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최근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성분 중심 스킨케어와 팩클렌저가 새로운 인기 상품군으로 떠오르며 K뷰티 트렌드 변화를 보여줬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최근 진행한 '올영세일'을 통해 1년 새 달라진 K뷰티 트렌드와 소비자의 관심사가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와 맞물려 PDRN, 펩타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핵심 성분 중심의 ‘성분 뷰티’가 주목받았다. 온라인몰 검색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PDRN 695%, 펩타이드 72% 증가했으며, 미백·진정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징크도 65% 늘었다. 클렌징 카테고리에서는 팩클렌저가 급부상, 검색량이 약 1700% 치솟았다. 선케어는 제형 다양화가 눈에 띄었다. 선세럼·선앰플 등 가볍고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군이 인기였으며, 자외선 차단과 스킨케어 효과를 결합한 복합 기능성 제품도 호응을 얻었다. 메이크업에서는 기획·한정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국가유산청 협업 세트는 조기 품절됐으며, 롬앤 틴트 기획 세트도 온라인 주문이 쇄도했다. 블러셔는 파우더를 넘어 리퀴드 제형이 새롭게 부상했다. 두피와 바디케어 수요도 확대됐다. 두피용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K-푸드 세계화를 이끌 글로벌 인재 영입에 나선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1일까지 글로벌과 국내 사업부 8개 부문에서 2025년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창사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미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BBQ는 그 첫 발걸음으로 글로벌과 국내 사업부의 8개 부문에 대한 경력 사원 채용으로 전문 인재와 함께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에 나선다. 모집 부문은 글로벌 3개, 국내 5개로 나뉜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해외 57개국에서 운영되는 매장의 ▲해외매장 관리 ▲디자인 ▲메뉴기획 직군을 모집하며, 국내 부문에서는 ▲마케팅 ▲마켓센싱 ▲디자인 시공 ▲비지니스 매니저 ▲점포개발 분야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BBQ 채용 홈페이지와 사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심사, 실무면접, AI 역량검사, 치킨대학 교육 입소 평가를 거쳐 최종 배치된다. BBQ는 이번 채용을 통해 국내 일자리 확대를 넘어 청년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K-푸드 대표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전문 인재들에게
윤선생이 베트남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현지 대학생용 한국어 교재 개발 및 공급에 나선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베트남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와 베트남 내 한국어 교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2021년부터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해 관련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하노이 국립외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윤선생은 하노이 국립외대와 함께 ‘베트남 한국어 교재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교재 개발에 대한 투자는 물론 저작권 및 출판권을 확보하고, 베트남 내 대학교에 보급과 유통까지 담당하게 된다. 교재 집필에는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의 선구자인 쩐 티 흐엉 학부장(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한국문화학부)을 중심으로 현지 교수진이 참여한다. 베트남 교수진이 집필하는 최초의 대학생용 한국어 교재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큰 의미를 지닌다. 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이자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이해영 교수가 감수자로 참여해 국제적 학술 기준에 부합하는 교재 품질과 현지 수업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재는 2026년 6월까지 초급 2권과 중급 1권, 총 3권으로 출간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단독 300부스 규모의 B2C 전시관을 마련해 신작 라인업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관람객과 직접 만난다. 8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지스타 2025’에 참가해 대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엔씨소프트는 B2C(기업-소비자)관을 단독 300부스 규모로 꾸려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몰입도 높은 게임 시연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현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출품작과 구체적인 현장 프로그램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스타 2025’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엔씨소프트는 이번 참여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작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장수 브랜드들이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오며 MZ세대를 겨냥한 변주 전략이 유통가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추억의 음료에 최신 트렌디 키워드를 입힌 재출시가 잇따르면서 판매 성과와 브랜드 생명력이 동시에 연장되는 모습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말차에몽’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초코에몽의 변형 제품으로 선보인 이 음료는 말차 열풍에 힘입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라이브커머스에서 두 차례 연속 완판을 기록했다. 기존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비층을 끌어들이며 ‘스테디셀러+트렌드’ 결합 모델을 보여줬다. 매일유업의 ‘피크닉 천도복숭아’ 역시 유사한 흐름이다. 1990년대부터 꾸준히 판매된 ‘피크닉’을 변주해 편의점 단독 출시된 이 제품은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 팩을 돌파했다. 휴대성과 달콤한 맛을 강화해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으며 재구매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편의점 업계도 말차 트렌드에 올라탔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에 따르면 말차 아이스크림·디저트·주류 등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129.8%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말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며 히트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서는 말차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3만 원대 가성비 와인부터 1억 원대 프리미엄 와인까지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와인’ 선물세트를 내놓으며 와인 트렌드 선도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시즌을 맞아 ‘스토리텔링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10만 원 이하 가성비 와인부터 희소성이 높은 1억 원대 최고급 와인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우선 롯데백화점 와인 콘테스트 ‘더 블라인드 서울의 심판 2025’ 우승 와인을 단독 전개한다. 국제소믈리에협회와 공동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시음을 통해 최고의 와인을 선정했다. 그 결과 ▲호주 ‘선즈 오브 에덴 로물루스(레드, 9만 5000원)’ ▲뉴질랜드 ‘리버 테라스 소비뇽 블랑(화이트, 3만 원)’ ▲미국 ‘컬트 까베르네 소비뇽(레드, 10만 원)’ ▲포르투갈 ‘소알레이루 그라니트(화이트, 4만 3000원)’ ▲미국 ‘찰스&찰스 볼트 까베르네 소비뇽(레드, 8만 원)’ ▲칠레 ‘에라주리즈 그란 리제르바 샤르도네(화이트, 3만 9000원)’ 등 총 6종이 선정돼 15일부터 주요 점포에서 판매된다. 프리미엄 와인으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 라거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올해도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테라의 프리미엄 한정판 맥주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국내 라거 최초의 싱글몰트로 처음 선보인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1년에 단 한번 만날 수 있는 라거 맥주’라는 콘셉트 아래, 올해로 4년째 프리미엄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섬의 40%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적인 청정 지역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와 홉을 100% 사용했다. 제맥 과정은 1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현지 제맥소 ‘조-화이트 몰팅스(Joe-White Maltings)’와 협업해 진행했으며, 태즈메이니아산 단일 품종 ‘ELLA 홉’을 사용해 부드럽고 향긋한 꽃 향을 구현했다. 특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보리-몰트-맥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올해는 IPX(구 라인프렌즈)가 IP 비즈니스 전개중인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DINOTAENG)과 패키지 협업을 통해 한정판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앞서 선보인 ‘테라|다이노탱 아이스백’
롯데온이 MZ세대를 겨냥해 인기 트렌드 뷰티 아이템을 총망라한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를 열고, 한정판 패키지 응모 이벤트까지 선보인다. 롯데온은 지난 1일부터 럭셔리 뷰티 화장품을 중심으로 뷰세라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이었던 록시땅 아몬드 샤워오일과 릴랙싱 가운 증정 단독 기획 세트는 준비 수량이 완전 판매됐고, 랑콤 UV 듀오 준비 수량도 조기 소진됐다. 랑콤의 한정판 추석 선물 세트 품목은 롯데온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행사가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2주 차부터는 토리든, 미샤,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아비브 등 트렌드 뷰티 브랜드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만 명에게 증정되는 뷰티 할인 쿠폰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백화점 뷰티 브랜드는 8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2% 장바구니 쿠폰, 트렌드 뷰티 브랜드는 3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25% 중복 쿠폰을 발행한다. 매일 자정에는 ‘오늘의 특가 상품’이 공개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더바디샵 진저 스칼프 케어 샴푸 400ml 4개 세트 ▲라라츄 헤어쿠션 마스터 본품 1개+리필 1개 ▲아이오페 레티놀 슈
2주간 배달의민족에서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배달의민족과 8일부터 21일까지 1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배달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합리적인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은 주차별로 진행된다. 8일부터 14일까지 첫 주에는 ▲빽보이피자 ▲역전우동 ▲한신포차 ▲인생설렁탕 ▲원조쌈밥집 ▲돌배기집 ▲본가 ▲홍콩분식 ▲제순식당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어 9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연돈볼카츠 ▲미정국수 ▲리춘시장 ▲백스비어 ▲막이오름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브랜드별 최소 주문 금액 충족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식 브랜드의 경우 픽업·가게배달 주문 시 4000원, 배민배달 주문 시 5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빽다방은 픽업·가게배달 3000원, 배민배달 4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ID당 1일 1회 발급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제한 없이 매일 다양한 쿠
롯데 유통군이 네이버와 손잡고 AI, 쇼핑, 마케팅, ESG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Agentic Enterprise’ 전환에 속도를 낸다. 오프라인 인프라 최강자인 롯데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네이버의 협력으로 고객 경험 제고와 새로운 유통 혁신이 기대된다. 롯데 유통군은 지난 5일 네이버 1784에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쇼핑 ▲마케팅 ▲ESG 등 4대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AI 분야에서는 롯데 유통군의 비전인 ‘Agentic Enterprise’ 전환을 위해 쇼핑, MD, 운영, 경영지원 등 유통 특화 AI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쇼핑 분야에서는 롯데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네이버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롯데마트·슈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세븐일레븐 상품을 네이버 퀵커머스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솔루션 ‘NCLUE’를 활용해 정교한 고객 분석과 시장 확장을 도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