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남인천농협(조합장 이태선)이 금융자산 5조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농협본부는 10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축협 여수신 금융자산 확대에 기여한 남인천농협에 금융자산 5조 원 달성탑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농협의 금융자산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고자 올해 새로이 시행된 제도로 5조 원 달성탑을 수상한 곳은 전국 1118개 농축협 중 3곳에 불과하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남인천농협의 이번 수상은 금융기관 간 경쟁심화와 코로나19 지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로 의미가 더욱 크다”고 치하했다. 이태선 남인천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최근 급격한 주가하락으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는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총 54만 7946주, 취득 예정 금액 약 1000억 원 규모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7만 3854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 원에 이른다. 양 사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취득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경영진은 최근 주식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며, 자사주 취득 전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은 셀트리온 132만 3130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3만 6205주라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재의 주가 수준은 기업 성장성 등 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라 판단해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은행인천본부가 '탄소중립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경우 배출유발계수(전산업)가 0.33(톤/백만원)으로 경기지역(0.16)의 2배 수준에 달하며, 수출 배출유발계수는 경기의 경우 0.16이나 인천의 경우 0.43으로 격차가 더욱 확대되는 등 보다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은 최근 발전부문을 중심으로 배출효율이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대비 배출효율 수준이 아직 저조하고 고탄소산업이 집중되어 있어 탄소비용 증가 충격에 취약하나,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수소 생산 부문 발전 가능성 등 측면에서 강점을 보였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는 가운데 탄소중립 노력이 가속화되면서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법을 제정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한데 이어, 인천시의 경우에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향후 이행 계획을 수립중이다. 이같은 탄소중립 노력은 탄소감축 규제 강화, 친환경시장 육성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공급충격으로 작용할 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로 지역사회가 어느 때보다 추운 동절기를 맞은 가운데 익명의 기부자가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훈기를 전하고 있다. 익명의 주민은 지난 2020년에 100만 원의 성금 기탁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를 이어왔으며, 그는 “연말연시 코로나와 한파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며“어려운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 31일에는 한 중년 남성이 신흥동행정복지센터를 방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금 20만 원을 기탁하며 "본인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모아온 작은금액이지만, 한겨울에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회복을 먼저 생각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이무섭 영종1동장은“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꾸준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익명의 기부자님께 감사 드린다”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신흥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전해준 익명의 기부자로 훈기를 느낀다”며 “기부자가 건넨 따뜻한 마음이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이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10일 '브이노믹스시대, 인천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기·소상공인 정책제언을 발표했다. 핵심과제로 ▲인천지역 특화산업 육성 ▲중기협동조합 육성기반 조성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중기·소상공인 경영안정 등 4대 분야를 제시했다. 이어 인천의 경제체질 강화를 위해 인천형 장수기업 육성 방안 마련, 인천 스마트가구 특화단지 조성, 연안부두 수산물 클러스터 구축, 인천 김치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균형발전과 양극화 해소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지자체 지원시책 참여 확대, 표면처리산업 경쟁력 강화, 주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활성화,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일반과제는 ▲지속성장(플랫폼 구축) ▲경영안정(자금·소상공인) ▲규제완화(세제·인력) ▲제도개선(판로·인프라)으로 구성돼 있다. 플랫폼 구축은 뿌리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치, 지방자치단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계획 마련, 스마트 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 조성 지원 등이다. 경영안정 대책으로 인천 소상공인 동네수퍼 등 스마트화 추진, 폐업 소상공인 재기를 위한 지원제도 개선, 소상공인 주류구매시 인천e
인천시 중구는 올해부터 새로 마련된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하고 세부 정책을 10일 밝혔다. 달라지는 제도는 구민 생활편의와 관련한 ▲문화·체육 ▲노인·여성·보육·교육 ▲사회복지·보건·의료 ▲경제·농수산 ▲환경 도시·교통 ▲행정·생활 총 7개 분야 42개 사업이다. 구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고 문화정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을 출범, 구민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또 올해 상반기 중구 청소년수련관을 개관하고,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만 11세부터 18세까지 지원하던 생리용품을 만 9세부터 24세로 확대한다.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도 확대된다. 지역 치매어르신 및 가족들을 위한 구립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건강마실터’ 이용자를 모집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동의 건전한 성장 및 장애가족의 자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을 지급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구는 잔다리~영종역 입구를 연결하는 장기 미집행 도로를 개설, 지역주민의 통행환경을 개선하고 마시안해변도로를 개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해양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여객 맞춤형 비대면 마케팅을 실시하기 위해 ‘제1기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 2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14일까지이며 해양관광에 관심이 있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온라인 매체 계정을 보유해 홍보 활동을 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요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2022icpa@ididim.co.kr)로 1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는 인천항의 다양한 해양관광 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연안팀, 카페리팀, 크루즈팀으로 나뉘어 구성돼 이달 20일부터 3월까지 약 2개월 간 활동한다. 특히 연안 섬 관광을 비롯해 국제카페리 테마관광, 크루즈 여행 등 각기 다른 인천항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실질적인 여객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활동을 완료한 전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며, 참신한 해양관광 홍보 콘텐츠 발굴로 인천항 여객유치에 기여한 우수 서포터즈 3명에게는 공사
인천해양경찰서는 박상춘 총경이 7일 제31대 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해상치안상황보고를 청취하고 출동 세력과 경비상황 등 해상치안에 대한 전반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박 서장은 업무개시에 앞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할 구역의 취약지를 상시 점검하고 취약요인을 주기적으로 분석,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수요자 중심의 맞춤행정을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MZ세대가 조직 구성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세대변화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통과 화합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춘 서장은 1987년 해경에 입문해 2014년 총경 승진 후 통영서장, 본청 수색구조과장, 수상레저과장,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기획 및 업무 추진력이 강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경비안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지난해 출범한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7일 항동 소재 한중문화관에서 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인성 이사장(중구청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나채훈 재단 대표를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유관 단체, 주민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대 전략 비전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항기 근대역사 문화를 음악과 연극으로 담아낸 ‘중구별곡(中區別曲)’ 기획공연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중구만의 개항문화 콘텐츠로서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적 특색을 알렸다. 중구별곡은 한 여행자가 시간을 거슬러 제물포 개항 당시 대한민국 기독교 선교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아펜젤러 선교사와 인천 감리서에 2차례 투옥되어 옥고를 치르신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중구문화재단은 지역문화 관련 정책개발 자문, 문화예술사업 발굴,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축제 및 지역행사 개최, 관련 시설 16곳 위탁 운영, 문화예술 연구 출판, 문화복지사업 운영, 전통문화예술 및 문화유산 발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나채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로 여는 미래, 함께 가꾸는 행복한 문화도시’라는
인천공항이 올해 대대적인 노후시설 개선 공사가 예정된 가운데 청렴·윤리 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회의실에서 공사 및 시설관리 자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인천공항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이 개항 후 20여 년이 경과됨에 따라 올해 제1여객터미널 노후시설 교체 및 활주로 재포장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새해를 맞아 양 사 임직원의 청렴 실천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형욱 공사 인프라본부장, 안일형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의 주요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외부강사의 청렴특강 ▲청렴실천을 위한 토론 및 간담회 ▲청렴 결의문 선서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직무수행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하는 등 인천공항 내 청렴·윤리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할 것을 결의했다.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은 “노후로 인한 주요시설 개선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확고히 하고 상생협력관계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