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수출 유망기업의 미국 시장진출을 돕는 ‘스케일 업(Scale-up) 인천,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진출 및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미국에서 유통 가능한 완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인천지역 소프트웨어(SW)융합기업이다. 인천TP는 6개 기업을 선정,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기업 벌트(The Vault)와 함께 기업의 시장성 분석, 현지 전문가 멘토링, 미국 소비자 반응조사, 바이어 및 유통사 미팅, 크라우드펀딩을 돕는 등 한 기업에 많게는 4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실리콘밸리의 엔젤·벤처투자자,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현지 전문가들의 투자유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벌트는 우수기업의 초기투자(2만 달러 안팎) 유치도 돕는다, 인천TP는 사업을 마친 뒤에도 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돕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사무공간 지원, 네트워크 확장, 유통채널 확보 등의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5월20일까지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 홈페이지(www
이성만 국회의원(민주·인천부평갑)은 코로나19 방역과 비대면화로 인한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점자법 개정안’이 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강기 버튼 등에는 항균필름이 부착돼 있다. 그러나 이런 조치로 인해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읽지 못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공공기관 등이 항균필름처럼 점자 사용을 방해하는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보완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했다. 시각장애인의 점자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점자법 개정으로 항균필름뿐만 아니라 식당 등 업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QR코드와 전자출입명부, 긴급재난문자 등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조치가 확대될 예정이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이성만 의원은 “코로나19 방역과 비대면화로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의 정보 접근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점자법 개정안 통과로 공공부문에서부터 실질적 조치가 이뤄져 우리사회 점자사용 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30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문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는 임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와 지난해 단체 및 개인 헌혈 참여가 크게 감소했으며, 국내 혈액 보유량이 적정 혈액 보유량(5일분)에 못 미치는 부족 사태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헌혈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의회가 인천내항을 시민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다양한 방안과 향후 내항재개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내항재생뉴딜정책연구회(대표의원 안병배)’는 최근 ‘시민을 위한 공간 조성’을 주제로 내항 재개발 관련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박창호 회장과 인천도시연구소 김용하 소장이 각각 ‘내항재생을 통한 인천시의 해양중심도시 위상 정립 방향’, ‘통시론적 고찰에 의한 인천내항과 원도심의 조화로운 재생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인천시 재생콘텐츠과와 인천도시공사 등도 참여해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주도적 참여, 향후 내항 재개발 방향 설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창호 회장은 “인천내항의 바람직한 재개발은 내항 주변지역의 지역회생뿐 아니라 인천지역 도시발전을 선도하는 인천시민의 자랑스러운 친수공간이라는 인식을 공감하고, 시민 염원을 담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안병배 의원은 “인천내항 재개발사업은 원도심 재생사업의 선도 모델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내항재생뉴딜정책연구회가 앞장서 연구·포럼·세미나·사
수돗물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할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 및 대학생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30일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은 음수대 및 민원서비스, 워터코디 및 워터닥터, 공사현장 등 시 상수도행정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평가하며, 미추홀 참물 스토리텔러로서 관내 초등학생들에 대한 수돗물 안전성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대학생 서포터즈는 카드뉴스, 홍보영상, 미추홀참물 CM송 등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운영하며 주요 행사장에서 수돗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수돗물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과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해 적수 및 유충사태 등으로 실추된 인천의 수돗물 및 상수도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관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의 수돗물 미추홀참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의
인천시는 4월30일 ‘탄소 중립의 숲’ 조성 식수행사를 서구 석남녹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합판보드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 이재현 서구청장, 최병암 산림청장, 정연준 한국합판보드협회장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행사 없이 7년생 편백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이번 탄소 중립의 숲이 조성되는 석남녹지는 총사업비 1200억 원이 투입된 폭 100m, 길이 2.4km, 총면적 23만8503㎡의 완충녹지로, 지난 2004년부터 4단계에 걸쳐 조성되면서 시민들의 여가 공간이자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탄소 중립의 숲은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나무가 흡수·저장함으로써 주변 산업단지와 대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정화하는 완충지대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곳에 2022년까지 도시바람길 확산숲,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등 녹음을 더해 지역 주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과 동일한 양의 온실가스를 흡수하거나 제거해야 하는 만큼 도시숲 등과 같은 탄소 흡수원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
강화군 석모도 농수로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변사체 사건의 피의자가 붙잡혔다. 인천강화경찰서는 위 사건에 대해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수사하던 중 29일 오후 4시39분께 경북 안동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피해자의 친 남동생인 A씨(남, 20대 후반)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수사전담반은 이번 살인사건의 피해자 주변인에 대한 수사 및 통신, 금융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가운데, 피의자로 A씨를 특정한 가운데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전격 체포에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지난 21일 수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채 농수로에 유기된 상태로 인근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의자 A씨에 대한 조사 및 압수수색 등 수사자료를 통해 사건 경위를 명확하게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인천 동구어린이교통공원에서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는 ‘푸른 동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병익 현대제철 봉형강 사업부장과 허인환 동구청장, 사회복지협의회 이명숙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약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지역에 나무 심기 및 공원 조성사업 지원과 관련,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으로 동구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종료했다. 하지만 미세먼지 감소와 주민 산책로 등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2021년에도 이어 지난해 임직원이 참여한 모금 약 4800만 원을 측백나무 200그루를 구입해 식재하기로 한 것. 앞서 지난 2018년에는 화도진 공원에서 배롱나무 등 1400그루를 2019년에는 영산홍 3100그루, 맥문동 5300본 왕벚꽃나무 1주 등을 조성한 바 있다. 박병익 봉형강 사업부장은 “당초 사업을 종료했으마, 올해는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등 지역의 환경개선에 힘쓰고 이웃주민과 소통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중기부의 ‘2020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한데 이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고객중심경영 촉진을 위해 매년 고객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올해 2월28일까지 유선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공사는 폐기물 고객센터 모바일시스템 구축, 폐기물 반입 안내 서비스 실시, 비대면 환경체험교육 도입 등 적극적인 고객지향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주원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경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공사와 협력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부동산 불법거래를 방지하고 투기 근절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인천시 서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구지회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동산 클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 서구지회 홍흥표 회장을 비롯한 서구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 거래 및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나아가 구민들을 위한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각자의 역할을 함으로써 부동산 클린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 서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서구지회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고충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