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오연수 판사는 6일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20대 휴가 장병의 병력을 확인하지 않고 소화불량으로 진단해 사망하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공중보건의 정모(30)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소화불량으로 인한 명치 부위의 고통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가슴통증은 구분하기 어렵고 환자가 사망하기 불과 5일 전에 종합병원에서 받은 심장·혈압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점을 참고해 피고인이 소화불량으로 판단한 것은 당시 시설이 열악한 공중보건소의 의료수준으로는 의사의 적절한 재량범위로 볼 수 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며 몸부림을 치고 간호사의 손을 쳐내 소화불량 치료로 환자를 안정시킨 후 활력 측정과 심전도 검사 등을 하려 했고 피고인이 소화불량 처치에 사용한 약물이 임상적으로 심장질환 사망과 무관한 점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현역 군인인 20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지 30분만에 심장이 정지했고 급성 심장마비의 경우 이를 미리 막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진술로 판단했을 때 종합적으로 피고인이 환자의 사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박모(20) 일병은 지난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이상엽 판사는 6일 학원 차량에서 내리던 학생의 옷이 승합차 문에 끼인 줄 모르고 출발해 사망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31) 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승합차에서 안전하게 내렸는지 여부를 확인한 다음에 출발해 사고를 미리 방지할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유족들과 합의한 점을 감안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권도학원 승합차를 운전하는 A 씨는 지난 2월17일 오후 5시15분쯤 강원도 철원군에서 B(7) 양이 차에서 내릴 때 옷이 승합차 문에 끼인 것을 모르고 그대로 출발해 B 양이 승합차 우측 뒷 바퀴에 머리가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지역 반환 미군기지 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내년도 국비가 올해 수준인 900억원대로 편성될 전망이다. 이 금액은 각 시·군에서 신청한 사업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6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반환 미군기지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각 시·군은 내년도 지원 국비로 36개 사업에 2천470억원(지방비 제외)을 신청했고, 도는 이를 바탕으로 29개 사업 1천818억원으로 줄여 행안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행안부는 당초 지원액을 올해와 비슷한 900억원 수준으로 조정했다가 ‘20~30% 상향 조정해달라’는 경기도 건의를 받아들여 기재부와 추가 협의중이다. 올해의 경우 국비 873억원이 지원됐다. 도와 각 시·군은 개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연간 1천100억원 정도는 지원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는 반환 미군기지 개발 사업에 2008~2017년 10년간 총 1조1천425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경기도 제2청은 다음달 6일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나루에서 임진강 수영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수영대회는 주월리 나루를 출발해 비경쟁 완주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영 코스는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수영 경력 5년 이상, 20~50세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분단 후 처음으로 임진강에서 1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영대회가 열렸으며 조별로 20명씩 출발해 너비 180m의 강을 횡단하고 나서 하류 방향으로 300m가량 수영하다 다시 강을 건너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정부경찰서는 4일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학생 A(16·중3년 휴학)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16·중3년) 군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A 군과 함께 금은방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절도 미수)로 C(16·중3년) 군 등 중학생 4명과 이들로부터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업무상과실 장물취득)로 김모(50) 씨 등 금은방 업주 15명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 5명은 지난달 11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금은방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4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뒤 금은방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한 뒤 경비업체 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재빨리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으며 범행에 사용할 도구도 공구상가에서 미리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같은달 중순 서울과 의정부 일대를 돌며 금은방 4곳을 추가로 털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A 군 등은 경찰에서 “훔친 귀금속을 1천만원에 금은방에 넘겼으며 이 돈으로 오토바이를 사거나 생활비로 썼다”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 군 등 2명은 같은 전과가 있어 구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긴급한 구조나 보호 또는 상담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가 7월부터 의정부에 문을 연다. 특히 출범 10년째를 맞는 여성긴급전화 1366은 현재 전국에 16개, 시·도별로 1개소씩 운영중이며 경기도에는 안양에 이어 의정부에 경기북부 1366이 17번째로 들어서 최초로 2개소가 마련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 1366은 안양에 위치하고 있어 긴급 피난이 필요한 경기북부지역 폭력 피해 여성의 경우 거리가 멀고 방문시의 숙박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경기북부 1366의 개설로 신속한 위기개입과 출동상담이 가능하게 돼 피해여성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는 이번 경기북부 1366 설립이 경기북부 지역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폭력 피해 여성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여성상담소가 주간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돼 폭력 피해 여성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며 “3교대 근무와 8대의 수신전화 운영을 통해 위험에 빠진 여성들이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폭력 피해자 지원에 공백이 생기는 야간·휴일에도 신
“의정부시가 새로운 도시가치 창출을 위해 용틀임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소임을 맡게돼 큰 영광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나의 모든 역량과 정성을 쏟아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김정진(54·사진) 의정부 부시장의 취임일성이다. 김정진 부시장은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경북고등학교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를 통해 내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김포시 부시장과 경기도환경국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진 신임 김 부시장은 특히 지난 구제역 파동시 매몰지 2차환경오염 예방업무에 대한 실무자로 진두지휘한 공이 높게 평가돼 이번 인사에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 경기북부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22일 의정부시 가능2동에 사는 보훈가족 김묘순(78) 할머니 댁을 찾아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계가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래용 본부장을 비롯 노사대표 13명이 참여해 도배 및 장판, 전기설비 등 노후된 가옥설비를 정성껏 교체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봉사장면을 보였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박래용 본부장은 “보훈가족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공기업인 한전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 사회봉사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22세대의 가족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이 지역간 접근성이 나쁜 지방도를 축소하거나 노선을 변경해 ‘격자형’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2청은 지난 5월 도로정비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했고 2012년 11월 결과가 나온다. 경기도2청에 따르면 수원, 성남, 고양, 의정부, 남양주 등 지역거점 도시 인근 지방도는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고양 일산동~성석동 지방도 98호선은 2006년 하루 3만9천699대에서 2009년 5만8천565대로 47.5% 늘었고, 화성 봉담읍~안녕리 지방도 84호선은 4만2천958대에서 5만8천845대로 37.0% 증가했다. 그러나 지방도에 투입되는 도 예산은 2003년 6천795억원에서 매년 감소해 올해는 1천758억원에 그쳐 8년만에 무려 74.1%나 줄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2청은 도로정비 기본계획을 세워 동서축 지방도 18개 노선 884㎞를 10개 노선 651㎞로, 남북축 26개 노선 1천189㎞를 7개 노선 717㎞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용이 많은 지방도를 국도나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하고 지역간 연결이 안 되는 지방도는 시·군도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의 대표적 청소년 축제인 청소년종합예술제 ‘끼자랑 꿈자랑 경연대회’가 지난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이끌어내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 및 문화욕구 충족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날 대회는 14개팀 53명의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으로 진행됐으며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경연을 마쳤다. 또한 의정부를 대표하는 비보이팀 퓨전MC를 비롯 Feel Dance, 옐로우 잼, Holy seed, 김기철 퀸텐재즈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14개팀이 경연을 펼쳐 의정부고등학교 심문선 외 7명의 학생들이 출연한 락밴드팀 스케치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의정부서중학교의 댄스팀 디스프릿, 우수상은 솔뫼초등학교의 기악합주팀 솔뫼가야금과 민락중학교의 사물놀이팀 신명, 장려상은 의정부서중학교와 신곡중학교의 연합밸리댄스팀 오리엔탈, 발곡고등학교 락밴드팀 자체발광, 송현고등학교 댄스팀 디아나가 각각 차지했다. 의정부 예선을 거쳐 부문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입상자들은 오는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제19회 경기도청소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