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이사장을 비롯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인식의 제고 및 직원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의 예방과 양성 평등문화 조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주제로 마련됐다. 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명순 젠더십향상교육원 젠더폭력 및 괴롭힘 고충상담센터장을 초빙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발생의 사회구조적 이해와 관련 사건의 유형 및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의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돼 학습 성과를 더욱 높였다. 공단은 올해 기관장을 포함한 관리직의 별도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해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직장 내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들의 책임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문희 공단 이사장은 “성평등 및 폭력 예방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강화하고,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직장 내 폭력예방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관련 교육을 확대해 상호 배려하고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최근 중국 12개 성·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붉은불개미에 대한 초기방역 강화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붉은불개미 국내 유입차단을 위해 8월까지 ‘특별방제기간’으로 지정하고 예방 방제 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부두운영사와 함께 인천 내항·남항·북항·신항 등의 ▴경계펜스 ▴수림대 ▴콘크리트 틈새 ▴컨테이너 야적장 등에 과립형태의 개미 박멸제(베이트)를 살포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특별방제기간 동안 중국발 컨테이너 화물이 많은 인천 신항을 비롯한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4곳은 액체 형태의 살충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개미 박멸제 125통을 지원하는 등 붉은불개미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김종길 IPA 운영부사장은 “붉은불개미가 인천항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본부, 운영사 등과 함께 합동 방역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항만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붉은불개미는 주로 고온 다습한 곳에서 서식하는 특징을 지녔으며, 항만을 통해 국내 유입 사례가 있는만큼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북항 배후단지(북측) 입주기업들의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2020년 북항 배후단지(북측)에 17만 2523㎡(면적 12만 5142㎡, 기타 도로 및 완충녹지 4만7381㎡)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목재 특화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7개 목재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이들 기업 중 지난 3월 ㈜씨맥의 시작으로, ㈜우드뱅크, ㈜나무와나무, ㈜우딘이 연이어 본사업을 개시하는 등 현재 이곳 배후단지의 운영 개시율은 57%를 나타내고 있다. 배후단지에 입주한 4개사는 목재 전문기업으로 북항을 통해 수입한 목재를 활용해 합판,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등을 가공해 국내외 시장에 유통·판매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영림목재㈜, ㈜태신, 한송우드㈜ 등 3개사는 올해 하반기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IPA는 인천 북항 배후단지(북측) 전면 개장 시 장기적으로 물동량 6만 6963TEU, 고용인원 1371명의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청라지구~북항 간(대1-17호선) 도로’가 개통될 경우 물류 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IPA 김종길 운영부사장은 “물류센터의 순조로운 건축을 위해
인천시 중구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구 특색에 맞는 정책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화사업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응모는 구민, 사업장을 둔 대표 또는 종사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음달 20일까지 전자메일(ybdory@korea.kr)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중구 여성보육과(032-760-7912)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중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구민 인식을 제고를 위해 기획했다" 며, "안심존 이(e)음 안전 모니터링 사업, 구민 공감 포럼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여(與)행(幸)도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2022년도 인천항 야드 트랙터(YT) DPF(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PA는 인천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 운영,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및 LNG 연료추진 예선 도입,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야드 트랙터(Yard Tractor)는 항만 부두 컨테이너를 이동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이동 장비로, 올해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IPA가 사업비용 중 각 45%씩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사업대상자가 부담한다. 지원대상은‘항만운송사업법’에 따라 인천해수청에 등록된 인천지역 항만하역사업자(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중 경유 야드 트랙터를 보유한 하역장비로 운용하는 사업자로 제한된다. 올해 7대의 야드 트랙터에 DPF를 부착할 경우 인천항 야드 트랙터는 100% 친환경 장비로 전환이 완료된다. 지난해 연말 기준 인천항에 총 115대의 야드 트랙터가 운영 중이며, 이 중 40대는 친환경 장비로 도입됐으며, 68대는 2020년도에 DPF 부착이 완료됐다. 특히 DPF는 디젤엔진 배기가스 중 PM(입자상물질)을 물리적으로 포집·연소시켜
대한항공이 진에어 주식(54.91%)전량을 본격 인수할 전망이다. 한진칼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진에어 주식 2866만주(약 6048억 원)를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룹 자회사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 참여 등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0년 이후 재원 마련 등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수준까지 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해 재무구조가 약화됐지만 자회사 주식 매각 대금으로 올해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 등 자금사정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그룹 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중복노선 효율화, 연결편 강화 등 항공노선 네트워크 최적화를 도모하고, 기재 도입·운영 효율화 등 항공운송 관련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계열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항공소비자 편익 향상까지 꾀할 수 있게 됐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 및 유동성 확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진에어 또한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돼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여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관광공사는 올 하계 휴가 시즌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내가 그린(Green) 인천여행’캠페인을 8월 31일까지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시교육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여행지에서의 쓰레기 줍기,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하기 등 착한여행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사는 캠페인 기간 중, 착한여행 실천법을 소개하고 대국민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 여행지를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착한여행을 실천하고 인증샷을 필수해시태그(#내가그린인천여행)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참여 횟수에 따라 선정된 약 300명에게는 풍성한 경품도 주어진다. 호텔 숙박권(3명), 인천투어패스 2인권(5명), 친환경 용품(100명), 모바일 음료쿠폰(2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지역 환경시설과 관광지를 연계한 ‘인천 친환경 교육여행’ 상품을 출시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예약 시 선착순 500명에게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ito.or.kr.) 공지사항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국내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 라운지에서도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즐길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와 인천공항 T1 공간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올 하반기 운영개시를 목표로 공항 내 면세구역에 게임 체험, 캐릭터 전시 등 게임관련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게이머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TFT 등 다수의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LoL(리그 오브 레전드)은 월 이용자 1억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번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이머라운지에는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에 ▲LoL 체험 게임공간 ▲문화.게임 콘텐츠를 콜라보한 전시공간 ▲E스포츠 관람 미디어 공간 ▲여객 포토존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인천공항 면세구역에 문화, 체험, 휴식을 융합한 공간을 구성하는 등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오고 있으며, 이번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 상업시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
“새로운 비전·가치를 구정 운영의 기조로 삼아 정성을 다하는 청장이 되겠습니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정책기조와 방향을 설정할 '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김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인수위원, 윤현모 부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기념촬영, 위촉장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 사무실은 중구문화재단에 마련했으며, 인수위원장에는 정창래 전 중구 부구청장을 임명하고 14명의 인수위원을 위촉했다. 인수위원회는 당선인을 보좌해 민선8기 구정목표와 방침,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재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각 부서별로 주요 현안과 업무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위원들에게 “중구 미래를 위해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인수위 의견을 수렴해 향후 우리구의 미래를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며,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창래 인수위원장은 "구의 주요업무와 현안사항들을 정
인천 중구는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 관계자 및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남북동 495, 496-2번지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비 49억 원을 포함, 사업비 65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지하1층~지상4층 규모(부지 4117㎡, 연면적 2259㎡)로 헬스센터, 프로그램 운영실, 어린이집, 카페, 농수산물직판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구에서 진행 중인 기본.실시설계용역과 관련, 주민들에게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남북동 소음대책위원회, 주민자치회, 관련 지역주민, 구에서는 도시행정과·여성보육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그동안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인천공항 소음지역 주민들의 여가 및 생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