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오는 9월까지 제조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현장조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DB 구축 현장조사는 기업 간 제조 협력서비스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의 하나로,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의 정보가 담긴 DB는 민간 플랫폼과 연계, 기업의 시제품 및 제품 제작과 양산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인천TP는 올해 모두 650개사의 인천지역 제조기업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300개사의 DB를 확보한 데 이어 내년까지 1천 개사로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또 생산제품, 생산설비, 기업별 특화된 제조기술력, 일일 최대 생산량, 기술 애로사항 등 기업별 데이터화 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후가공 분야도 새롭게 포함된다. 이와 함께 수집된 정보에 신뢰성 검증 및 데이터 업데이트를 거친 제조기업 DB를 인천 제조혁신 서비스 플랫폼(http://imsp.or.kr)을 통해 온라인 제조 플랫폼사와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수요기업과 제조기업을 연결하여 시제품 및 제품 제작과 양산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상당수 중소기업이 시제품 및 제품 제작을 위해 부품업체를 일일이 방문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2020 인천 대표 웰니스 관광지’가 선정된다. 4일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문체부 주관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을 통해 ▲푸드테라피 ▲종합헬스케어 ▲뷰티·스파 ▲힐링·명상 ▲자연·숲치유의 5가지 테마에서, 각 분야별 2곳씩 총 1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와 청라 스파렉스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돼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인천관광공사는 웰니스 명소를 신규 발굴, 선정된 사업체를 ‘인천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공식 인증하고, 맞춤형 수용태세 개선 지원과 온·오프라인 홍보, 팸투어를 통한 상품화 등 다양한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12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2차 심의·실사를 통해 인천의 매력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최종 선발한다. 한아름 인천관광공사 의료관광팀장은 “웰니스관광은
5월중 인천지역 소비자물가가 보합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확대된 반면 공업제품 가격 하락세가 확대되고 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한은 인천본부는 5월 실물동향 조사결과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감소로 전환(+0.1%→-0.3%)된 가운데, 인천지역 생활물가는 0.4% 하락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상승세가 둔화(전월대비 +1.05%→ 5월 +0.59%)되었으며, 주택전세가격도 상승세가 둔화(전월대비 +0.64%→ 5월 +0.25%)해 전국적인 감소 현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인천지역의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3만7천 명 감소한 154만6천 명을 기록하며 감소폭이 전월에 비해 확대(-3.0만명→ 4월 -3.7만명)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만4천 명→ +5천 명) 취업자수가 증가로 전환되었으나 농림어업(+3천 명→ -1천 명) 취업자수가 감소로 전환되고 제조업(-8천 명→ -9천 명)과 서비스업(-1만명→ -3만1천 명)으로 취업자수가 대폭 감소했다. 한편, 종사자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2만1천 명→ -1만6천 명)의 감소폭이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청라2동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부공단 박윤섭 이사장은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기쁨이 배가 되어 돌아온다는 신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
3D 업종으로 터부시되면서 고질적인 구인난 등을 겪고 있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본격화된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3일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2층에서 ‘인천뿌리산업일자리센터(인천뿌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오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476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인천시 등 산학연관과 함께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벌이게 된다. 사업비는 시와 남동·부평·서구로 구성된 인천시컨소시엄이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선정되면서 국비 357억 원 등을 확보하면서 마련됐다. 인천지역 뿌리기업은 3천404개(뿌리산업백서)로 산업단지 내 공장등록(1만1천690개)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경기(1만1천288개), 경남(4천179개)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인천TP는 시, 남동·부평·서구, 중부고용노동청,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뿌리기업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고용안정협의회를 통해 지원사업을
인천시가 최근 수도권 클럽, 물류센터, 부동산, 종교모임 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종교시설·장례식장·예식장·콜센터·물류센터·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운영자제 권고 및 방역수칙 준수 조치를 발령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종교시설 4천234개소, 장례식장 35개소, 예식장 36개소, 콜센터 60개소, 물류센터 110개소, 노인요양시설 407개소에 대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또 각 군·구에서는 이들 시설에 대해 방역지침과 함께 위반 시 벌칙 등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현장 점검을 통해 조치 위반 시 고발하고, 확진환자 발생 시에는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우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 되던 시기에 미추홀구 문화해설사 사례에서 보듯이 개인위생 수칙만 잘 지켜진다면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모든 시민 여러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3일 수도권매립지 부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부지관리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부지 내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부지 유형별 관리기준과 부지 임대·사용허가의 대상 및 절차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 부지는 매립공유수면, 국유지, 소유토지 등으로 약 1천650만㎡에 달한다. 앞서 공사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왕길동 일부 관리부지 내에 불법 적치됐던 폐기물 약 1만1천t을 전량 처리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드론 순찰 실시, CCTV 추가 설치 등 시설·장비 보완을 통해서 부지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리부지 내 폐기물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
인천 서구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 아스콘설비 민·관 공동연구개발에 나서 ‘클린 서구’로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구는 지난 2일 아스콘 업체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관내 아스콘업체인 SG㈜와 친환경 아스콘설비 민·관 공동연구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서구지역에는 인천시 전체 20개 아스콘업체 중 17개(85%)가 집중돼 있어 매년 환경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환경부가 벤조(a)피렌 등 1급 발암물질 8종에 대한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신설함에 따라 관련 업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최적 방지 시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보유·운영 중인 대기오염측정차량 및 전문 인력을 지원해 시료 분석 및 측정을 돕고, SG㈜는 아스콘 환경설비 전문 인력을 활용한 시설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SG㈜는 개발된 기술을 서구지역 영세사업장에 무상 지원하고, 연구개발에 따른 수익 일부를 사회 환원 사업으로 연계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쾌
부천 물류센터에 이어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개척교회 목사 모임과 관련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되면서 2일까지 누적인원 총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들 확진자들이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된 A씨(48번)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첫 전파자로 추정되는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최근 한달간의 이동 동선이 불명확해 집단감염이 어디까지 파급될지 우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천 개척교회 목사 모임과 관련해 1일 오전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후에 4명이 추가되면서 이날 하루에 22명(목사 14명, 가족 5명, 신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주지 별로는 ▲미추홀구 10명 ▲부평구 9명 ▲연수구 1명 ▲서구 1명 ▲남동구 1명 ▲중구 1명이다. 특히 확진자 대부분이 부평구와 미추홀구 교회 3곳에서 열린 개척교회 목사 모임(성경모임)에 참석해 A씨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됐고, 지난달 25일 부평구 갈산2동 소재 주사랑교회, 26일과 27일 부평구 갈산2동 성진교회, 28일에 미추홀구 용현동 등불교회에서 열린 목사 모임에 A씨가 모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 모임에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이 2일 상수도 관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도수관로 복선화 공사는 인천시상수도본부가 서울 성산가압장에서 강서구 마곡동에 이르는 총 4.08㎞(구경 1천800㎜) 구간에 사업비 515억 6천700만원을 투입, 2016년 착공해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기존 관로는 30년 가까이 사용한 노후관으로, 풍납취수장의 한강물을 부평정수장과 공촌정수장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누수사고를 자주 유발했다. 그러나 이번 공사를 통해 단선에서 복선으로 확대되면 인천지역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희철 위원장 등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은 “노후 도수관로 복선화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인천시 수돗물 공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길 바란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영재기자 kgp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