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코로나19로 수영장 내 생존수영 진행이 불가한 상황에서 대체교육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개설, 21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생존수영은 전국 공기업 최초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상체험(VR) 교육, 시청각 교육(착의생존수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으로 구성했다. 이날 첫 교육대상인 인천장수초교 4학년(2개반)을 대상으로 구명 조끼 착용 후 가상체험(VR)을 통해 실제상황을 경험하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VR체험을 통해 선박 및 수상안전, 수상사고 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했으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김영분 이사장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육이 청소년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와 환경이 요구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서울시의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매년 증가되는 반면 소각량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내 직매립하는 서울시 ‘생활폐기물’은 매년 9%씩 증가됐다. 연도별로는 2015년 24만5천톤, 2016년 26만3천톤, 2017년 27만4천톤, 2018년 30만6천톤, 2019년 34만6천톤으로 17년에서 19년 사이 매립량은 26% 급증했다. 반면 소각량은 매년 감소해 2015년 75만8천톤, 2016년 74만9천톤, 2017년 73만2천톤, 2018년 74만5천톤, 2019년 71만3천톤으로 평균 2만톤 가량이 줄었다. 환경부가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의 근본적 감축을 위한 정책에 역행하는 모습이다. 환경부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시 악취와 침출수, 가스 배출 등의 환경오염의 문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2년 발생지 책임 원칙에 따라 26년부터 직매립 금지를 선언한 바 있다. 김 의원은“인천시도 생활폐기물 발생의 근원적 감축 및 직매립 제로화를 위한 자원순환 정책을 발표했는데, 서울시만 쓰레기 감량에 대한 노력 없이‘수도
서구가 스마트에코시티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 모색에 팔을 걷는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스마트에코시티추진단은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인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9월 제안서 평가와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선정된 중앙대 산학협력단과 도시건축소의 컨소시엄 방식으로 6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억8000만원(국비 50%, 구비 50%)이 투입된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서구 전 지역 및 중점추진권역을 설정해 기본구상은 물론, 도시·건축 등 장소 중심의 공간환경에 대한 계획을 보다 구체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시 접근에 있어 통합적 관점에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지역 여건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디자인 전략, 거점사업 설정·구상, 중장기 사업 추진·관리 방안 등을 담아 서구 미래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무분별한 개발계획에 대한 대안을 찾고, 도시의 정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서구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에코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영재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전 국회의원)이 “인천과 인접한 부천‧시흥‧김포를 통합해 인구 500만의 광역시로 발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 “현재 경기도의 남·북 분도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전남·광주, 세종·대전 등의 통합 논의도 활발하다”며 “우리 인천과 연접한 이들 도시의 통합 논의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도 논의가 있었지만 선거용으로 진척이 전혀 없었다”며 “경기도 분도가 추진되는 이번에 통합을 실현하지 못하면 인천의 도시통합은 영영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과 김포, 부천, 시흥은 서해바다와 접해 있고 생활·문화권이 같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통합되면 500만 도시로 규모의 경제가 발휘돼 전국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4개 도시가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주거·교육·교통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 기여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인천·김포의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포는 여러차례 인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가 새로운 신임 회장을 선출한 가운데 오는 30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로얄호텔(오후 6시)에서 개최된다. 인천지회는 지난 20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임기를 마친 유병서 회장 후임으로 양해익(신기원이앤씨 대표) 수석부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양해익 신임 회장은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인천대 토목과를 졸업하고 건설 외길을 걸어오면서 2014년도부터 6년동안 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왔다. 양 회장은 기업경영의 노하우와 남다른 통솔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도 탁월한 경험과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1일 구민의날을 기념해 서구를 빛낸 10명의 수상자에게 구민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는 대신, 지하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40여명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구민상 시상식을 소규모로 진행 됐다. 구민상 수상부문 시상자는 ▲효행 김미자 ▲사회봉사 김춘수·김학엽·양희승 ▲환경 이상진 ▲문화예술 김영덕 ▲체육진흥 김인환·이진환 ▲지역경제 이재웅 ▲교육 김영배 등 총 7개 부문 10명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서구 1년간의 발자취’ 영상 ▲구민상패 수여 ▲가족·지인 등의 축하 영상 ▲축하 인사 ▲기념촬영 등을 진행한 가운데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과 감동을 공유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수상자분들께 더 없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도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카이72골프장 간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양사의 주장이 새로운 국면전환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21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스카이72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체결한 실시협약은 민법상 임대차 계약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며, 스카이72가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서는 ‘실시협약 제59조에 따른 판정위원회의 판정결과에 따라 원만히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처리결과를 양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스카이72측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상대로 현재 골프장 시설물은 별도의 자산' 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권익위는 협조 요청에 대한 이유로 ▲스카이72 골프장 시설은 민간투자법상의‘사회기반시설’이 아닌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민간투자법상 ‘주무관청’에 해당하지 않는 점 ▲스카이72는 토지사용료(임대료)를 현재까지 지급해 왔으며, 심지어 골프장 영업 매출액에 일정비율의 ‘영업요율’을 적용하여 산출한 매출액 대비 추가 임대료를 지급해온 점 ▲인천국제공항공사도 민간투자법에 근거해 사업 추진을 인정하는 점 등을 들었다. 특히 임대차 계약의 조건이나 체결 경위 등 제반 사정이 스카이72에게는 실질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온라인 서포터즈가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11월19∼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대국민 소통강화를 위한 온라인 서포터즈 30명을 선발, 21일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 모집에 해운·항만·물류분야에 관심이 많은 200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렸고, 이 가운데 국내 대학생 및 국제유학생들을 중심으로 뽑았다. 이날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포터즈들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포럼 현장취재, 미션수행 등의 활동을 펼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수산부, 인천시의 공동 주최로 ‘뉴 노멀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해운·항만·도시, 스마트 해양, 해양환경, 해양관광의 정규세션과 남북물류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가 시민의 안전과 빠른 대기질 회복을 위해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강화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될 경우 재난 위기경보 초기 ‘관심’단계부터 배출량 감축을 강화하고 항만과 공항의 저감 조치를 확대하는 ‘인천형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마련해 시행한다. 앞서 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와 체감환경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측정분석을 강화하는 한편 대기오염 측정차량과 대기분야 정밀 분석기기를 도입하는등 대기환경분야 측정·분석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7개 사업 66개 분야의 저감사업 추진에 지난 2019년 2308억8800만 원, 2020년 2882억2300만 원에 이어 오는 2024년까지 총 1조20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발전산업 ▲수송부문 ▲비산먼지 ▲측정분석 ▲생활부문 ▲녹지·기타 ▲공항·항만 등이다. 인천형 비상저감조치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대응 1단계에서 2단계 수준으로 격상해 ▲차량운행제한 ▲대기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도로청소 ▲항만 및 공항분야에서 동시에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이다. 이 조치가 발령되면 행정·공공기관의 관용차량은 전면 운행이 제한되고, 공
SK인천석유화학이 화재나 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렵거나 삶의 터전을 잃은 인천지역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119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21일 회사 본관 대회의실에서 추현만 인천서부소방서장, 정상기 인천소방본부 조직예산팀장,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동용 회사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9원의 기적 캠페인을 위한 기부금 2600만 원을 전달했다. 인천소방본부가 운영 중인 이 캠페인은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을 누비며 마주쳤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루 119원씩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8월 소방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돼 인천지역 기업들과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동참해 현재 총 12개의 기업∙단체를 포함, 39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누적 모금액은 약 1억4000여만 원.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소방본부의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해 13번째 참여기업이 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동용 SK인천석유화학 노조위원장은 “화재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게 돼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