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현 주임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명예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 사진 = 인천항만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5534131914_0f22f1.jpg)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려 100번이나 헌혈에 참여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 시설관리부 소속 최정현 주임으로, 그는 100번째 헌혈에 동참해 12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명예장은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사업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100회 헌혈자에게 주어진다.
최 주임은 군 복무 시절 시작한 헌혈을 계기로 1년에 10회 이상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그 동안 모은 헌혈증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했다.
최정현 주임은 “헌혈을 위한 잠깐의 시간이 누군가에게 소중함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꾸준히 동참했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