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신임 건설부문 부사장에 홍성소(56) 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이 취임한다. 인천항만공사는 9일 홍성소 부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홍 부사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논산공업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 계획담당, 제주특별자치도 해운항만과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계획조사과장 근무 경험 등을 토대로 항만건설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 부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1월8일까지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6일 인천항 북항배후단지(북 측)를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한 3차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모집을 통에 북 측 7개 필지 중 2개 필지(F, 1만4771㎡·G, 1만5850㎡)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공고는 북항배후단지 북 측 마지막 잔여필지의 입주기업 선정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배후단지는 지난 2차 모집공고에서 최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3차는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 입찰 신청이 가능해 입주희망기업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단 중복 선정은 불가능, 2개 필지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입주를 희망하는 1개 필지만 선택해야 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2일 사업참여의향서를 이메일로 제출한 뒤 17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접수 마감 이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12월 중 필지별 1인, 총 2인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 ‘입찰정보 바로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야기사진으로 인천도시재생을 아카이브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인천도시재생 이야기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6일 개최했다. 올해 7월24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린 공모전에는 인천도시재생의 개성과 매력이 드러나는, 희소성이 있고 새로운 사실을 알리는 작품이 다수 접수되면서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상에는 지속적으로 동구에 관심을 갖고 그 모습을 기록한 ‘2010.2.5. 2013.4.13. 동구전경’(임승규)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인천 원도심의 오아시스’(박경식), ‘추억이 돼버린 아이들의 유년시절’(이상호), ‘변화하는 중입니다’(김주안), ‘화평동 냉면이 최초로 시작된 집, 아저씨냉면’(김지윤)이 각각 선정됐고 우수상 10개, 장려상에 30개 작품이 뽑혔다. 박인규 센터장은 “시민중심 도시재생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모전과 같은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참여가 도시재생사업 성공의 길”이라며 시상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대학교 예정용 교수(자연과학대학 생명명과학부 분자의생명전공)의 강좌 ‘미생물학 입문’이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최대 이수율 부문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예 교수의 이 강좌는 2018년 K-MOOC 개별강좌사업에 선정돼 매년 4회 운영되고 있으며, 평균 이수율이 타 강좌의 평균을 웃도는 60%를 기록하면서 지난 6월 블루리본 강좌(K-MOOC 우수 강좌)로 선정된바 있다. 예정용 교수는 미생물학과 감염병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미생물학에 입문할 수 있는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제공하며 퀴즈, 토론 등 상호작용을 통해 강좌를 운영했다. K-MOOC(www.kmooc.kr)는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유수 대학의 강좌를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공개강좌 서비스로 인천대는 교육혁신원 주관 아래 현재 4개 강좌를 개발, 서비스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현장중심의 소통과 대응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6일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자원순환 정책·인천형 뉴딜 등 시정 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자월·덕적 등 도서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해상풍력단지, PAV 특별자유화구역 등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며 “주민 중심의 정책구상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연말까지 각 현안별 현장을 방문, 적극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실·국장들에게 주문했다. 시는 이달 중 그린뉴딜을 활용한 자원순환정책과 장기미집행공원 기공식(19일),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 한마당(18~20일) 행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녹색안전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주골공원은 인천의 장기미집행공원 중 민간특례사업 제1호로 이번 착공이 오랜 시민숙원 해결과 인천 도시환경 변화를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어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노력을 강화하고, 겨울철 안전관리 및 코로나 대응을 지속적으로 펴나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일부터 27일까지 수돗물 신뢰회복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공촌정수장의 급수권역에 있는 162개 학교에 대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검사방법의 신뢰성을 제고해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인 1조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시료를 직접 채수, 전문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맑은물연구소는 시각, 맛, 냄새 등 심미적 영향과 배관오염 및 노후 정도를 알 수 있는 탁도, 잔류염소, pH, 철, 아연 등 총 7개 항목을 검사하고 지역별 대표성을 갖는 18개 학교에 대해서는 먹는 물 수질검사 61개 전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이 나면 다시 한번 채수 뒤 재검사와 함께 현장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준에 적합하더라도 향후 수질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수질안전부, 맑은물연구소, 관할 수도사업소가 합동으로 현장조사 및 수도꼭지 수질 전수검사, 수돗물 유입·유출 수질 비교 검사와 배관내시경 등 문제점 진단 및 안전 조치도 함께 시행한다.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그 동안 건강한 우리집 수돗물 공급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5~8일까지 진행되는 ‘2020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 개최를 기념해 각종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카이72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집콕’ 갤러리들을 위한 언택트 인증샷은 해시태그(#스카이72, #우리지금오션코스,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를 달아 본인 계정에 올리면 자동 참여된다. 경품으로는 네스트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골프용품, 체내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식품, 커피, 치킨 등 각종 모바일 쿠폰까지 푸짐하게 제공된다. 또 대회 우승 예상선수와 응원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유명 브랜드의 각종 골프 용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7일까지 대회를 안내하는 별도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회가 진행되는 스카이72 오션코스는 한 단계 더 발전된 도약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올해 초부터 페어웨이의 초종을 켄터키블루그라스에서 벤트그라스로 전환하고, 대회에 앞서 어프러치존까지 벤트그라스로 교체하는 등 코스를 관리 중이다. 스카이72 관계자는 “내륙 골프장 최초로 전 코스를 최고급 벤트그라스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며 “오션코스를 찾는 골퍼에게 밀도높고 부드러운 샷감을 제공하기 위해 체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5일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으로 저소득 화재취약계층의 주거안전 강화를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서부소방서는 재난안전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다양한 재난안전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SL공사 관계자는 “올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활용해 소방물품을 구매했다”며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최대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 한국식품관이 개설된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상하이 인디고호텔에서 티몰과 한국식품 국가관 개설 서명식을 갖고, 8억 명의 티몰 사용자들에게 샤인머스캣과 유제품 등 인기 k-food 수출품목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티몰 한국식품관은 오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맞아 포도, 유자차, 유제품, 장류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들을 앞세워 현지인들의 소비심리를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1804조 원으로, 전체 소비재 시장의 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 중소수출업체에는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과 입점 이후 소비자 노출 등의 어려움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aT는 이번 티몰의 한국식품관 개설을 계기로 K-Food의 인지도 제고와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판촉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며, 유망품목을 발굴해 온라인 프로모션과 함께 이용고객 관리도 폭넓게 지원해주는 등 온라인시장 진출에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인천공항에 드론을 활용한 시설점검 도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드론을 활용해 인천공항 공동구 내 유틸리티 배관의 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 측은 공동구 내 유틸리티 배관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을 포함 각종 부대건물에 상수, 중수, 중온수 등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설 중 하나로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확인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잔존했으나 드론으로 사각지대 없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GPS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공동구 실내에 8개의 충돌방지 센서를 장착하고,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한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안전점검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공사는 해외 주요 공황에서도 활주로 점검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공항시설 점검에 드론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추세로,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분석해 유틸리티 배관뿐만 아니라 공항지역 매립배관 열화상 점검 등 다른 시설 점검에도 드론 활용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윤태영 플랜트시설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인천공항 운영 현장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공항 근로자와 여객 모두에게 안전한 공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