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위반이 의심된다며 시민들이 자주 신고하는 시설들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관련해 최근 ‘안전신고 시스템’에 생활방역수칙 위반으로 민원신고가 자주 접수되는 시설을 집중 대상으로 짰다. 시에 따르면 최근 2주 간 안전신고에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위반으로 접수된 민원건수는 모두 66건. 시의 경우 PC방과 검도관, 교회, 마트, 볼링장, 아파트단지 편의시설, 학원, 헬스장 등 32건이며 전국 공통사항으로는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댄스학원, 방문판매, 시장, 영화관, 장례식장, 해수욕장, 찜질방, 카페 등 34건이다. 시에 접수된 32건을 유형별로 보면 마스크 미착용 24건(75%), 종사자 방역수칙 미준수 2건(6.25%), 거리두기 미준수 2건(6.25%), 기타 4건(12.5%)이다. 전국 공통사항 34건은 마스크 미착용 30건(88.2%), 거리두기 미준수 1건(2.9%), 기타 3건(8.9%)으로 집계됐다. 두 사례 모두 마스크 미착용이 75% 이상으로 나타나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신고를 통해 접수된
국내 최대 규모의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가 디자인하우스와 인천관광공사 공동 주최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지역의 개성과 특색이 가득한 셀러가 직접 참여해 리빙 아이템을 직거래할 수 있는 지역 기반 마켓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거주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및 홈퍼니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스타일의 근무, 취미생활 등 확장된 역할을 하게 된 집의 개념을 새롭게 조명한다. 공개될 전시 공간은 가구, 텍스타일, 홈데코 등 인도어 중심으로 진화하고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관 ▲기획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빙산업의 트렌드와 방향성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기획전시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는 건축가 최욱이 다양한 삶의 단면을 담기 위한 모듈형 공간 시스템 ‘작은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TP 디자인지원센터 및 환경디자인센터의 디자인 정책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인천 디자인홍보관’을 비롯해 ▲강화도의 특산물인 소창을 소개하는 소창기획관 ▲
인천콘텐츠코리아랩과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콘텐츠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를 돕기 위해 ‘상상 워크숍’을 공동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상 워크숍은 서로 다른 지역의 창작자들이 교류를 통해 참신한 문화콘텐츠 창작 아이디어를 찾아낸 뒤 창업 등 사업화를 이뤄내기 위해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두 지역 창작자들이 함께 기획·발굴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어의 창업을 돕기 위해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멘토로는 김한상 스타피시컴퍼니 대표, 이정원 모멘텀랩 공동대표, 심영민 가치사업연구소장 등 비즈니스 및 경영 컨설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21일 비대면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충남과 인천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각각 멘토링과의 질의응답, 피칭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28일에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미추홀구 미추홀대로 691 틈문화창작지대)에서 참가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사업화 발표 및 시상식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inckl.or.kr)를 통해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032-876-6424) 또는 이메일(inckl2020@gmai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1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좌3동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국공립 가좌3동하나어린이집은 가좌동 원도심 지역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보육기관이다. 이곳은 지난해 3월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매입, 지상 3층에 연면적 296㎡규모로 리모델링해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또 친환경 소재의 가구와 기자재를 사용하고 옥상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정원 및 공간을 마련하는 등 스마트에코 어린이집의 모습으로 탈바꿈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장애아동을 위한 보육시설이 필요한 곳에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공공보육시설이 필요한 원도심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마련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나금융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송도 외국인 임대아파트 일반분양 전환' 관련 인천시의 조사결과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연대에 따르면 지난 7월6일 ‘인천경제청의 외국인전용 아파트 일반분양 전환에 대한 특별감사’를 인천시에 요청했으나, 시는 NSIC(송도국제도시개발)가 인천경제청에 분양전환 신청·승인 검토 결과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코의 유치권 기간을 임대 공고 기간에서 빼야 한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실제로 NSIC가 현관 시건장치를 관리하고 점유하고 있어 유치권 성립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결과에 대해 대기업 특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연대는 경제자유구역 특별법 부칙 제3조에 따라 임대공고 후 1년 이상 임대되지 아니한 경우에 분양전환이 가능하다는 해석에 대해, '송도그린워크 89세대'는 NSIC가 2018년 12월14일 임대공고 후 포스코건설이 2020년 6월까지 ‘본 건 부동산은 유치권 행사로 점유 및 관리하고 있어, 매매·임대시 법적 문제가 될수 있다’라는 공고사실에 비춰 임대공고 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대 관계자는 "포스코의 유치권 행사 기간을 빼면 인천경제청이 일반
aT인천본부(본부장 배용호)는 이달의 제철먹거리로 옥수수를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수수에는 비타민 B1, B2, E와 칼륨, 철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씨눈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 먹기 직전에 껍질을 벗기고 손질하는 것이 좋고, 바로 먹지 않을 때는 한 번 찐 다음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을 띄며 마르지 않은 타원형의 옥수수를 선택하면 된다. 인천지역에서 재배되는 옥수수는 강화의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로 로컬푸드직매장 판매가격 기준 1kg당 약 2000원 수준이며, 국내산 옥수수는 도매시장 경매가격 특(1등)품 기준 평균 1kg 2187원 선에 유통되고 있다. 특히 강화군에서 생산된 옥수수가 맛과 영양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로컬푸드로 여행 또는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식품이기도 하다. aT인천본부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없이 여름철 별미와 간식으로 옥수수를 추천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로컬푸드의 유통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농·축·수산물에 대한 가격 및 유통정
인천시는 성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 지원을 위해 지역 변호사 8명으로 ‘성범죄 피해자 법률 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전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 피해자의 법적 대응력 향상과 인권보호를 위해 법률 지원단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지방변호사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법률 지원단은 피해자의 형사·민사·가사소송 등 법적 대응을 위한 법률 지원은 물론 피해 상담 및 사건 접수 초기단계에서부터 전문상담기관과 협력해 적극 개입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2일 열린 법률 지원단 회의에는 인천시 관내 성폭력상담소 및 여성긴급전화 1366 등 최일선에서 성범죄 피해자들을 상담하는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동안 활동의 보완점을 찾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을 보다 신속하게 밀착지원 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본인의 신상이 다수에게 노출됐다는 두려움에 갇혀 법률적 도움 요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가 법률적으로 적극 대항하고 당당하게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지난 11일 미추홀캠퍼스에서 독립유공자 발굴.포상 신청 관련 '제4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포상 대상자 558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앞서 순국선열유족회·지광회·독립기념관 임원 및 관계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불철주야 노력한 연구소와 이태룡·이윤옥 박사의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이번 포상신청 대상자는 의병, 3·1만세 시위와 임시정부 활동, 국내외 반일활동, 반제국주의 활동, 농민활동을 전개했던 순국선열이며, 연구소는 현재까지 인천을 비롯 전국에 걸쳐 총 2060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을 신청했다. 특히 대상자 558명 중, 징역 15년이 선고eho 이른바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에 남아 있는 가덕의·강종철 지사 등 210명의 행적을 찾았으며 2만여 매의 거증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최용규 인천대법인 이사장은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민족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발굴과 포상을 적극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국가보훈처의 포상신청자 심의·심사가 하루빨리 이fj지길 바란다”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는 물론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을
인천시의회가 송도세브란스병원과 관련 조속한 건립 시행을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10일 신은호 의장은 서승환 연세대 총장이 직접 시의회를 방문한 가운데, 병원 건립 촉구 및 기간 지연시 특단의 조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원모 부의장, 임동주 산업경제위원장, 김희철 전 산업경제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그간의 세브란스병원 건립 약속에 대한 추진의지가 미흡하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시와 연세대는 지난 2018년 3월 ‘인천경제자유구역-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서’를 통해 연세대 국제캠퍼스 1단계조성 사업 부지에 2024년 12월31일까지 세브란스병원 건립 후 개원을 상호 협의한 바 있다. 신은호 의장은 “연세대가 당초 협약에 따라 올해 착공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병원 건립 추진의지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2024년까지 병원 개원을 담보할 수 없다면 당초 협약의 법적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모 부의장, 임동주 산경위원장, 김희철 의원 등은 “시의회 차원에서 학부생 유치인원 감축 등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추진의지는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연세대와 시의회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승환 총장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2020년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확정하고 11월께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확정된 인천항 인센티브 지급대상과 별도로 추가된 이번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올해 인천항에서 컨테이너 화물 처리실적을 보유한 인천 소재 포워더(인천시 등록 국제물류주선업체)로, 신청업체 중 상위 30개 업체에 물동량 처리실적 구간별로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된다. 인센티브 추가 지급은 인천항과 지역 물류업계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은 것으로, 시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교역환경 악화로 물류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기존에도 포워더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왔으나 물동량 실적이 높은 업체들은 대부분 인천 밖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지역 물류업계의 발전은 인천항의 물동량이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인천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물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이메일을 통해 자사집계실적 등 제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