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에서 동해와 독도 표기 오류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판매되는 지구본, 자석 등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잘못된 영문으로 표기하는 등의 오류를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교구재에서도 이러한 오류가 발견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서 교수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상품에서조차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제작사와 판매 업체는 더욱 신중하게 제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해외에서의 동해·독도 표기 오류 시정에 힘써왔지만, 국내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내년부터는 국내 오류 시정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표기 오류가 단순한 실수를 넘어 우리 영토에 대한 인식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에 나선다. 26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공립 38개 과목 일반 1781명 선발에 2746명, 지역 1명 선발에 2명, 장애 151명 선발에 25명으로 총 2773명이다. 또 국립 특수 4명 선발에 7명, 사립 66개 법인 29개 과목 212명 선발에 1106명이 각각 합격했다. 수험생의 제1차 합격 여부와 성적은 내년 1월 1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수험생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제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15일 체육·음악·미술 교과를 대상으로 실기평가를 실시하고 내년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수업능력 평가와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시행한다. 시험장소는 도내 5개 지역(수원·용인·화성·군포·의왕) 중·고등학교 16교에서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 명단은 내년 2월 11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박민정 기자 ]
아주대 연구팀이 전기차, 수소 생산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획기적인 2차원 나노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공분야 저널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니켈, 바나듐, 코발트 셀레나이드를 결합한 새로운 나노 소재를 개발해 슈퍼 커패시터와 수소 생산에 필요한 산소 발생 반응에서 탁월한 성능을 확인했다. 특히, 코발트 도핑을 통해 소재의 전기화학적 활성을 크게 향상시켜 기존 소재 대비 90% 이상의 성능을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뛰어난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기차, 휴대용 전자기기, 재생 에너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소재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남부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시설관리직, 행정직, 시설직, 공업직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 330여 명이 참석해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별 우수 사례 공유 ▲공사 내역서 작성 방법 ▲소규모 학교 공사 관리 등 학교시설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학교별 동파 방지 시설 관리,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시설 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시설 개선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가 교육부 주관 ‘2024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 교육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058㎡ 규모에 방송 스튜디오, 미디어 리터러시 강의실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디어교육센터와 같은 우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대학 입학을 위한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며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입시에 변수가 많았던 해인 만큼 정시 전략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4년제 대학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각 대학은 해당 기간 내 3일 이상 접수기간을 가진다. 지원 대학은 가, 나, 다군 3개 군으로 나뉘며 각각 한 곳씩 지원이 가능하다. 전문대학의 경우 3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정시모집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은 해당 기간 내 진학사, 유웨이 등 원서 접수 대행 사이트에 가입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다만 올해는 의과대학 증원과 더불어 무전공 확대 등 대입에 변수가 많은 해였던 만큼 수험생들의 고민도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특히 의대 증원의 경우 중복 합격자를 대량 발생시키며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쟁률을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수시 추가 합격자를 공식 발표한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의대 9곳의 모집 인원 546명 중 399명(73.1%)이 등록을 포기했다. 올해 확대되는 무전공 선발 역시 큰 변수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에 조중복 전 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이 임명됐다. 조중복 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은 도교육청 총무과 남부청사신축추진단장을 거쳐 안산교육지원청 행정국장, 교육협력국 대외협력과장,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근규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로 전보, 경기도교육청중앙교육연수원으로 파견된다. 용인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을 거쳐 도교육청 감사관 감사총괄담당서기괸, 교육협력국 대외협력과장, 대변인, 교육행정국 재무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이 실무수습직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2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청 내 실무수습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기관 견학 등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무수습은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전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것으로 지난 11월부터 교육지원청 6개 부서에 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4일 진행된 교육은 신규자 현장적응 지원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수습 교육계획'의 일환으로 공무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목표로 진행됐다. 실무수습직원들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를 견학하고 선배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교육청 조직 및 업무를 이해하고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실무수습이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든든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이 교육 현장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대학교가 SW학생봉사단과 지역사회에 AI·SW 가치를 확산했다. 25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분당 태원고등학교 동아리 코딩 교육을 끝으로 AI·SW 가치확산 활동 1단계 사업기간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기대는 지난 2021년 SW중심대학 선정 후 SW학생봉사단을 조직해 광주시, 오산시, 수원시, 성남시 기관을 방문했다. SW학생봉사단은 ▲유아 108명 ▲초등학생 1174명 ▲중학생 4766명 ▲고등학생 149명에게 로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으로 AI·SW 체험 교육을 수행했다. 경기대 SW학생봉사단은 PDCA(Plan-Do-Check-Act) 사이클을 기반으로 SW교육봉사를 체계적으로 기획, 실행, 평가, 개선하는 전 과정을 훈련받았다. 훈련 과정은 대기업 출신 산학협력중점교수들의 전문적인 지도로 진행됐다. SW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별 수준에 맞는 키트를 선정하고 교안을 제작했다"며 "사전 리허설로 검증받은 대로 AI·SW 체험 교육을 수행해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승진 경기대 SW중심대학 SW가치확산센터장은 "1단계는 SW학생봉사단의 운영 체계와 교육 콘텐츠를 정립하는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단계(202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추운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곳곳에 0.1㎜ 미만의 빗방울, 0.1㎝ 미만의 눈 날림도 있겠다. 2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6도, ▲성남 -3~6도, ▲과천 -4~6도, ▲안양 -1~6도, ▲광명 -1~6도, ▲군포 -1~6도, ▲의왕 -3~6도, ▲용인 -4~5도, ▲오산 -4~6도, ▲안성 -3~6도, ▲이천 -5~5도, ▲여주 -6~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4~6도, ▲광주 -5~4도, ▲파주 -9~5도, ▲양주 -9~5도, ▲고양 -5~6도, ▲의정부 -5~5도, ▲동두천 -6~5도, ▲연천 -9~5도, ▲포천 -8~5도, ▲가평 -9~5도, ▲남양주 -5~6도, ▲구리 -4~6도, ▲김포 -3~7도, ▲부천 -2~5도, ▲시흥 -4~6도, ▲안산 -3~6도, ▲화성 -3~6도, ▲평택 -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도, ▲강화 -5~5도, ▲백령도 2~7도, ▲서울 -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