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지난 6일 인천항 북항배후단지(북 측)를 목재·제조 중심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클러스터로 운영하기 위한 3차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모집을 통에 북 측 7개 필지 중 2개 필지(F, 1만4771㎡·G, 1만5850㎡)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공고는 북항배후단지 북 측 마지막 잔여필지의 입주기업 선정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배후단지는 지난 2차 모집공고에서 최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3차는 최대 2개 필지까지 중복 입찰 신청이 가능해 입주희망기업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단 중복 선정은 불가능, 2개 필지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입주를 희망하는 1개 필지만 선택해야 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2일 사업참여의향서를 이메일로 제출한 뒤 17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접수 마감 이후 7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12월 중 필지별 1인, 총 2인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 ‘입찰정보 바로가기’의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부(☎032-890-8261, 8298).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