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바이오(Dr.Bio)가 여름철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블루 아가베 수딩 젤’과 ‘베리 젤리 클렌징 젤 폼’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자극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데일리 케어 제품이다. 9일 닥터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계절 특성상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민감해지는 여름철을 겨냥해 기획됐다. 두 제품 모두 피부과 테스트를 포함해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한국 비건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췄다. ‘블루 아가베 수딩 젤’은 쿨링감이 특징인 워터 젤리 텍스처로, 햇빛이나 열 자극 등으로 달아오른 피부에 산뜻한 수분감을 제공한다. 사막 식물 블루 아가베에서 유래한 보습 성분과 유산균, 구아이아줄렌 성분이 배합돼 피부 진정과 보습 장벽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피부 보습에 의한 장벽 개선 ▲일시적인 피부 온도 저하 ▲열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 효과 등 총 6가지 피부 임상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께 출시된 ‘베리 젤리 클렌징 젤 폼’은 핑크빛 젤리 제형이 특징으로, 물과 만나 형성되는 조밀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창업가 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청소년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9일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청소년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세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가'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진주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교육·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기관 간 인프라 및 인력 교류 ▲창업 교과서,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활용 ▲청소년 대상 창업체험 프로그램 및 관련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임 교육감은 "어떤 규모의 학교에 다니든 청소년을 위한 창업 교육은 국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삶의 방향에 있어 다른 사람을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가 정신이 교육에서도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교육
방송인 이수지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대표 식물 ‘섬기린초’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독도 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함께 과거 일본의 학명 왜곡 사례도 짚으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한다. 9일 방송인 이수지와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대표 식물 ‘섬기린초’를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4분 분량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돼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국내외에 전파되고 있다. 영상은 독도에 자생하는 총 56종의 식물 중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서식하는 ‘섬기린초’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100년 전 일제가 독도 식물의 가치를 선점하기 위해 일본식 학명으로 등록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독도 강치, 삽살개, 독도새우에 이어 동식물 시리즈 네 번째 영상”이라며 “국내외에서 꾸준히 독도 동식물 콘텐츠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지는 “독도의 자생 식물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이들이 영상을 시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안에
코카-콜라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한 ‘100+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공모를 시작했다.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9일 코카-콜라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과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 공모전 ‘100+ 엑셀러레이터’ 참가 기업을 오는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00+ 엑셀러레이터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코카-콜라, AB인베브, 콜게이트-팜올리브, 다논, 유니레버 등 세계적 기업들이 공동 후원하고 있다. 2018년 출범 이후 40여 개국 19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몬델레즈 인터내셔널이 새롭게 파트너로 합류해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올해 공모는 △물 관리 △순환 경제 △지속가능한 농업 △기후 행동 △건강과 웰빙 △생물다양성 △포용적 성장 등 7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10만 달러의 파일럿 프로젝트 자금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 멘토링, 교육,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1
배달의민족과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다회용기 사용 확산 캠페인을 열고 1500여 명의 시민에게 친환경 배달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배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친환경 배달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9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잇그린과 함께 ‘지구 온도 식히는 배민그린 피크닉’을 열고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부터 시작된 배민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1500여 명의 나들이객이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장에는 피크닉존과 게임존, OX퀴즈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이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이용 쿠폰도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다회용기로 쓰레기 걱정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앞으로 배달 시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할 것”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배민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는 서울 20여 개 구와 경기·인천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소비자는 앱에서 다회용기 매장을 선택 후 주문하고, 식사 후 QR코드로
hy가 주최한 건강 마라톤 ‘하루런’이 1600여 명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루야채 브랜드 모델 임시완이 직접 참가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9일 hy는 지난 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건강 마라톤 ‘하루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루런은 hy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와 달리기(RUN)를 결합한 행사로, 하루야채처럼 건강을 채우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약 1600명이 참가해 공원 내 5km, 10km 코스를 완주하며 자연 속 러닝을 즐겼다. 현장에는 하루야채 대표 제품 4종을 연상케 하는 그린, 퍼플, 옐로우, 블루 색상의 ‘키 컬러’가 시설물과 티셔츠 디자인에 적용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행사는 준비 운동과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하루야채 모델 임시완이 참가자들과 함께 완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토존, 게임존, 메달 각인 서비스 등이 운영된 체험 부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선크림, 간식 등이 포함된 ‘레이스 팩’이 제공됐고, 우수 기록자 30명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서일원 hy 건강식품CM팀장은 “하루런을 통해 하루야채 브랜드가
스타벅스가 ‘우산 세트’ 2차 출시로 장마철 수요 공략에 나선다. 지난 1차 완판에 이어 이번엔 숏 사이즈 우산을 새롭게 선보이며 실용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9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투명 우산과 음료 1잔으로 구성된 ‘스타벅스 우산 세트’ 2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산 세트는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베르가못 콜드 브루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등 5종 음료 중 1종과 Tall 2종, Short 1종의 우산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숏 사이즈 우산은 360도 반사 테두리 원단을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인성을 높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 우산은 반자동 방식으로 제작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소재와 높은 내구성으로 장마철은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5월 진행된 1차 출시 당시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대부분 매장에서 조기 완판됐으며, 콜드 브루와 베르가못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순으로 음료가 인기를 끌었다. 우산은 그린 색상이 가장 빠르게 소진됐다. 이번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7월 9일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우산 세트를 추가로 선
경기도교육청이 보건교육 거점학교를 통해 학생건강 증진과 보건 의료 계열 진로 진학 지도를 강화한다. 9일 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보건 교육과정 담당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거점학교 연합 권역별 역량 강화 연수'를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교의 거점학교 필수 운영 과제는 ▲보건교육 관련 권역별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보건 수업 설계와 평가 방법 개발·공유 ▲수업 연구 및 공개 ▲보건교육 거점학교 간 연계 활동과 운영 성과 나눔 등이다. 이번 연수는 ▲(북부 권역) 6월 12일 일산양일중 ▲(남부권역) 6월 14일 성남동중, 6월 28일 용인 포곡중 ▲(서남부 권역) 7월 4일 안산 선부고에서 집합 연수로 진행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보건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보건 수업 운영 ▲보건․간호과 선택교과 운영․평가 ▲보건동아리 운영 등 현장 교사의 실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한다. 특히 진학 전문가를 초빙해 보건 의료 관련 대학 입학 평가 기준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분석과 작성, 입학 사정의 전반적 이해 등에 대해 깊이 있는 과정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체계적인 보건교육 운영 모델을 구축하
경기도교육청이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9일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조정자를 추가 채용해 교육취약계층학생이 많은 지역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 정책을 매년 확대해 온 도교육청은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학교(44교), 시범교육지원청(12청)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도부터 교육지원청에 배치돼있는 교육복지조정자 정원에 지속적으로 결원이 발생하며 인력 충원 요구도 함께 증가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 수가 많은 교육지원청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3개 교육지원청(구리남양주, 화성오산, 동두천양주)에 교육복지조정자를 신규 추가 배치한다. 특히 화성·오산의 경우 젊은 세대 유입으로 학생 수와 학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지역 내 교육격차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학생 맞춤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부족한 교육복지 전문인력 충원을 위해 도교육청 최초로 사회복지직 공무원 20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조정자 추가 배치로 현재 교육복지 전문인력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도래울초등학교의 세심한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들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다. 작게는 생활, 학습의 변화부터 삶의 긍정적 변화까지 학생들에게 필요했던 도움을 제공하면서다. 각각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학급에서 다른 친구들한테 공격성을 보이거나, 입과 마음을 닫아버리고, 또 교실에서 떼를 쓰며 울기도 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학생들의 행동은 담임 교사가 혼자 오롯이 감당하기 힘든 문제였다. 하지만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학교에 뿌리를 내리며 학교 전체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 소그룹 놀이치료, 학생들의 '자기조절역량' 키워 도래울초의 학생맞춤통합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소그룹 집단 놀이치료는 여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특성을 고려해 학부모 동의 하에 집단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이 같은 소그룹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