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창립 제16주년을 맞아 코로나 감염 확산세를 고려해 별도의 행사없이 창립기념사를 통해 상반기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 의지를 밝혔다. 최준욱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초기 변동성을 보이던 컨테이너 물동량이 14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면서 "이는 유관기관 및 업·단체의 철저한 방역협조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대재해 Zero’와 ‘탄소 중립’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뽑으면서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인천항을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공공기관 역할에 맞는 ESG 전략마련 및 윤리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자고 주문했다. 또 변화하는 미래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항만 배후단지 확보, 신항 1-2단계 부두 조성 등 항만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하면서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국제여객 및 크루즈여객 운송재개 대비와 연안여객 활성화 계획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사장은 "중국, 동남아 주요 항로는 더욱 강화하고 인도, 중동을 비롯한 구주 노선의 인천항 유치를 통해 항로 다변화를 꾀하겠다"며 "공기업에 대한 국민적 눈높이가 엄정해진 만큼 더욱 바른자세로 나가겠다"
인천환경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컴퓨터가 없어 정보 불균형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직원들 가정에서 미사용 컴퓨터 및 노트북과 노후 불용컴퓨터를 모아 마련됐다. 특히 한국IT복지진흥원에서 수리와 부품교체를 통해 온라인 교육으로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컴퓨터로 재탄생함으로서 취약계층의 교육복지 지원에 기여가 되고 있다. 앞서 공단은 지난 2월 상반기 126대를 재활용해 온라인학습이 가능한 컴퓨터 30대로 재탄생시켜 온라인 교육 취약계층에 전달했으며 이번 완료된 컴퓨터 217대는 컴퓨터 보급이 필요한 대상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컴퓨터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순환을 선도해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 산업단지 내 청년 인력이 7명 중 1명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등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단순 노무직이 급증했지만 생산·기술 비중이 높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산단에는 청년들이 유입이 여전히 부진하다. 산업단지 대개조, 스마트 그린산단 등 산단 활성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인·구직 불균형 심화는 쉽사리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별 청년유인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산업단지의 34세 이하 청년 근로자 비중은 15.2%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산단 외 지역 제조업에 종사하는 청년 피보험자 비중은 27.7%에 달했다. 전국별로 보면 충청권 30.6%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경기·서울은 15%대에 머물렀다. 대구·경북권 17%, 호남권과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은 각각 11.7%와 13.4%를 차지했다. 충청권의 청년인력 흡수율이 수도권보다 높은 것은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업종 위주로 기업들이 몰린 첨단바이오산업특화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외국인투자지역 덕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두 산단의 청년 근로자 비중은 각각 36.4%, 59.4%로 배후지역(35%) 보다 높다. 반면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9일 항만 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인천 내항 제3문에서 항만근로자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사를 비롯해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 안전관리협의회 등 항만 유관기관과 노동단체가 참여했으며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등에 대해 홍보했다. 아울러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인천항 내 안전보호구 의무착용과 관련, 모든 항만작업구역에서 안전모, 안전조끼 등 안전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강조했다. 강영환 공사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사고 예방의 첫 걸음은 안전의식의 내재화”라며 “지속적인 안전캠페인을 통해 인천항의 안전문화가 굳건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지역사회 발전과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으자.” 천주평화연합(UPF) 인천지구는 ‘신통일한국 지도자 효정포럼’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이안호 미추홀구의장 등이 참석해 효정포럼 창립을 축하하며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효정포럼은 각계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돼 ‘Think Tank 2022’와 연대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인선 UPF 부회장은 “신통일한국을 위한 Think Tank 2022 비전과 어젠다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취지에서 시·군·구별로 지도자 효정포럼의 창립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Think Tank 2022’는 공생·공영·공의주의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된 세계 지식인 연대체로, 국내 1011명의 각계 전문가와 지식인, 해외 1011명의 지도자와 지식인 등 모두 2022명으로 구성됐다. 주진태 UPF 회장은 “효(孝)와 정(情)은 우리사회와 대한민국을 지탱하게 한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
인천옹진농협과 백령농협은 농가 노동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업용 손수레 1693대를 옹진군 협력사업을 통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방자치단체·농협중앙회·지역농협이 공동으로 농업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옹진군이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는 농업용 손수레를 지원하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업용 손수레는 비료, 농작물 등을 담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장비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옹진군 거주 농업인 중 일부금액을 부담하고 신청한 농가에 한 대씩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준 옹진농협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자재를 적시에 보급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송민헌 신임 인천경찰청장이 9일 취임,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송 청장은 이날 인천청 회의실에서 각 부서별 간부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인천경찰의 일원으로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지난 1999년 인천서부서 경비교통과장으로 첫 보직을 시작해 인천중부서 수사과장을 지내는 등 인천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송 청장은 “현재 인구 3백 만에 육박하는 대도시이자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이 위치한 서해 접경지역의 치안책임자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달라진 경찰의 위상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감 경찰개혁’의 원년으로 경찰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며 수사권 개혁으로 경찰이 온전한 수사주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자치경찰제도의 역사적인 첫 발을 인천이 맨 처음 내디뎠고, 급변하는 시대에 부응하도록 경찰관 개개인의 변화와 인식전환을 통해 본래적・1차적 수사기관으로 경찰의 책임과 역할, 적극적 행정, 능동적 법집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아동과 여성, 청소년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나 인륜을 저버린 흉악범죄
◇ 1급 ▲운영본부 마케팅실장 이정필 ▲운영본부 항만환경부장 신용주 ◇ 2급 ▲경영본부 경영지원실장 김경민 ▲운영본부 여객사업부장 남광현 ▲운영본부 물류사업부장 김성철
홍콩에서 K-Food 대규모 종합판촉전이 개최된 가운데 인천지역 농식품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8일 aT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한달 간 진행 중인 이번 판촉전은 홍콩 최대 유통매장 파크앤숍(Parknshop)을 시작으로 글로벌 유통매장인 이온(Aeon), 최고급 식료품매장인 시티슈퍼(City'super) 등 50여 매장을 통해 홍콩에 진출한 다양한 한국 농식품과 친환경 신선 농산물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7~8월 휴가 기간임에도 코로나19로 한국 여행을 가지 못하는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K-Food 구매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주변 매장에서 손쉽게 한국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콩 전역을 통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백용천 총영사와 Parknshop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현지 유명 연예인과 언론을 통해 집중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인천지역 수출업체의 중국, 홍콩, 아세안 국가 10개 국 수출실적은 2021년 상반기 기준 1억 6338만1000달러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에 달했다. 순위별로는 중국이 1위로 가장 많았으며 홍콩, 베트남, 태
인천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영)은 8일 중구농협에서 상호금융예수금 7000억 원 달성탑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의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고자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중구농협은 안정적인 신용사업 운용과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금융예수금 7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시중금리 하락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중구농협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기관으로서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유건호 중구조합장은 “중구농협 조합원 및 고객들의 신뢰 속에 임직원 모두가 열정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건호 조합장은 2010년 취임 이후 지역 농산물 유통사업 활성화에 정진하고 조합원 간 교류 네트워크 구축 및 실익증대로 농협 본연의 역할과 가치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1년 중구농협 종합청사 신축 ▲2013년 하늘도시지점 개점 ▲2016년 상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