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가 2020년도 학위과정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2년 간 인증대학 혜택을 받게 됐다. 23일 인천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인천대 학위과정에 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와 관련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의 심의 결과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2021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 간 인증대학 자격을 얻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혜택으로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와 교육부 및 법무부의 인증대학 홍보 강화 등이며 유학비자 발급, 체류자격 변경, 체류기간 연장 시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유학생에 한해 재정서류 제출이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길원 인천대 국제지원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전략으로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고 이들의 안정된 정착과 성공적인 학업 수행을 지원해 대학 국제화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 국제지원센터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효율적으로 유학생 출입국 관리 및 지원을 실시하고 한국어 보충수업, 코디네이터 프로그램, 한국문화체험 행사 등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 창업가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창작 활동 공간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와 연세대는 23일 박남춘 시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임동주‧김희철 시의원, 국제캠퍼스 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i7’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작자(메이커)가 제품과 서비스를 창작·개발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박남춘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시설을 직접 체험해보며 살피고,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메이커 스페이스의 의의와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문을 연 연세대 메이커 스페이스 i7은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 마련된 인천시 8번째 공간이자 첫번째 전문랩이다. 3월부터 본격 운영이 시작되며 전문랩으로써 전문메이커의 고도화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내 일반랩-창업지원기관을 연계하는 전문 공간으로 기능한다. 이를 위해 3165㎡의 공간에 오픈 3D 프린트샵, 전문 3D 프린트랩, 우드워
인천대학교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제3대 총장 최종 후보자로 박종태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앞서 이달 초 박 교수와 최계운 명예교수 2명의 총장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이어 이날 회의를 개최, 면접을 실시한 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정관’에 따라 재적이사 과반수로부터 표를 얻은 전자공학과 박종태 교수를 최종 총장 후보자로 선출했다. 박종태 후보자는 향후 교육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명일로부터 4년 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의회에서 ‘음악도시 인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문화예술체육진흥연구회’는 22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음악도시 인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가 지난 12월 ‘음악도시, 인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음악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제는 정유천 인천밴드연합회 회장과 이장열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대표가 맡았으며 연구단체 대표인 이용선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어 김병기 시의원, 허정선 버텀라인 대표, 성기영 인천재능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용선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천이 문화의 힘을 가진 문화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전문가분들께서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준 문화복지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인천의 지역 음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음악도시, 인천’마스터플랜 추진을 통해 인천시민의 문화
인천시 서구는 ‘2021년 서구 평생교육협의회’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평생교육협의회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로 구청장을 의장으로 해 구의원, 관내 평생교육 유관기관장, 평생교육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서구 평생학습관의 수강 징수 건에 대해 심의하고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구는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고 2018년 서구청 2청사 내 평생학습관을 개관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사업을 차츰 확대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주민에게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고자 개관 이후 3년 간 무료로 운영했으며 올해도 주민에게 평생학습에 대해 참여 기회를 확대를 위한 교재비,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 무료 운영 등을 논의했다. 또 구는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향후 5년 간 진행방향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관계자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이재현 구청장은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통합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 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시 서구 불로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현식, 박준기)는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 지원행사에 함께 힘을 모았다. 불로대곡동 8개 자생단체 회원들은 주민들이 함께 웃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쌀 10kg 69포를 구매해 한부모,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에 배부했다. 이어 저소득 초등학생 가정을 위한 ‘초등학생 학용품비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협의체 연간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저소득 20가구에 문화상품권 5만 원을 전달해 학기 초 과다한 학용품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마련됐다. 상품권을 받은 가정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은 아이의 새 학기 준비에 도움이 됐다”며 “지역에서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담은 지원은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현식 불로대곡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겨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주시는 모든 자생단체원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해 더 많은 온정을 나누며, 따뜻하고 행복이 넘치는 불로대곡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립 이후 최초로 추진한 국제신용등급 평가에서 최종신용등급 Aa2(무디스)와 AA(S&P)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S&P를 통해 국제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했다. 공사가 취득한 최종신용등급인 무디스의 Aa2, S&P의 AA는 '안정적 투자등급'을 의미하며 우리나라 정부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항공수요 및 수익감소에도 불구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독자신용등급은 Baa1(무디스)과 BBB+(S&P)로 평가돼 국내 공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요 해외공항의 신용등급이 하향되는 상황에서 이처럼 공사가 높은 신용등급을 취득할 수 있었던 것은 신용평가사들이 인천공항의 국가 정책적 역할과 중요성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최근 공사의 대규모 손실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성공적 운영으로 인한 견실한 재무구조와 코로나19 이후 수익성 회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국제신용등급 취득으로 공사의 각종 투자자금 조달과 함께 해외사업 등 국제적 활동도 한층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재 공사는 유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이 인천지역 한부모가족의 주거복지 개선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열린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제2차 정기총회’에서 ‘한부모가족회 한가지’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한부모가족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신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2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신 의장은 지난 2014년 11월 지원센터 발족식 때부터 모든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했고 이어 2019년 8월 (사)한부모가족회 한가지로 여성가족부에 등록하며 재발족식 때도 큰 힘을 보탰다. 또 제8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한부모가족의 주거에 관한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한부모가족 주거복지 토론회’를 처음으로 열어주기도 했다. 윤명숙 지원센터 대표는 “발족 당시인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7년의 세월을 아낌없는 지지와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해주시고, 문제해결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논의의 장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인천항만공사는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항만이용자, 인천시의원, 관계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협의회’가 출범해 23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당 추진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 3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운영규정 제정, 인천항만공사 사업제안서 설명을 진행하며 향후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 등 의견 수렴 창구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5년, 2016년 해양수산부의 사업시행자 공모 유찰, 2019년 LH의 사업참여 철회 등 사업시행주체의 부재로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공사는 사업시행에 대한 지역사회의 오랜 요구를 적극 검토한 끝에 지난해 9월 공공성을 토대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제안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관련 법에 따라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고 개발목표와 도입기능, 재무적·경제적 부문에서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4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와 하나은행이 함께 조성한 상생펀드는 저금리 대출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난을 겪는 인천항 협력 해운·물류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40억 원 전액 소진 시까지 선착순 운영된다. 지원대상인 수도권 소재 해운업 또는 항만업 관련 중소기업이 대출을 신청하면 하나은행의 심사를 거쳐 시중금리보다 약 1% 포인트 낮은 금리로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도권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주관지점인 인천시 남동구 소재 남동기업센터지점(☎032-816-1111, 내선번호 331)에 방문‧문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표 홈페이지 일자리매칭센터 바로가기 메뉴의 일자리 지원사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