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협치 우수사업을 소개하고 시정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시는 지난 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 수원 협치정책축제'를 열고 시 협치위원회의 발굴사업과 올해 협치 우수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협치정책축제는 시 협치위원회의 협치토크 '협치 시그니처를 찾아서',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협치위원회 위원,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참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협치토크에서는 협치위원회 3개 분과가 발굴한 협치 정책과 수원시 협치 우수사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발굴 정책은 '수원시 청년자율참여예산제 운영', '수원형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지속사업 추진', '새빛촘촘, 도심의 안전한 도보환경 조성' 3개다. 시 협치 우수사업으로는 ▲빈틈없는 수원새빛돌봄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혁신통합민원창구 새빛민원실 ▲치매 신속통합돌봄을 위한 '바로바로 치매케어' 민관 협력사업 등을 소개했다.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에서는 새빛톡톡 초등공교육 연계 프로그램인 '우리도 참여할래요'에서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학급 학생들이
교육부가 의과대학생들의 휴학 승인을 각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한 가운데 졸업을 앞둔 본과 4학년도 대부분 휴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올해 의사 국가시험을 봐야 했던 본과 4학년 대부분이 휴학을 택하면서 당장 오는 2025년 의사 공급 차질이 생긴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이 의대생 휴학을 승인했다. 경상국립대와 충북대 등 일부 국립대 역시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나머지 대학도 이달 말까지는 휴학계를 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제출된 휴학계를 모두 승인했거나 승인할 것으로 알려지며 본과 4학년들의 휴학도 상당한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기준 본과 4학년 재적생 3088명 중에 3.4%인 104명만 출석했다. 나머지는 거의 휴학계를 제출한 인원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당장 내년 의사 배출 차질은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의사 국가시험은 임상실습 기간(2년간 총 52주, 주당 36시간)을 채운 의대의 졸업자나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가 합격했을 때 면허를 받을 수 있다. 통상 9∼10월 실기, 이
광교경옥당한의원의 비만 환자에 대한 한방 체중감량 사례가 저명한 학술대회에서 소개됐다. 3일 광교경옥당한의원은 김승규 원장의 비만 환자에 대한 한방 체중감량 사례가 지난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침술협의회 (ICMART,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7개국 1007명에 달하는 의료인이 참가했다. 총 52개 세션에서 214명이 구두 발표를 진행하고 247명이 포스터 발표를 하는 등 침술을 비롯한 통합의학의 최신 연구와 임상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김승규 원장은 포스터 발표자로 선정돼 'Adult Male Obesity Patients Treated by Korean Medicine Treatment : A Case Series'라는 주제로 BMI 30 이상의 고도 비만 환자에 대한 한방 체중감량의 성공적인 사례를 알렸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광교경옥당한의원을 찾은 BMI 30 이상의 성인 남성 환자들이 체중감량 한약을 복용하며 생활습관 교정을 한 후 부작용 없이 평균 15kg 이상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명태균 씨와의 돈거래 의혹 핵심 관련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출석했다. 김 전 의원은 청사에 들어가기 전 이번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히며 "지난 대선 당시 발생한 여론조사 비용 문제는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대가성)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김 전 의원이 2022년 재·보궐 선거 직후 김 여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9000여만 원을 건넨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는 명 씨가 지난 대선 때 여론조사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도왔고, 윤 대통령 측으로부터 여론조사 비용을 받는 대신에 김 전 의원을 공천받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의원의 검찰 출석은 두 번째로, 검찰은 지난 6월 김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차례 조사했다. [ 경기신문 = 박
경기·인천지역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3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2도, ▲성남 9~21도, ▲과천 9~22도, ▲안양 12~21도, ▲광명 13~22도, ▲군포 12~22도, ▲의왕 10~21도, ▲용인 9~21도, ▲오산 10~22도, ▲안성 10~22도, ▲이천 8~21도, ▲여주 8~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9~20도, ▲하남 9~22도, ▲광주 8~20도, ▲파주 8~21도, ▲양주 6~21도, ▲고양 9~21도, ▲의정부 8~21도, ▲동두천 8~21도, ▲연천 6~20도, ▲포천 7~21도, ▲가평 7~20도, ▲남양주 9~21도, ▲구리 10~22도, ▲김포 11~22도, ▲부천 11~21도, ▲시흥 10~22도, ▲안산 11~22도, ▲화성 12~22도, ▲평택 10~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21도, ▲강화 9~20도, ▲백령도 14~20도, ▲서울 11~22도로 예상했다 .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15시, 수원 촛불행동, 수원역 문화광장 앞, 정권 탄핵 수원 유권자대회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31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30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와 경기남부 지역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각 기관에 특화된 전문분야에 대해 상호 지원을 바탕으로 한 공동의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예비 청년 기술인 직업 체험 프로그램 개설 ▲공단 자동차검사소 직원을 위한 자동차정비기능장 교육 프로그램 참여 ▲사업용 운수회사 정비인력 기술교육 과정 공동 개발 등을 위한 협력과 지원 등이다. 이들은 경기남부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청년 기술인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운수회사 정비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자동차정비 기술 정보 공유와 자동차검사분야 기술인력 전문성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 기술인에게는 전문성 향상 및 체계적인 기술정보 제공의 틀을 마련하고 예비 청년 기술인에게는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자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자동차 검사, 정비
학교폭력 피해자임에도 마치 오해로 따돌림이 발생한 것처럼 비칠 수 있게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작성됐다며 정정요청을 한 학부모가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31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씨의 딸은 경기지역 한 초등학교 4학년생이던 2022년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며 담임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2차례 상담을 받았다. 상담 이후에도 따돌림이 이어지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가 열렸고, 학폭위는 지난 2023년 3월 A씨 딸에 대한 학교폭력 피해를 인정해 따돌림을 주도한 학생 2명을 징계 조치했다. 그러나 A씨 딸의 4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친구들이 자기 말을 무시한다고 오해할 때가 종종 있음"이라고 적었다. A씨는 "당시 담임교사가 딸이 친구들을 오해하는 아이인 것처럼 판단해 학생부를 적은 것으로 교사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것은 이후 나온 학폭위 심의 결과가 말해준다"며 학생부의 누가기록 공개를 학교 측에 요구했다. 누가기록은 학생의 성장과 활동 과정 등을 수시로 관찰해 기록한 것으로 학생부 작성의 토대가 되지만 학생부상에는 공개되지 않으며 기록을 작성한 교사만 볼 수 있다. 학교 측은 누가기록에 A씨의 딸 외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5년간 수능 부정행위는 1174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행위 대부분은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숙지하지 않아 발생한 경우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1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에는 전국 52만 2670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의대 증원 여파로 지난 2024학년도 수능보다 1만 8082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수험생 수 증가와 상위권 'N수생' 유입으로 인한 '불수능'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수능 부정행위는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불수능인 올해도 부정행위 적발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민주·서울 강동 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수능시험 부정행위 적발 현황'을 보면 2020∼2024학년도 수능에서 적발된 부정행위는 총 1174건이다. 연도별로는 ▲ 2020학년도 254건 ▲ 2021학년도 232건 ▲ 2022학년도 208건 ▲ 2023학년도 218건 ▲ 2024학년도 262건으로 지난 2023년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의 부정행위가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최근 딥페이크 범죄 등 디지털 성폭력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성폭력 피해에 대응하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1일 안양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대응 및 지원 방향 토론회'를 지난 29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양디지털성범죄피해지원센터는 토론회를 열어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대해 고민하고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정애경 안양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소장, 정혜원 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 단장, 장명희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박선영 여성인권 변호사 총 4명의 발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성폭력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예방의 필요성,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 중요함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안양디지털성범죄피해지원센터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상담, 법률, 의료지원, 삭제지원 연계 등 폭넓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여성 인권과 피해자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