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천본부는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와 ‘경쟁력 있는 디지털농업, 잘 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능화·데이터 기반 디지털농업 촉진을 위해 스마트팜을 비롯한 신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 도시농업·치유농업 활성화와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위해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한 농가보급형 자동화온실 시설 설치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자립기반 조성 등 양 기관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영 본부장은 “농업 현장의 든든한 버팀목인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와 뜻을 모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농업 활성화를 통한 인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와 잘사는 농촌 구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 2020년부터 신소득작목(키위·샤인머스켓)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소득 향상과 인천 전략작목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4일 한가위 명절에 앞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식재료를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몸·치매노인 및 장애인 등 인천의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식자재는 소외계층의 한가위 명절의 식사 재료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종 인천중기회장, 경명자 심곡아동센터장, 정서연 노인복지관장, 이미숙 모니카의집 원장이 참석했으며 1800명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혼합잡곡, 소고기국거리, 당면 등 총45상자를 전달했다. 정서연 서구노인복지관장은 “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침체된 상태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정성을 모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과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마음을 잇는 풍성한 추석 한가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지역사회가 심리적·경제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추석 한가위만큼은 모두에게 감사하고 기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 중소기업계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송도국제도시 입주민들이 탄소중립 친환경 제품으로 한달 살기에 도전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사옥에서 더샵 입주민 100가구를 선정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챌린지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0(Zero)에 가까워지도록 도전한다는 의미이며, 키트는 천연수세미, 갈대 빨대, 면 장바구니, 주방용비누 등 다회용 친환경제품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입주민은 매주 주말 zoom 온라인으로 탄소 중립 및 자원 재순환 교육을 받으며, 포스코건설에서 제공한 친환경 제품 키트를 한달간 일상에서 사용하여 탄소 중립 생활을 실천한다. 특히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등이 키트제작에 참여해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ESG 이행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내부 실행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성희 사장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회사가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은 물론, 이번 활동을 통해 친환경·탄소중립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부산,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해운·항만·물류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에서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7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40일 간 진행된 공모에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춘 해양 디지털 뉴딜, 해양 그린 뉴딜 등 다양한 예비창업 아이디어 32건이 접수됐으며 서류 및 사업모델 심사를 거쳐 8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8개 팀은 결선 전까지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제출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전반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멘토링을 받는다. 결선은 10월 6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의 점수 합산을 통해 4개 팀이 최종 수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1100만 원(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각 1팀)을 수여하며 이후 4개 항만공사와 각 수상팀 간 1:1 매칭을 통해 창업지원금과 사무공간,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사회가치실장은 “접수된 해커톤 아이디어를 통해 항만 물류와 관련된 다양한 창업 수요를 알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까지 연계될 수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정보통신기술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장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층 로비에 자리한 전시장은 인천TP가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과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SW 미래채움사업’은 균형 있는 인천지역 SW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퇴직자 등을 SW 강사로 키워 초중고교의 SW 교육 현장에 투입,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엔 인천교육청과 함께 3년째 ‘인천 SW 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연다.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은 다양한 아동문제를 풀어내는 해결사 역할을 한다. 시민이 리빙랩 방식으로 아동문제를 찾아내면 인천시민연구원과 ICT·SW기업이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발굴한 아동문제는 교통안전, 학대, 성범죄 등 30건으로 문제해결에 쓰일 SW 서비스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 등 시민
인천시가 최정상 K-POP 스타들과 XR(확장 현실) 기술을 동원해 인천관광 홍보에 나선다.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구석구석 인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마련한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제12회 INK(Incheon K-Pop)콘서트(INK콘서트)’를 오는 25일 온라인·무관중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콘서트는 지헌(프로미스나인), 제노(NCT DREAM)가 MC를 맡고 NCT 127·에스파·더보이즈·프로미스나인·에버글로우·스테이씨· 온앤오프·WOODZ·CIX·크래비티 등 10개 팀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INK콘서트는 XR 기술을 통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실감나게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들이 직접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무대를 꾸미고 인천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인터뷰를 생중계 하는 등 콘서트 관람자에게 마치 인천을 여행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이밖에 출연진의 포토타임을 비롯한 다양한 사전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출연진 라인업과 온라인 이벤트 등 콘서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inkconce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는 INK콘서트는 매년 국
인천시 중구 소재 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연만세(대표 천준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건강식품 블랙베리즙 600상자를 구에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기탁 절차를 거친 뒤 구가 진행하고 있는 ‘먹거리 나눔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인천대교(대표 유인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영종동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인천대교희망꾸러미 참치 선물세트 200개(3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스카이72골프클럽은 운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추석맞이 1사1경로당 자매결연 지원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경로당 5곳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은 경로효친 사상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회사와 경로당이 자매결연을 맺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이나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추석명절을 맞아 위문품을 지원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중부고용노동청은 실업급여 제도의 건전한 운영과 부정수급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10월 8일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부정수급을 자진신고하는 경우 부정수급액만 반환조치하고 추가징수액(최대 5배)은 부과하지 않으며 부정수급액, 부정수급액 반환 여부, 처벌전력 등을 검토해 검찰에 형사처벌 선처를 요청할 계획이다. 부정수급 적발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공모형 부정수급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중부노동청은 올 8월 현재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858건(수급액 16억 원)를 적발했으며 추가징수금 등을 포함해 총 30억 원을 반환 명령한 바 있다. 위반 유형을 보면 실업급여를 지급받고 있는 기간 중 근로제공, 취업, 소득발생 등 미신고, 이직사유 거짓 신고, 인터넷 실업인정 대리 신청(전송), 허위근로 등이다. 지난 8월 정년퇴직한 A씨의 경우 소속만 용역업체로 변경해 같은 장소에서 계속 근로하고 있음에도 거짓 신고로 3차례 실업급여 400여 만 원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적발돼 총 700여만 원의 반환명령 처분과 함께 고용보험법 위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13일 오후 현대시장에서 지역 복지시설 10곳에 각 90만 원 상당의 동구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명절에 즈음해 상품권 전달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왔으나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상인들에게 동구사랑상품권만 전달하는 약식으로 대체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창만 총무팀장은 “올 추석은 코로나로 인해 모든 이들이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많지는 않지만 좋은 곳에 쓰이고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분들에게도 다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는 금융감독원의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 ‘프론티어(Frontier)-1.5D’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론티어 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고자 하는 국제적 합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이다. 금감원은 학계, 산업계, 금융사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경제·정책·기후 시나리오에 따른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비용, 물리적 손실 등 예상 비용을 추정할 계획이다. 이날 금감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영국대사관에서 프론티어 1.5D 업무협약(MOU) 서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이먼 스미스 영국 대사, 니겔토핑 기후 대응 대사,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CJ제일제당과 함께 산업 부문의 TF 멤버로 참여하여 데이터 제공 등 모형 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계에서는 이화여대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금융 부문에는 KB금융그룹, 신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