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봉사자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시 서구는 고령사회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예방 활동 등을 위해 인천 최초로 지역봉사지도원을 지난 1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봉사지도원은 노인복지법 제24조를 근거를 두고 있으며 현재 232명이 관내 22개 동 경로당을 거점으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구 노인 예우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봉사지도원의 봉사활동에 대해 월 5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 지도원 활동에 긍지를 더하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또 인천시 최초로 서구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하면서 노인의 사회참여 활동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개별적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생산적 노인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대부분은 지역 경로당 회장들로 주요 업무는 ▲지역 경로당 안전관리·환경개선 및 코로나19 방역·예방 활동 ▲자연보호 활동, 거리 정화 활동, 교통정리(등·하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노인에 대한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 등이다. 지역봉사지도원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에몬스(회장 김경수) 장학회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소재 본사에서 2021 에몬스 14기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각 분야에서 꿈과 재능을 가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 12명의 장학생에게 각 5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를 둔 사내 임직원들에게도 장학금(1인당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을 지원한다. 에몬스 관계자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가슴에 품고 있는 소중한 꿈을 실현해 나가고 지역사회와 우리나라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데 자양분이자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몬스는 지난 42년 간 이웃, 세상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갖는 것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국민들에게 큰 신뢰와 사랑을 이어가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지난 2007년부터 ‘베세토 오페라단’과 결연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5년 동안 매년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베세토 오페라단에 후원을 지속하면서 오페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0 메세나 대상인 ‘Arts & Business’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인천e음 기부플랫폼 ‘나눔e음’ 서비스를 2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나눔e음은 인천e음 플랫폼 가입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클릭 한 번으로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 모금 서비스다. 나눔e음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기부단체들의 온라인 모금과 기존 포털의 기부플랫폼보다 지역공동체 강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더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랫폼 가입자 142만 명과 누적 거래액 5조 원을 기록하고 있는 인천e음 경제시스템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서로도움’(서구e음 기부서비스)의 경우 약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8개 기부컨텐츠 모금대상액 1200만 원이 모두 채워져 인천e음 플랫폼의 힘을 여실히 부여주었다. 나눔e음 첫 서비스는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119원의 기적’ 모금캠페인과 최근 이슈화되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학대아동돕기 기부캠페인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이브더 칠드런이 함께 기획한 아동돕기 3가지 모금사례 등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기부를 하려면 인천e음 첫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인천사랑상품권 ‘인천e음’이 누적 거래액 5조 원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인천e음을 처음 시행한 2018년 7월부터 올해 2월24일까지 ‘인천e음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은 5조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민이 직접 충전한 금액과 캐시백이 포함된 인천e음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4조4984억 원이었고, 올해 들어서만 5089억 원이 거래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시민들의 인천e음 사용이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입자 수는 올들어 4만1151명이 증가해 총 142만675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경제활동인구의 85.6%, 주민등록인구의 47.1% 해당하는 수치다. 시민이 직접 충전해 사용한 금액(인천e음 발행액)은 전년도에 2조4945억 원으로 전국 발행액 13조3000억 원의 19%에 달했다. 가입자 1인당 179만5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서울의 4.5배(39만7000원), 경기의 3.8배(46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1인당으로 비교해 보면 인천은 84만9000원으로 서울의 15배(5만7000원), 경기의 4.5배
세계 1위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 사업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폴란드 신공항 건설추진 특수목적법인 CPK사와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3년에 걸쳐 신공항 건설 계획단계에서 공항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420만 유로(한화 약 56억 원)이며 주요 과업은 ▲백서 작성 ▲마스터플랜 보고서 검토 ▲교육 컨설팅 제공 등이다. 폴란드 신공항은 연간 여객수용능력 4500만 명 규모로 기존 관문공항인 바르샤바공항의 시설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급증하는 항공여객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사는 공항운영 실적(연간 여객처리 4050만 명, 화물처리 90만 톤 이상) 및 사업이행 실적 등을 평가해 최대 4개 사를 선정하는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하며 입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폴란드와의 8시간 시차를 극복하며 온라인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매회 8시간 이상의 협상을 진행하는 등 노력을 쏟았다. 특히 입찰 과정에서 일본 나리타공항과 최종 경쟁을 벌여 따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서인천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는 지역안전 문화조성 및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서부소방서(서장 주현만)에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본부가 이번에 기증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각 150개는 서부소방가 3월부터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취약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 황해석 서인천발전본부장은 “이번 소화·감지기는 지역 안전문화 조성 및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통해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서인천발전본부의 사회공헌 노력에 감사 드리며 주택화재예방 및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역량을 키워주는 온라인 특강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25일 코로나19 시대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취업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취업을 위한 자기 탐색과 직무 선택’을 주제로 김새별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취업 준비를 위한 테마 취업특강’을 비롯해 기업&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한 취업 알선 및 채용행사 개최, 일자리 발굴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대면 방식의 특강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자와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이번 달부터 온라인으로 마련했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익하고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고용시장에서 취업특강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구직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동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인삼·라면 등 K푸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aT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21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총 39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중동과 유럽시장의 관문인 두바이에서 26회째 개최되고 있는 중동 최대의 B2B 식품박람회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으로 진행됐다. aT는 전체 식품 소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 식품시장 공략을 위해 15개 국내 식품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소스,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유망품목을 선보였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의 식품소비 트렌드인 ‘건강식‧간편식’에 맞춰 면역력 대표 식품인 인삼 홍보관과 간편식품 HMR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aT는 박람회에 직접 올 수 없는 수출업체 대신 현장에서 바이어상담을 전담할 MD를 배치하고, 바이어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상담 매칭과 현장 매칭 등 온라인 상담을 적극 지원한 결과 420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aT 수출담당 관계자는 “UAE는 중동시장의 허브이자 주변국 진출을 위한 거점국가
26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시작한 부평구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보건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에서도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신 의장은 보건소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접종자 등록·대기, 예진 및 백신 준비, 접종, 이상반응 관찰, 집중 관찰 순으로 이뤄지는 예방접종 절차를 확인하는 등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 의장은 방문에 앞서 “인천지역 각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 일반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이 이뤄져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벗을 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은 부평구보건소 등 지역 10개 군·구 보건소뿐 아니라 요양병원 10곳 등 총 20개 의료기관을 통해 예약자 540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대한민국 코로나19 종식, 대한항공이 함께 합니다!” 대한항공은 네덜란드 현지시각 25일 오후 5시30분 KE9926편으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26일 오후 12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국내 1호 화이자(Pfizer)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송된 화이자 백신은 총 11만7000도즈(Dose)로 5만8500명 분이며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 세관, 군경, 물류업체 유피에스(UPS)까지 완벽한 협업 체계를 토대로 이뤄졌다. 특히 전문적인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를 토대로 21개의 백신 수송 전용박스에 나눠 포장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자사의 백신전용 특수 컨테이너에 탑재해 반입에 한치의 차질없이 진행됐다. 수송과정에서도 유피에스와의 공조로 벨기에 생산공장에서 대한항공에 탑재되기 전까지의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담당했고, 백신이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서울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5개 도시의 접종센터로 배송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 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