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면마스크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 12일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와 '코로나19 극복 위한 인천공항 임직원 제작 면마스크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면마스크는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과 가족 등 약 400명의 참여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각자의 집에서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500개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임남수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상황에서 공항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손수 제작한 마스크가 지역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맞춤형 공헌활동을 확대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도시철도의 운임손실에 따른 시 재정부담이 국비보전으로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3일 제266회 임시회에서 ‘도시철도 운임수송손실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이용범(더불어민주·계양구3)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지방재정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법정 도시철도 운임면제제도’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전면적인 제도 개선과 해당 손실금의 전액 보전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인천도시철도는 개통 20년을 지나며 연간 1억60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핵심 대중교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지만, 수송원가에 못 미치는 요금구조와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로 적자는 늘고 있으며 그 보전을 위한 인천시 재정지원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도시철도법이 개정되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무임승차손실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대다수 시민들에게 더 높은 차원의 도시철도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범 의원은 “현재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산업생산활동 위축 및 도시철도 수송인원 급감 등의 원인으로 심각한 재정 위기에 봉착하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조성 공사가 오는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스파이어의 모기업인 모히건 게이밍 앤 엔터테인먼트(MGE)가 USA 투데이 10베스트 독자선정상, 포브스지 미국 최고의 고용주 및 카지노플레이어매거진 2020 베스트게이밍 선정 등 주요 수상의 영예를 안아 주목된다. MGE는 미국 엉커스빌에 모히건선 플래그십호텔을 비롯해 코네티컷, 뉴저지, 워싱턴 및 캐나다 나이아가라폭포 등 북미지역에 글로벌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소유, 개발 및 운영하는 회사다. 최근 포브스지는 '2020년 일하기 가장 좋은 직장'을 선정하기 위해 미국 내 운영 인력 500인 이상 규모 기업 직원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MGE의 플래그십 리조트인 모히건선은 USA투데이 10베스트 독자선정상 중 ‘최우수 카지노호텔’ 카테고리에서 3년째 영예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뉴저지 애틀랜틱시티 리조트 내 부대시설인 카프리치오 레스토랑은 '최고의 카지노 레스토랑'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지노플레이어잡지가 선정한 '최우수 게이밍리조트 전체 카테고리, 가장 선호하는 휴양 카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려 100번이나 헌혈에 참여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 시설관리부 소속 최정현 주임으로, 그는 100번째 헌혈에 동참해 12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명예장은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사업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100회 헌혈자에게 주어진다. 최 주임은 군 복무 시절 시작한 헌혈을 계기로 1년에 10회 이상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그 동안 모은 헌혈증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했다. 최정현 주임은 “헌혈을 위한 잠깐의 시간이 누군가에게 소중함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꾸준히 동참했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6일까지 ‘녹색혁신 상생 협력사업’에 참여할 환경오염 저감 혁신설비 공급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기물처리와 악취 등 환경 분야 개선이 필요한 인천지역 기업의 환경 관련 현안 해결 및 녹색산업의 육성을 돕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환경 분야 개선이 필요한 인천지역 기업에 환경오염 저감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설비를 공급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악취, 대기, 폐기물, 수질 등 환경처리기술 등 4개 부문으로 환경오염 저감 환경처리설비 제작·설치비용을 많게는 6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신청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인천 서구 정서진로 410 환경산업연구단지 C동 2층 한국환경공단 환경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또는 인천TP 누리집(www.itp.or.kr)을 참조 하거나, 인천TP 녹색산업센터(☎032-260-0843)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최종평가결과에 따라 최고 2억 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원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며 “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 인천시협회 주최로 열린 '제5회 인천장애인합창제'가 지난 7~8일 양일 간 무관중 비대면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후원으로 총 15팀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배운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하는 계기가 됐으며 합창제를 통한 소통의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초청 인사로 김성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진용환 신지식인 민간외교단장, 인도네시아 선교사 안태릉 목사,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국제 홍보대사팀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으며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성식 인천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제한 속에 비대면 행사를 개최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인천지역 사회 각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문화예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합창제는 지역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1위 팀은 오는 11월24일 천안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상하부 통행이 14~16일까지 일시 통제된다. 신공항하이웨이(대표 전영봉)는 영종대교 현수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재하시험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영종대교와 같은 해상 특수교량의 안전을 위해 해외 선진사례와 과학적인 점검 매뉴얼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량의 정밀안전진단은 시험을 위한 중차량을 교량에 정차시켜 실제적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재해 및 재난을 예방하고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영종대교 재하시험으로 14일과 16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상부도로 전면 도로차단과 하부도로 일시적 전면통제가 실시되며, 신공항하이웨이는 영종대교 하부도로 1차로 소통을 통해 양방향 모두 통행에는 큰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청라·영종은 물론 검단까지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방안이 제안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이어지는 GTX-D 노선과 관련해 경기도 부천을 기점으로 인천국제공항(청라 경유), 김포(검단 경유) 등 두 축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Y자 노선’ 시행이 최적의 방안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제안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보고회’에서 나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국가계획에 관련 계획안을 반영해줄 것을 이번 주 중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행 및 검단·김포행’은 경기 하남시∼서울 남부(삼성∼구로)∼부천종합운동장에서 계양∼검단‧김포와 가정∼청라∼영종하늘도시∼인천국제공항 두 갈래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110.27km, 정거장 18곳이며 총사업비는 10조78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에서는 여러 노선 가운데 인천국제공항행과 검단‧김포행, 또 이 두 노선을 동시에 시행하는 3개 방안이 중점적으로 검토됐고 그 결과 두 노선을 각각 시행하는 것보다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편익/비용(B/C)이 가장 높은(1.03) 것으로 분석
더 많이 걸을수록 더 건강해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구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해 생활 속 걷기 환경조성에 나선 결과 구민의 걷기실천이 타 군·구보다 활성화된 점을 인정받아 2019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군·구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온은 사용자의 하루 걸음수, 걷기 시간, 소모칼로리 등의 활동 정보를 기록하고 활동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서구보건소는 구민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친 결과 워크온 가입자수가 2018년 1979명에서 2019년 4762명으로 늘었으며 하루 평균 걸음수도 6881보에서 7729보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는 걷기환경 조성을 위해 ▲서부소방서, 서구체육회 등 생활터별 소규모 커뮤니티 10곳 개설 ▲경인아라뱃길, 청라호수공원 등 7곳 ‘걷기 좋은 길’ 등록 ▲챌린지 운영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 ▲신인천발전본부 ‘한마음 걷기대회’ ▲전철역 3곳, 공동주택 5곳 등 건강 계단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9월 현재 워크온 가입자수는 6134명으로 구는 현재 직원 건강포인트 제도(100만 보
국내 첫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임상시험이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인 3.3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예방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T-P59 예방 임상시험은 밀접 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약 1000명 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예방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 효과 및 초기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환자 밀접 접촉 의료진,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에게 투약될 경우 백신으로 효과를 충분히 거두지 못하는 감염 예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국내 임상 1상 CT-P59의 안전성이 입증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환자 대상 임상 2.3 시험에도 박차를 가해 코로나 치료제 조기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부터 회사 대량생산시설에서 공정검증배치 생산을 시작했으며, 향후 국내·외시장에서의 치료제 대량 공급에 대비해 기존 제품 재고 및 생산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