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골프장 관련 법정다툼이 장기화할 전망인 가운데 이를 둘러싼 당사자 간 주장은 날이 갈수록 점입가경의 모양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스카이72 측에 퇴거에 불응할 경우 강력한 대응조치를 통해 영업을 중단시킬 것이라며 즉각적인 실시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사는 지난 1일 이후 스카이에 제공해온 중수도 공급을 중단했다. 또 점차적으로 단전·단수 조치와 함께 진입로 폐쇄, 시민 무료개방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스카이72는 "시설 모두 우리 측 소유이기 때문에 무상인계는 인정할 수 없으며, 이를 수용하지 않을 바엔 차라리 모든 것을 조성 전 상황으로 원상복구하고 나가겠다”는 입장과 함께 법원판결 시까지 영업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 한편 공항공사에 의해 골프장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KMH신라레저는 기존 시설과 근로자들에 대한 승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에 따른 손실이 가중, 특단의 대책 마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이행당사자 간 문제가 민사소송을 넘어 업무방해 등 형사소송, 영업허가와 관련해 인천시 행정감사 요청까지 이어지는 등 한치 양보없는 국면으로 빠지면서 사태해결의 기미는
인천시 서구의회는 5일 개최된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강남규(민주) 의원을 대표로 구의원 전원이 찬성한 가운데 미얀마 군부의 강경진압과 유혈사태 등 시민들에게 자행된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미얀마 민주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대응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UN 및 NATO 등 서방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혈사태의 즉각적인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 및 관계자 등의 석방이 이뤄지도록 조치를 취할 것과 우리 정부는 체류 중인 교민에 대한 보호 또한 강력히 촉구했다. 강남규 의원은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사회 염원과 의지를 적극 지지하고 공감한다"며 "대한민국 민주화를 가능하게 한 시민운동을 바탕으로 미얀마 민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시민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브랜드 네이밍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가 꾸준히 실행해 온 30여 개의 사회공헌사업을 국민에게 알리고, 공감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또 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의 비전이 반영되고, 창의적·독창적이며,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모든 사회공헌사업에 공통 적용이 가능한 명칭을 찾고 있다고 공모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전 국민 공모는 오는 23일까지이며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의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csr@ih.c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나눔홍보부(☎032-260-5153)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의 작품을 선정해 대상 1명 200만 원, 최우수상 1명 100만 원, 우수상 2명에 각 3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작은 다음달 21일 개별통지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시민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장인 이번 공모전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추진, 시민행복 증대를 위해 적극 앞장서는 공사가 되겠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미래산업 육성 선도를 목표로 하는 ‘인천TP 2025 중장기 경영전략’을 마련,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중장기 경영전략에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인천지역 대표 기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 있다. 인천TP는 사명 선언문을 ‘인천시민의 삶의 질 제고’에서 ‘미래산업 육성 선도’로 바꿔 사회적·공적 역할을 보다 명확히 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목표와 전략과제, 실행과제, 세부 이행과제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3대 경영목표로 기업지원 확대(성장지원 5000건), 사업규모 확충(2600억 원 규모), 고객중심 경영(고객만족도 92 이상) 등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와 9대 전략과제, 23개 실행과제, 73개 세부 이행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73개 세부 이행과제는 KPI(핵심성과지표) 실행정의서를 마련, 2025년까지 연도별 이행 목표를 설정했다. 인천TP는 정기점검을 통해 이행률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TP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반영한 인천TP형 인재상으로 ‘정직’, ‘신뢰’, ‘전문성’을 제시, 책임감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고객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 하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사례 공모’ 개최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했다.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 개선 활동 확산을 위해 지난 1월14일부터 2월16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54건(외부 16건, 내부 38건)이 접수됐다. 난이도·노력도·파급성·지속성에 대한 평가위원단의 심사 결과 내·외부 그룹별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모두 1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외부 최우수작은 ‘휴대품 통관 업무능력 배양을 통해 세관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온택트 맞춤 관세 중국어 영상 제작’을 실시한 인천본부세관 인천항휴대품과 이미옥 관세주사의 사례로,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관세주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무 공백을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아 세관 휴대품 통관 관련 중국어 교육 영상 30강을 자체 제작하고 관련 부서에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1강당 평균 633명이 해당 교육을 수강했으며, 관세청 자체 직원 교육기관인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재로 정식 채택됐다. 인센티브 신청 방법을 ‘우편과 전화’에서
인천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제조혁신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모집은 5일부터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과 설계부터 유통·판매에 이르는 모든 제조 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생산성 및 에너지효율 강화, 제품의 불량률을 감소시켜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으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공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운용 교육까지 과제수행 전반에 걸쳐 지원함에 따라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규모는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의 20%로 기초는 최대 1000만 원, 고도화는 최대 2000만 원, 대중소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은 총사업비의 10%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비즈오케이 홈페이지(bizok.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관내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이번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항만공사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인천지역 크루즈산업 활성화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1년 제2기 크루즈 관광서비스 인력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사와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2019년부터 관광 관련 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것으로 올해는 취업 준비생과 코로나19로 휴직 중인 여행사 근로자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총 40명을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크루즈 관광산업 기본지식, 크루즈 관광서비스 이론과정, 크루즈 전문가 특강 등 크루즈 관광에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15일부터 8월29일까지 사전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제충실도 등을 평가해 우수교육생 6명을 대상으로 크루즈 선내에서 실시되는 안전관리 및 고객관리 등 현장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생 모집은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이며 크루즈 관광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홈페이지(http://www.incheoncruise.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요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표 홈페이지 배너 또는 일자리 매칭센터 바로가기 메뉴의 일자리 지원사업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치실
“좁은 인도 한가운데 차지한 전주 때문에 통학에 불편했는데, 이제는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돼 좋다." 인천시 서구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온 전주 이설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주민들과 학생들로부터 환영과 감사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 구는 최근 ‘룰루랄라 즐겁고 안전한 등굣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서곶중학교 앞 전주 3기의 이설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그 동안 이들 학교 학생은 해당 전주의 이설을 통학불편 개선 1순위로 꼽았을 정도로, 이곳 보행로를 이용하는 인근 서곶초, 디자인고 학생, 주민들까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구에 따르면 전주 이설을 위해 한전과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이설 예정 장소 지하에 가스관이 매설돼 있어 공사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부곡선형으로 특수제작하는 등 적극행정에 나서 신속한 이설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구역을 찾아 세심히 살피겠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걸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청장은 지난 2018년 취임 당시 가좌녹지공원 인도 전주를 수 년 간 방치해 지역
지역주민들이 자발적 참여로 무단투기 쓰레기와 불법전단지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인천시 서구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는 환경 취약지 중 하나인 보석로 18번길 상가주택지역을 중심으로 ‘제2회 주민과 함께하는 ONE-DAY 클린업데이’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진 환경캠페인으로 통장자율회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진행됐다. 특히 청소구역을 설정한 뒤 통장들이 상가를 하나하나 방문해 클린업데이 진행 계획을 홍보하는 등 적극참여를 독려했으며 공원을 중심으로 12개의 클린넷 주변 무단투기와 이로 인한 쓰레기장 현상을 해결하고자 주민들이 팔을 걷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클린넷 지정장소에 무단투기 금지 현판을 부착하고 올바른 배출요령 전단지를 배포한 가운데 지역주민 중 쓰레기 투기장이 된 인근 나대지 소유자도 함께 참여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 청소문화가 정착된다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는 물론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에 한발 앞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케이(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창업 혁신성장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인천중기청은 성장단계로 접어든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1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이후 3~7년에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 등으로 위기를 맞아 사업화에 실패하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고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상에서 7년 미만인 기업이며, 세부적으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으로 나눠 시행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54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창업기업에 사업모델 개선,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시장진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3억 원 지원하고 지난 3월 선정된 전국 20개 창업지원 주관기관을 통해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7일 공고하는‘성장촉진 프로그램’은 별도 480개 사를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개선,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개척, 코스닥 상장 등 3가지 각 분야별 전문기관이 기업 진단,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