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소년수련관의 찾아가는 생존교육 프로그램 현장 모습[사진=인천시설공단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3/art_16033094509458_2b5ee7.jpg)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코로나19로 수영장 내 생존수영 진행이 불가한 상황에서 대체교육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개설, 21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생존수영은 전국 공기업 최초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상체험(VR) 교육, 시청각 교육(착의생존수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으로 구성했다.
이날 첫 교육대상인 인천장수초교 4학년(2개반)을 대상으로 구명 조끼 착용 후 가상체험(VR)을 통해 실제상황을 경험하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VR체험을 통해 선박 및 수상안전, 수상사고 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했으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김영분 이사장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육이 청소년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와 환경이 요구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