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부두는 인천항의 기능적 재배치와 현대제철㈜의 ‘철강보국’ 실천에 따른 제강원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목표로, 민간기업의 SOC사업 참여가 결집된 산물이라 할 수 있다. 현대식 접안시설과 최신식 기계화 하역장비 이용으로 하역시간이 크게 단축돼 선사와 하주 등 부두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대제철부두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2007년 체선료 미발생, 조출료 약 100만불= 지난 2003년 착공해 만 3년만인 지난 2007년 1월에 준공한 현대제철㈜ 민자부두는 총 투자비 1천100억원(국고 260억원 포함)이 투자됐으며 항만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3가지 조건인 현대식 부두접안시설, 최신식의 하역장비, 하역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부두접안시설은 길이가 560m로 5만t급 2척이 동시접안 가능하고 배후야적장 약 7만m²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사업장을 위한 방음벽, 방진망(500m X 20m, 300m X 15m)과 최신형TMS(수질원격 감시체계)가 설비된 폐수처리시설이 설치돼 있다. 하역장비는 하버크레인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역능력은 연간 250만t이다. 취급하물은 제강원료인 철스크랩, 선철, 철재형강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송도국제신도시 해상 공사관련 공금을 횡령한 인천 C 어촌계 어촌계장 K모씨(62)를 검거한데 이어 27일 공사에 참여했던 B 건설업체 대표이사 K모(51)씨 등 4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31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해상장비 임대업체 등에서 수억원의 비자금을 조성, 유흥비 등에 사용한 혐의다. 또한 공사대금 중 C 어촌계에 수천만원을 지급했으며 일부 자금을 개인채무 변제 및 생활비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소득 수준 향상과 여가시간 및 따뜻한 기후로 수상레저기구 이용자들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즐겁고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위해 이달부터 무면허 조종자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관내 항, 포구 및 해수욕장은 물론 내수면(청평호, 한강)을 중심으로 인천해양경찰서와 지자체 담당공무원들이 공조해 지속적으로 단속한다.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필기와 실기시험에 합격하고 수상안전교육 이수 후 면허증을 취득해야하며 접수 및 문의는 해양경찰청(http://kcg.go.kr) 또는 인천해양경찰서(http://incheon.kcg.go.kr) 홈페이지로 방문하면 된다. 해경관계자에 따르면 “무면허 조종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단순히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안전한 수상레저문화를 즐기기 위해서 조종면허를 취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구는 최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고객편익 도모 및 행정효율의 증진을 위해 기존에 구청 민원실에 사용하던 발급기를 도원역사로 이전 설치하는 한편 구청 민원실과 만석동주민센터에 최신 고성능의 발급기로 교체하는 등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31일 구에 따르면 기존 창구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에서 벗어나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을 통해 민원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 절감은 물론 간편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증명 발급으로 민원 불편해소는 물론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것. 이번에 4천8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체 및 신규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기존 기기에 비해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제적 등, 초본 발급 기능이 추가 되었고 또한 발급시간 단축 및 발급방식도 단순하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문자표출 및 음성안내서비스 기능과 함께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다기능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편익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제증명의 종류는 주민등록등, 초본,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 확인원,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병
두산인프라코어(www.doosaninfracore.co.kr)가 중대형 도로장비 사업 강화를 통한 종합건설장비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부족한 도로건설장비 분야의 보완을 위해 세계 도로장비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독일의 보막(BOMAG)社와 중대형 롤러장비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및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용 롤러장비 판매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장비는 도로포장시 다짐 및 마무리 작업을 하는 중형급 롤러류 5기종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쓰레기 매립장 등에서 대형폐기물을 파쇄하고 땅을 정리하는 매립지용 컴팩터도 추가로 도입한다. 그 동안 국내 도로장비 시장규모는 연간 200억원 수준으로 국내 사용자들은 대부분 해외 중고장비를 반입해 사용해 왔다. 하지만 국내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차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건설 수주도 늘어나는 등 오는 2012년에는 시장규모가 연간 45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두산측은 전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BG장 조봉호 부사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배기가스 규제 강화, 해외 건설수주 증가, 새정부 출범후 각
인천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서쪽 50㎞해상에서 이모(47)선장이 꽃게를 잡기위해 쳐 놓은 그물에 대형 밍크고래가 잡혔다고 3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밍크고래는 길이 7.5m, 둘레 4.4m, 무게 5톤가량으로 죽은 지 5∼6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2일 102 J호(인천선적, 69톤)가 쳐 놓은 닻자망 그물에 걸려 죽은 것을 선원 최모(40)씨가 발견했다. 해경은 지난 29일 오전 7시쯤 연안부두에서 이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확인하고 선장 이씨에 인계했다.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날로 급증하는 교통재해로 30가구당 1가구에 사망자 및 부상자가 생겨납니다. 나와 같은 교통장애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사고 예방 홍보’와 장애는 국경이 없다는 생각으로 중국 ‘대련시 장애인 협회’와 13년전 국제교류를 체결해 한·중 장애인지도자 국제교류대회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987년 4월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중증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정천용(54·사진) (사) 인천시 교통장애인협회장. 정 회장은 “장애판정을 받은 후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는 환자들이 상당수에 달함을 알았다”며 “이후 교통장애인들의 재활의지 향상과 교통재해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에 대한 계몽에 앞장서 선진 교통의식을 도모하고자 교통장애인협회를 설립해 14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장애인협회엔 7천326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중증장애인 재활지원 및 인권보호, 한·중 국제교류사업, 장애인을 위한 사랑나누기 경로잔치, 국제 휠체어
해양경찰학교 훈련단이 남해권 해역을 시작으로 부산항 인근에서 25~28일까지 4일간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비함정 1천505함 등 8척(131여명)과 헬기, 특공대가 참여하는 해상에서의 대테러, 선박화재, 수색구조, 해양오염방제 등 유형별 사고 대비 실전과 같은 입체 상황훈련이다. 훈련단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승조원들의 긴급 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해상치안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주 운항과 같은 바다낚시어선에 대한 불법행위에 철퇴가 내려진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35일간 인천 앞바다에서 음주운항, 과적, 과승 및 낚시어선 불법행위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해경은 경비함정, 파, 출장소, 형사9개 전담반을 20명으로 구성해 인천 관내 주요 항, 포구 등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음주운항행위, 낚시어선 과승 및 모래운반선 과적행위, 항계내 어로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의 안전의식 결여는 선박충돌 및 해양오염사고 등 대형 해난사고의 원인이 되는 만큼 각별한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해 이번 일제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소형어선과 낚시어선의 안전을 위해 음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