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첫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제4기 위원장과 부위원장, 총무를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4기 협의체 위원장으로는 김종연 위원, 부위원장은 김은영 위원, 총무는 이지은 위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임원 선출과 함께 전년도 추진사업 결과 보고, 2022년 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선출된 임원들은 향후 2년 간 영종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연계, 특화사업 추진 등 영종동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주도할 예정이다. 김종연 위원장은 “위원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영종동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원 영종동장은 “동 협의체의 역할을 통해 영종동 지역사회 안전망이 강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올 한해 4기 위원들의 활동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연구원이 제시한 ‘영종-월미 해상케이블카 도입' 정책과제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는 25일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최찬용 구의장, 인천연구원 이인재·심진범 선임연구원, 관련 부서 직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월미 해상케이블카 도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월 인천연구원과 구의 현안사항 및 주요 정책추진 방향에 대한 과제 연구 및 자문 협약을 맺고 3월 착수보고회, 8월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특성과 정책 이슈에 대한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연구보고회는 여수, 부산 송도, 사천, 목포 등 국내 해상관광 케이블카 추진사례를 통해 중구 해상관광케이블카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정류장 부지 확보 문제 ▲해상구간 안전성과 환경 영향 ▲이해관계자의 갈등 측면 ▲관광케이블카 매력성과 경쟁환경 등의 정책 이슈들이 도출됐다. 정류장 부지 확보의 경우 대상지 도시계획시설(용도지역) 검토를 통해 노선 시·종점에 각각 주차장을 포함한 2만㎡ 부지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또 인천항 제1·2항로와의 간섭으로 인한 안전성 확보가 주요 사안으로 분석됐고, 해상 구조물 설치에 따른 환경 영향부분도 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공항들의 방역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공항의 방역시스템이 해외로 전수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태국 치앙라이공항을 대상으로 2주 간 진행한 코로나19 방역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치앙라이공항 관계자들에게 공사의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안전보건회랑 이니셔티브(SCI) 컨설팅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수했다. 공사는 치앙라이공항 업무 담당자 인터뷰 및 온라인 현장실사 등을 통해 방역 역량을 평가하고, 부적합 사례에 대한 시정 권고 등 현지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했다. 앞서 2020년 인도네시아 발리, 2021년 베트남 하노이공항에 전수한 ▲스마트 방역 ▲코로나19 진단센터 운영 ▲입·출국 동선 방역 관리 등 인천공항의 방역 노하우가 해외공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사는 베트남 측 요청에 따라 2월 중 푸콕공항 관계자들에게 방역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동남아 일원 공항을 중심으로 인천공항 방역 노하우 국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솜차녹(Somchanok) 치앙라이공항장은 “인천공항 코로나 위기대응 경험 공유 및 맞춤 솔루
공항철도는 24일 검암사옥에서 중대재해예방과 근로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중대재해 안전경영방침 및 작업중지권 선포식’ 행사를 실시했다. 선포식에서 CEO의 확고한 안전경영 의지를 밝힌 가운데 공항철도와 협력사 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중대재해ZERO 달성과 지속성 유지에 대한 자율서약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대산업재해가 발생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장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 누구든지 즉시 작업을 중지시켜 현장직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재해예방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을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또 ▲경영책임자의 안전경영 의지 ▲상생협력을 통한 안전한 근무환경조성 ▲임직원의 안전관리 의식 제고 등의 6개의 철도안전경영 과제를 담고 있는 ‘안전경영방침’은 공항철도 ‘중대재해 예방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 체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령'에 앞서 지난해 11월 국내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전 사업장에 ‘중대재해 예방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안전과 보건에 관한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을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있다. 이후삼 사장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경영을 선도하는 철
인천중기청은 25일 오후 2시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보호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유튜브)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등 전략분야와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전주기 성장분야, 해외인증규격 적합제품,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등 프로젝트 분야, 연구기반활용, 연구인력지원 등 생태계 조성 분야로 구분해 지원한다. 설명회에서는 국가정보원 지부와 합동으로 기술개발지원사업 및 기술보호제도, 해외 기술유출 사례 소개 등 중소기업 기술유출 예방․차단 및 대응 방안을 안내·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전문가 자문, 기술보호 정책보험, 기술보호 인증제 등 기술보호 관련 사업신청은 기술보호울타리 누리집(https://www.ultari.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022년 상반기 청년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사업'참여자를 24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사업은 코로나19 시대 취업 취약자인 청년에게 공공부문에서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전액 구비로 추진한다.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1인가구 120%) 이하이면서 가구재산 4억 원 이하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동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적격여부를 심사해 20명을 선발하고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간 구청 및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구 산하기관 등에서 일반 행정 및 복지 등 보조업무를 맡는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시대 청년들이 경력형성 뿐 아니라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해부터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스마트 키오스크 시범 운영 사업을 통해 처리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플랫폼 기업인 ㈜지금여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기존 배출 신고(스티커 구매, 모바일 앱, 인터넷)에 스마트 키오스크 및 카카오톡으로도 접수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1인 가구,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해 대형폐기물을 배출장소까지 유료로 운반해 주는 내려드림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은 동 행정센터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품목과 위치를 선택하고, 비용까지 결제할 수 있어 종전의 스티커 방식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배출신고가 가능해졌다. 구는 인구 구성 및 수요를 고려해 영종,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를 시범으로 운영한 뒤 수요 및 호응도를 반영해 설치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대면 방식의 행정서비스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친환경 가구개발에 노력하는 에몬스가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의 손길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남동구 고잔동 인천본사에서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에몬스 15기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은 에몬스 장학회는 미래를 주도해 나갈 인재육성 차원으로 각 분야에서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공모 및 심사를 걸쳐 선발된 총 12명의 장학생에게는 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사내 임직원들의 자녀들에게도 대학생 10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과 직원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에몬스는 현재 연간 1억 원 상당으로 사외 장학금 및 사내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장학회뿐만 아니라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지원인 ‘메세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07년 부터 ‘베세토 오페라단’과 결연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6년 동안 매칭 그랜트(Matching-Gran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현관 에몬스 홍보실 부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가슴에 품고 있는 소중한 꿈을 실현해 나가고 지역사회와
포스코건설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조상범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미래세대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며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전사적으로 ESG경영(환경·사회·구조)을 적극 전개하며 건설업의 역량을 활용해 낙후된 도시 인프라 재생과 배려계층 주거환경개선, 탄소 중립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지원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임직원들로 구성된 30여 개 재능봉사단은 인천지역과 전국 현장 인근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드론, 요리, 생활체육 등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들이 잠재력을 찾아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배려계층을 위해서는 불연성 소재 도배, 장판 교체, 문턱 제거 등 건설업의 전문성을 살린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인천 송도로 사옥을 옮긴 포스코건설은 지난해까지 12년 간 40억 3400만 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2021년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이 역대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335만 3781TEU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9만 6317TEU를 처리하면서 이전 연간 최대기록인 2020년 327만TEU에서 약 8만TEU 증가한 실적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컨테이너물동량은 수입 168만 9128TEU, 수출 160만 2148TEU로 2020년 대비 각각 4.1%, 2.0% 증가했다.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5만 4309TEU와 8196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수출·입 모두 63.6%, 57.7%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인천항에서는 국제카페리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져 2020년 대비 20% 성장하면서 약 50만TEU를 처리했다. 항만 물류 정체 상황에서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다양한 복합운송모델을 제공, 화주가 신속한 카페리 서비스를 이용해 최적의 물류 루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속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한 비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