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국도서관대회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북부청은 사단법인 한국도서관협회가 19일 대전시에서 열린 제48회 대회에서 차기 개최지를 경기도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도서관대회는 소통과 정보교류를 통한 도서관 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62년부터 매년 광역자치단체를 돌며 열리고 있다. 경기도북부청은 내년 대회를 10월17~19일 킨텍스에서 열 계획이다.
경기지역 주요 도시의 공원과 정류장에서도 흡연이 금지된다. 17일 도와 해당 자치단체에 따르면 경기지역 자치단체가 공공장소 등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는 조례를 잇따라 제정했다. 올해만 31개 시·군 가운데 12곳이 금연 조례를 제정했거나 입법예고 중이다. 특히 7개 시·군은 위반 때 과태료 5만~10만원을 내는 강제조항까지 뒀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14일 임시회를 열어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안’을 의결하고 공포를 앞두고 있다. 이 조례는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 주요 내용은 시장이 버스·택시 정류장과 도시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비롯해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장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위반 때는 과태료 5만원을 내야 한다. 경기지역에서 금연조례가 제정된 곳은 양주시를 포함해 수원·성남·안양·의정부·남양주·광명·김포·오산·군포시와 양평군 등 12개시·군이다. 고양시는 입법예고 중이다. 인구가 많은 경기지역 주요 도시는 모두 포함됐다. 이들 시·군은 버스·택시정류장, 공원, 어린이·문화재보호구역, 가스충전소·주유소, 특화거리, 시장이 정한 곳 등을 금연구역으로 정했다. 사실상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흡
경기도북부청이 관련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도시계획 문제점 및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구성한 ‘살고 싶은 도시·주택 연구회’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 동아리는 최근 경기도북부청사 제3회의실에서 북부청 도시주택과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도시계획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학습과 토론을 통하여 연구해 나가기로 뜻을 모아 결성됐다. 동아리는 학습과제와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행정으로 즉시 발전시키기 위해 대학교수와 도시건축 전문가 등 외부인사 4명, 도청공무원 13명 등 총 17명으로 이뤄졌다. 동아리는 토지이용계획의 합리적인 방향, 도시계획의 행정실무와 현실과의 완충을 통한 보완점 개선 등을 2011~2012년도 학습과제로 선했다. 향후, 분기별로 연4회 정기모임과 필요할 경우 수시로 모임을 갖게 되며, 선정된 학습과제에 대해서는 구성원 각자가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찾게 된다. 동아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희천 도시담당 사무관은 “선정된 학습과제에 대해서 토론과 전문가의 자문 및 교육 등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학습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 이우희 판사는 13일 유사석유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 연료사업법위반)로 기소된 이모(41)씨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사석유제품의 국가적·사회적 폐해가 막심하고 불특정 다수에 대한 사기범행이나 다름이 없어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피고인은 포천시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며 지난해 9월 유사 경유 8천ℓ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의정부지법은 이날 유사석유를 판매한 피고인에게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이 12일 오전 11시 제2신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제2신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63㎡규모로 지난 4월초 14억여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으며 1층에 마약수사관실, 지하에 체력단련실, 2층에 검사실 등이 마련됐다. 의정부지검은 의정부를 비롯해 남양주 등 경기중북부와 동북부, 강원도 철원 등 9개 시·군을 관할하고 8개 경찰서를 지휘하고 있지만 업무공간이 좁아 민원인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청수 검사장을 비롯해 박홍우 법원장과 이영만 차장검사, 박득채 법무부범죄예방위원의정부지역협의회 수석부회장, 시공을 맡은 ㈜우승종합건설 유승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청수 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지검은 1962년 양주군 의정부읍에서 서울지검의 지청으로 개청한 이래 1983년 현 지검으로 승격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제2신관을 계기로 지역사정의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청은 오는 11월부터 지역 독거노인을 지역주민 스스로 돌보는 ‘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밝혔다. 그동안 홀로 사는 노인은 정서적 고립으로 인해 고독死의 위험이 높은 반면, 돌봄지원은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해 거주여건 등으로 각종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독거노인을 지역주민 스스로 돌보는 주민참여 노인돌봄모델 개발이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 시범사업은 새마을부녀회원과 독거노인 1대1 자매결연을 통한 돌봄서비스로, 새마을 부녀회원이 주 1회이상 가정방문을 통해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수시로 안부전화를 해야 한다. 또한, 방문 등을 통해 파악된 필요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밑반찬, 생필품 등의 필요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북부 돌봄대상 노인은 3만6,352명으로 이번에는 남양주, 포천, 양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6개 시·군의 돌봄이 필요한 65세이상 독거노인 3,400명과 새마을 부녀회원이 자매결연을 맺어 실시하게 되며,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홀몸노인 돌봄사업 실시로 지역주민 스스로가 소외된 노인들의 안전을 지키고, 외로움을 조금이나
의정부지검 형사5부(김병구 부장검사)는 12일 구제역 때문에 매몰한 돼지 수를 허위로 부풀려 신고한 뒤 보상금을 더 받게 한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가축유통업체 사장 A씨와 본부장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 업체 간부 C씨를 구속했다. A씨 등은 올 초 경기북부 최대 육가공기업인 이 업체가 직접 운영하는 포천시내 농장 3곳에서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 1만8천여마리를 땅에 묻었다고 허위로 신고한 뒤 해당 농장이 지난 1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보상금 44억2천만원을 받도록 한 혐의를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농장 3곳이 실제로는 돼지 1만1천여마리를 매몰한 뒤 7천마리를 부풀려 18억9천만원을 더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농장은 현재까지 총 보상금 가운데 70~80%만 받은 상태다. 검찰은 이 업체가 관리하는 양주지역 농장 1곳도 돼지 2천600마리를 매몰했는데 보상금이 부풀려졌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업체는 돼지농장 30여곳을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청은 영화 ‘도가니’의 사회적 파장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에 대한 인식확대 및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성폭력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일 3시간 동안 북부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 아동생활시설, 청소년시설, 장애인시설, 여성보호시설, 노인시설 종사자와 도, 시·군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구성애 사단법인 푸른아우성 대표와 고명진 경기도북부청소년 성문화센터장이 성폭력 전문강사로 참여했다. 구 대표의 전문가 특강은 성교육 일반, 성폭력 예방과 대처 등의 사례를 곁들여 90분간 진행됐으며, 고 센터장의 성폭력 실무교육은 체험교육, 사례중심의 OX 퀴즈 등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북부청 복지여성실 고순자 실장은 “이번 성폭력 바로알기 교육은 성폭력 예방역할이 가장 큰 보호시설 시설장과 직원 그리고 도, 시·군 공무원이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27일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폐지, 고철 등의 폐기물을 수집·운반·재활용하는 사업장인 일명 ‘고물상’도 폐기물 신고가 의무화된다고 11일 밝혔다. 폐기물처리 신고대상은 폐지, 고철, 폐포장재를 수집·운반하거나 폐지나 고철을 선별·압축·감용·절단하는 방법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자로 사업장 규모가 2천㎡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신고대상 사업장은 오는 2013년 7월24일까지 관할 시·군에 신고하면 된다. 그동안 고물상은 행정기관에 별도의 허가나 신고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영업이 가능했었다. 도 북부청사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훼손, 도시미관 저해 등을 이유로 지역 주민들과 마찰이 발생해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고 밝히며 “이번 법 개정으로 고물상에 대한 관리와 법적 제제가 가능해져 폐기물 관리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보>전국체전 출전 선수의 사이클을 훔친(본보 11일자 23면 보도) 범인이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전국체전 출전 선수의 경기용 사이클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2·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25분께 의정부시 녹양동 사이클경기장에서 가평군청 소속 A(21)씨의 시가 1200만원 상당의 사이클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기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김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지난 10일 오후 5시께 서울시 구로구 김씨의 집에서 검거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경기를 관람왔다가 돈이 될 것 같아 사이클을 훔쳤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