정전사태가 발생 온 국민이 불편을 겪게 됐다”며 “한전은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훈련내용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www.kepco.co.kr)을 방문하시거나 전화문의(국번없이 123)하시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막걸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제고와 수출확대를 적극 도모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북부청은 막걸리 생산과 관련 최근 막걸리 산업의 붐으로 소비량이 증가돼 생산량이 지난 2005년 2만5천잨에??올해는 약 7만잨??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부청은 올해 이같은 생산량과 품질향상을 위해 전통주 활성화와 제조시설 현대화 등 시설개선, 연구개발과 해외판촉전 등 막걸리 경쟁력 강화, 경영자금 융자지원을 위해 도비, 시군비, 자부담, 융자로 해 3개사업 중점추진 분야에 28억9천여만을 지원했다. 또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과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자동화와 첨단화 등 시설개선 추진을 위해 7개소에 22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막걸리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막걸리 발효공정 연구개발 지원사업과 막걸리 심포지엄 및 해외판촉전 등 3개사업에 1억7천만원, 막걸리 수출 4개업체에 경영자금 융자지원 5억원을 지원했다. 북부청은 경기도 우수막걸리 수출확대 및 다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추진으로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 2005년 174만 달러 보다 10배 이상 대폭 증가한 2천만 달러로 예상하는
군포시 보건소는 시청 민원실에서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9일 의정부소재 신흥대학 벧엘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솜씨를 뽐낼 수 있는 북부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꿈을 그리는 아이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지원단의 주관하에 북부지역아동센터 32개소의 아동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아동들이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운 뮤지컬, 검도, 리코더, 방송댄스 등의 공연과 미술작품, 풍선아트 등의 전시로 진행됐다. 북부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센터를 이용하며 많은 교육을 받았으나, 이를 뽐낼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대중 앞에서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휘해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아동들을 위한 종합적 돌봄시설로서 도에 700여개, 북부지역에 190여개의 센터가 있으며, 도에서는 올해부터 우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해왔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3일 성매매 전단지를 살포하고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고모(53)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성매매 여성 4명, 성매수 남성 48명과 성매매 전단지 인쇄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의정부시내 일대에 성매매 전단지 6만여장을 뿌려 이를 보고 전화한 남성들에게 한 차례에 13만원을 받고 미리 예약해 놓은 모텔 등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단속에 적발되지 않기 위해 대포폰 대여섯개를 돌려서 사용했으며 자신의 주소지를 캠프 스탠리 인근 클럽에 위장 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