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F&L(대표 강형신)이 서구지역 노숙인 재활시설에 1억9천만 원 상당의 점퍼 및 기능성 의류물품을 전달하는 통 큰 후원으로 훈훈한 이웃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형신 명진F&L 대표는 “깨끗하고 질 좋은 의류를 지원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박영재기자 kgpa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제4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수행한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6개 부문에서 우수사업자 22개 사를 선정, 시상했다. /박영재기자 kgpak@
인천국제공항이 노동조합들 사이 갈등으로 멍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인 보안검색요원 1천900여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번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될 보안검색 요원들은 모두 공사의 결정을 환영할 것 같지만 들여다보면 각자 입장이 다르다. ‘인천공항 보안검색노조’라는 이름으로 단일노조 소속에서 올해 노조 집행부 소통 방식 등의 문제로 ‘보안검색운영노조’와 ‘보안검색서비스노조’, ‘항공보안노조’ 등 3개 노조가 더 생기면서 모두 4곳으로 나눠졌다. 기존 보안검색노조는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방문해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2017년 5월’ 이전 입사자로 조합원 수가 가장 많다. 하지만 2017년 5월 이후 입사자들로 구성된 보안검색서비스노조 등 신규 3개 노조원을 합하면 과반을 이룬다. 공사는 그 이전과 이후 입사자의 직고용 방식을 달리 적용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이 시기 이후 입사자들은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국가직무능력표준·직무지식평가, 면접 등 공개경쟁을 치러야 하고, 그 과정에서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우려다. 때문에 기존 노조 등 2017년 5월 이전 입사자들은 공사의 직고용
중구는 인천 최초로 아이들이 동화책으로 배우는 안전체험 교재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가이드’ 책자를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116곳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교재 등은 어린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제작된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 자료’로, 교사와 아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소방본부는 지역 대형 물류창고 및 공사장 1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최근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29일 많은 인명을 앗아간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 관계자의 경각심을 길러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반복적 훈련을 통해 소방 출동대의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지난 5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실시된 물류창고 화재훈련은 특수차 활용과 배연에 초점이 맞춰졌다. 본부에 따르면 물류창고 화재는 공간적 특성상 불이 건물 전체로 순식간에 퍼지기 때문에 강력한 방수성능을 가진 고성능화학차 3대와 샌드위치패널 벽면을 파괴할 수 있는 무인방수탑차 1대를 기본 출동대로 운용,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강력한 소방력을 투입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했다. 또 다량의 농연을 외부로 빠르게 배출해 효율적인 진압활동이 가능하도록 대형 배연차를 활용한 훈련도 집중적으로 벌였다. 김영중 본부장은 “대형 물류창고는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피해확산이 예상되므로 신속한 초기대응이 필요하다”며 “사전 화재예방활동은 물론 초기에 진압을 할 수 있도록 관계자와 함께하는 소방훈련으로 대비해야 한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지난 23일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철저한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안전경영을 시행했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최고경영자가 직접 사업소를 찾아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재기자 kgpak@
인천시가 ‘스마트 도시 인천’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시는 글로벌 기후변화 및 도시화에 따른 자원·인프라 부족, 교통 혼잡, 에너지 부족 등 각종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을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인천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획은 시작단계부터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시민대상 설문조사, 스마트도시 시민참여단 구성 및 워크숍, 부서면담, 시민공청회, 전문가 자문회의,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검토의견 보완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인천 스마트도시계획은 안팎 환경 및 여건, 수요자 요구사항 분석 등을 통해 ‘행복한 시민, 살기 좋은 도시 스마트 인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목표와 10개 추진전략 아래 지역별 특성과 도시기본계획을 고려해 공통서비스, 중부, 서북, 동북, 남부생활권으로 분류한 28개의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선정했다. 특히 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 시민이 직접 체감 가능한 행복한 도시모델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율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단계적 이행 방안과 다양한 스마트도시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방안 등이 담겨 있다. 유시경 시 스
동구는 지난 22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민선7기 출범 2년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위한 역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허인환 구청장 주재로 부구청장, 국·소장,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후반기를 맞는 시점에서 향후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코로나19에 지친 구민들을 응원하고 희망의 몸짓인 문화예술공연이 무관중 생중계로 진행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5일과 27일 양일간 대공연장에서 무용인들이 준비한 ‘인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무용예술,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삶의 여유를 잠시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한국무용협회 인천시지회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인천무용제는 올해 29회째를 맞는 전통 깊은 무용 전문 축제로 서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과 인천무용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25일 개막특별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SBT), 와이즈발레단, 신은석 Ss발레단 등 국내 우수한 발레단체를 초청해 그간 인천무용제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전통과 현대무용, 발레 등 전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 27일에는 인천에서 활동 중인 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국무용제에 참여하는 지역의 대표단체를 선발하는 무대로 4개 단체가 참가한다. 이밖에도 올해 전국무용제 솔로&듀엣 부문, 지역 추천작으로 안무자 한자이름이 갖는 의미를 무대 작품화한 강천일 안무의 현대무용 작품 ‘하늘 천, 하나 일’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미래통합당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23일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보내 인천시 중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인 중구가 정부의 6·17부동산대책에 따른 신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데 따른 반발이다. 중구가 수도권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으로 묶으려는 정부의 행정편의주의적 조치의 피해지역이 됐다는 게 배 의원의 설명이다. 배 의원은 “사람이 살지 않는 실미도까지 조정대상지역이 된 촌극이 벌어졌다”며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규제, 정부의 졸속 부동산대책과 탁상행정으로 주민들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22번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했고, 이를 누르기 위한 졸속 규제만 남발했다”며 “악순환이 계속되는 동안 부동산대책은 누더기로 변질됐고 애꿎은 서민들만 내 집 마련의 꿈을 잃게 됐다”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중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의 이유로 ▲‘미분양 관리지역’ 중구의 부동산규제 등 행정오류 ▲인천 중구의 주택가격 평균 상승률이 수도권 평균의 60% 수준에 불과 ▲최근 분양된 중구 아파트의 낮은 청약경쟁률 ▲실미도까지 규제하는 탁상행정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