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7개 기관의 2021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2373건, 발주금액 4조1225억 원의 관급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2조5256억 원 감소한 규모다. 기관별로는 시와 산하기관, 시교육청의 경우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 1조1938억 원,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3325억 원, 숭인지하차도 건설공사 627억 원, 검단3초등학교 건설공사 317억 원 등 지난해보다 8677억 원(37.1%) 증가한 3조2059억 원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전년보다 3조3933억 원(78.7%) 감소한 9166억 원으로 대폭 축소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20건·3192억 원, 인천국제공항공사 40건·2970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통해 공개했으며,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분야(도시) / 건축·건설·주택/ 건설동향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노후 경유차량 등을 조기에 폐차했을 때 지급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상한액이 1대당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인천시는 195억 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하는 2021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16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12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로 1만2200여 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차종·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지급한다. 올해는 총중량이 3.5t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중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이 소유한 차량에 한해 지원금 상한액을 당초 3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확대한다. 다만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차량 소유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지원금 상한액은 300만 원이며, 폐차 시 차량기준가액의 70%를 지원하고 이후 차량 구매 시 30%를 지원한다. 또 신차뿐만 아니라 배출가스 1~2등급(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휘발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이 새해 들어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1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17.1% 증가한 31만1112TEU로 역대 최대 월간 컨테이너물동량 기록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간 인천항의 기존 최대 처리기록인 지난해 11월 29만7963TEU를 넘어선 31만TEU 이상을 처리했다. 수입 15만6221TEU, 수출은 14만3850TEU로 전년 대비 각각 10.6%, 18.8% 증가했고 환적과 연안 물동량은 각각 1만424TEU와 617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입 물동량은 중국(9만5228TEU), 베트남(2만2466TEU), 홍콩(5038TEU)이 각각 1만4719TEU(18.3%), 1718TEU(8.3%), 1388TEU (38.0%)씩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이 61.0%로 압도적이었고 베트남 14.4%, 태국 3.8%, 홍콩 3.2%, 인도네시아 2.9% 순이었다. 수출 물동량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9만1200TEU), 국내 타항(2만482TEU), 베트남(1만2031TEU)이 각각 1만215TEU (12.6%), 3970TEU(
인천환경공단은 19일 노광일 신임 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 본부장은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시 버스정책과장을 거쳐 수산자원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행정 및 조직을 이끌어 가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노 신임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주요사업 및 시설 등 현안사항을 살펴보며 첫 번째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노광일 본부장은 “28년 간 공직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안정적으로 환경시설을 운영해나가겠다”며 “시민들이 만족하는 환경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내 양파와 계란 가격이 상승하면서 민간 수입량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aT인천본부에 따르면 최근 설 명절 수요 증가와 이후 야채도매시장의 반입량 감소로 국내 양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민간에서의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사의 수입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민간 수입량은 1만2170t으로 전년 동기 2037t 대비 무려 6배나 늘어났다. 따라서 2월까지 전체 양파 수입물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3000t의 6.7배 수준인 2만t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양파 수입은 올해 초부터 주당 평균 2000t 수준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에 국한됐던 주요 수입국가도 일본, 미국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 신청물량도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8574t으로, 1월 신청량 5272t보다 6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기준 인천지역의 계란 한판(30구·특란)의 평균 소매가격은 7705원으로 조사됐다. 1개월 전(6219원)보다 1486원(23.89%)이나 상승한 가격이다. 이러한 수치는 AI 확산에 따른 살처분으로 공급이 부족해지자 정부가 수입 신선란을 시중에
3월2일부터 인천가족공원에서 고인들의 임시안치실 절차가 생략돼 운구홀에서 바로 대차로 이동하게 된다. 인천시설공단은 장례 유가족 대기시간 불편 해소와 코로나19 감염 노출을 개선하기 위해 서비스 간소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구절차 간소화 시행으로 승화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며, 22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사항 등을 파악한 뒤 보완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그 동안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납골함 직영 판매, 승화원 내 통합접수 사무실 운영, 유족대기실 및 편의시설(식당, 까페테리아, 매점) 확충 등 장례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영분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인천가족공원의 절차개선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최상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절차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공원사업소(☎032-510-2341~5)에서 안내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에 대응gkrl 위해 ‘4차 산업혁명 역량 강화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VR·AR(가상·증강현실), 5G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다루는 교육과정에 참여한 인천지역 기업 재직자에게 교육비를 지원, 전문지식 향상 및 역량 강화를 돕는 것이다. 인천TP는 30명 안팎을 선착순으로 뽑아 한 명에 많게는 100만 원까지 교육에 들어가는 수강료를 지급할 예정이며, 한 기업에 최고 두 명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비즈오케이(https://bizok.inche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 촉진, 인력양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관련 신지식습득이 필수선결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 재직자들이 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 시대를 이해하고 그 속에 녹아 들어가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송영길 국회 외교통상위원장(민주·인천계양을)은 지난 19일 미국 하버드대 총장에게 램지어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은 역사를 왜곡한 것이라며 대학 측의 적절한 조치를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로렌스 바코우 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램지어 교수는 ‘위안부’를 집창촌으로 일반화하면서 역사를 왜곡했다. 대부분의 ‘위안부’ 희생자들이 속임수나 강제적인 수단을 통해 동원된 중대한 문제점을 다루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 이어 “1996년 유엔 특별인권보고관은 위안부를 두고 일본군에 의해 조직적이자 강제적인 방식으로 자행된 ‘성노예’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분명히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버드대가 ‘학문의 자유’와 ‘논쟁적인 견해’를 보장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논쟁적인 견해’가 아닌 사실 왜곡이자 몇 분 남아있지 않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전쟁 중 벌어진 끔찍한 야만적 행위를 왜곡하는 것을 대학에서 ‘표현의 자유’로 묵인되고 보호받는다면 논문 ‘피어 리뷰(Peer Review)’의 과정이 무의미하다”면서 “고등교육의 존재 목적은 단순히 문명의 발전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 19일 2021년 스토니브룩대(Stony Brook University) 온라인 봄학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이날 입학식은 민원기 총장의 식사에 이어 뉴욕캠퍼스의 모리 맥기니스 스토니브룩대 총장의 축사 및 장학금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민원기 총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우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뉴욕주립대에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세계는 STEAM 지식과 글로벌한 시각을 갖춘 젊은 인재를 원하고 있다"고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그는 이어 “한국뉴욕주립대는 전세계 상위 1퍼센트에 랭크된 스토니브룩대학의 프로그램과 최상급 패션스쿨인 FIT 프로그램을 통해 STEAM 지식을 갖추고, 한국에서의 미국 교육을 통해 글로벌한 시각을 갖춰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양성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모리 맥기니스 총장은 “스토니브룩대학교의 우수한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공학, 물리학, 수학, 화학 분야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해 노벨상을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경제와 과학발전에 이바지한 만큼 신입생들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토니브룩대학교의 기술경영, 컴퓨터공학, 응용수
국립인천대학교는 19일 송도캠퍼스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총장 직무대리, 학(원)장, 학위기 대표 수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2월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학교 측은 이날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면서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졸업식을 경험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체 졸업식 행사도 간소하게 진행했고, 행사 진행 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상태를 유지하고 행사 전·후 행사장 방역 및 소독을 철저히 시행했다. 이날 박사 46명, 석사 301명, 학사 2017명 등 총 2364명이 학위를 받았다. 양운근 총장 직무대리는 “졸업생들이 시간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갖고 노력하고, 타인에게 감사할 줄 알며,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태도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여러분을 보내는 우리 인천대학교 전 구성원들은 여러분들의 모교가 항상 발전하고 자랑스러운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