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2회 더 나은 지역 만들기’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IPA의 ‘더 나은 지역만들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진되는 지역사회 개선 프로젝트로, 인천항과 인접한 중구, 연수구, 동구, 서구에 위치한 종합·노인·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공모 희망 참여시설은 지역사회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개선사업이 무엇인지 공론화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지역개선사업 제안서로 제출해야 한다. 공사는 시설 이용객 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 궁극적으로 지역개선으로 이어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 활성화, 환경보전, 안전 등 총 5천만 원 규모로 4개의 개선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안길섭 IPA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2년차를 맞이하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사업이 정착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구성원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지역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공모사업에 많이 참여해주길
인천공항 항공보안노동조합이 지난 5일 설립총회를 갖고 오진택 초대 위원장을 선출하면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노조 B지부 소속인 이들은 기존 조합 운영진에 대해 조합원의 신뢰와 기대가 무너진 상황에서 보안검색 노동자를 대표할 새로운 노동조합의 설립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부 위원장이 업체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등 명예를 실추시키고 정규직 전환 과정에도 투명하지 않아 조합원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천공항공사와 제3기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도출한 합의사항을 공유하고 자회사 임시편제에 동의한 사실을 은폐하며 직접고용을 주장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새로 설립한 노조는 고용 위기 우려 불식을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인천공항 보안검색운영노동조합(공인수 위원장) 및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서비스노동조합(공민천 위원장)과 연대해 탈락자 없는 고용 안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노조 관계자는 “기존 노조 A·B지부가 속한 용역회사에서 새로운 노동조합이 잇따라 설립되면서 공동 교섭을 구성함에 따라 조합원 수 과반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
인천계양경찰서는 오는 11일 경찰직장협의회 정식 출범에 앞서 8일 직장협의회 사무실 문을 열고 현판식을 가졌다. 앞으로 직장협의회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소속 공무원의 고충 등에 대해 협의하는 등 개개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박영재기자 kgpak@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대곡119지역대를 설치하고 소방차량 1대와 대원 6명을 배치해 공식적 업무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곡119지역대 설치로 인천서부소방서는 대곡동 및 불로동 등 소방사각지역에 7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출동로를 확보하게 돼 소방안전 서비스의 균등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영재기자 kgpak@
인천 동구는 소규모 영세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선원 및 선체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법은 선원들의 사망, 부상, 질병 등 인적 재해와 선체 화재, 침몰 등 물적 재해에 대해 3t 이상 규모의 선박은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국가와 각 지자체에서는 가입자 부담분 보험료의 일정 부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의 보험료 지원은 5t 미만(선원 보험료 80%, 선체 보험료 40%), 5~10t(선원50%, 선체 30%), 10t 이상(선원, 선체 각각 10%) 등 선박 규모별로 차등 지원한다. 특히 법상 임의가입 대상(3t 미만) 선박이 다수인 점을 감안, 5t 미만 소형 선박에 지원을 집중해 보험 가입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로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어업경비가 상승하는 등 영세어업인들의 조업 여건이 악화돼 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있다”며 “소규모 영세 선박 중심의 맞춤형 전략으로 많은 어선과 어업 종사자들이 보험에 가입,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서 해루질 중 고립된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새벽 1시35분쯤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해루질 중 갑자기 가슴까지 물이 차올라 고립됐다는 A(34)씨의 신고를 받고 공기부양정과 파출소 순찰팀 등 인근 구조세력을 출동시켰다. 하늘바다파출소 순찰팀이 인근에서 취약지역 야간 해루질 행락객 안전계도 중 신속하게 대응, 고립자를 발견해 안전지역으로 이동 구조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5월26일 새벽에도 인근에서 해루질 중 해상에 고립됐던 2명을 구조해 귀가 조치한 바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관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취약지역 야간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항공우주융합캠퍼스 및 기업연구관이 1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송도동7-49) 내에 건축면적 1만9천908㎡, 지하 1층~지상 5층의 규모로 교육·연구시설 및 기업연구실, 재직자 강의실 등을 갖춘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와 대학의 공간적 통합 및 현장 중심 산학융합형 교육 시스템 도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R&D)-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기반구축사업과 산학융합 촉진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재 전국 17개 지구에서 특화된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은 항공, 자동차, 뿌리산업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한다. 항공우주융합캠퍼스는 오는 9월 인하대의 3개 학과(항공우주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계공학과), 1개 전문대학원(제조혁신전문대학원) 학생 총 530명이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기업연구관에는 재직자 교육장, 항공장비센터 및 GE적층제조센터를 구축해 항공부품, 드론,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빅데이터, 금속적층제조 산업 분야의 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도모한다. 시는 이를 통해 산(産)과 학(學)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최다 보급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효율적인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10곳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10대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모두 590세대가 혜택을 보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각 개별적 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지불하는 RFID 종량기는 기기에 RFID태그를 인식해 배출하는 방식으로, 배출자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을 감량할 수 있으며 내부 배출 용기로 미관상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투입구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서구는 2013년부터 음식물류쓰레기 감량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RFID 종량기를 적격 도입한 가운데 5월 현재 287개 단지, 1천700 대의 기기를 보급·운영해 총 9만4천401세대가 혜택을 누리며 인천시 최고 보급률 99%를 달성했다. 구 관계자는 “RFID 종량기 확대 설치로 음식물류폐기물의 감량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RFI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도 수질·폐기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CODMn 등 23개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환경측정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류돈식 자원순환기술처장은 “공사는 창립 이후 20년 연속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았다”며 “이 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분석역량을 강화해 폐기물의 친환경 매립과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
인천시 동구는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될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각 사업장에 자체점검 협조문 발송과 함께 환경기술인 간담회 등 적극적으로 사전계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비롯해 의심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미흡한 시설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을 통한 기술지원도 실시해 환경오염 방지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박영재기자 kgp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