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지역 통근형 노선버스 개통' 기념식에서 백정선 공사 여객본부장, 한상우 위즈돔 대표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5814050725_a29e17.jpg)
인천공항에서 사전예약제로 신설되는 인천지역 통근버스 노선이 13일부터 본격 운영되면서 공항 상주직원들의 출퇴근길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노선은 ▲e6101(T1), 만수역 – 정부합동청사 ▲e6101(T2), 만수역 – 화물/물류단지 – 제2여객터미널 ▲e6103(T1), 부평역 - 정부합동청사 ▲e6103(T2), 부평역 – 화물·물류단지 – 제2여객터미널의 총 4개이며 전용 어플리케이션(e-BUS)으로 활용된다.
신설노선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행되며 인천공항으로의 버스 접근이 어려웠던 부평구, 계양구, 미추홀구 등 인천 지역의 주요 거점에 정차할 예정이다.
또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물류단지 및 제2여객터미널을 직통으로 연결해 공항 상주직원의 교통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인천공항공사와 운영사인 위즈돔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교통실태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이동통신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 환승편의성 및 접근성을 고려한 이용자 중심의 최적노선을 설계했다.
백정선 공사 여객본부장은 “인천공항과 인천 시내를 연결하는 통근버스를 통해 상주직원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 플랫폼 운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통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