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라이엇 게임즈 조혁진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4/art_1655105266708_0e3099.jpg)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 라운지에서도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즐길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와 인천공항 T1 공간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올 하반기 운영개시를 목표로 공항 내 면세구역에 게임 체험, 캐릭터 전시 등 게임관련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게이머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TFT 등 다수의 게임 IP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LoL(리그 오브 레전드)은 월 이용자 1억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번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이머라운지에는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에 ▲LoL 체험 게임공간 ▲문화.게임 콘텐츠를 콜라보한 전시공간 ▲E스포츠 관람 미디어 공간 ▲여객 포토존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인천공항 면세구역에 문화, 체험, 휴식을 융합한 공간을 구성하는 등 여객들에게 새로운 경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오고 있으며, 이번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 상업시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은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도 쇼핑, 첨단기술, 문화예술 콘텐츠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해 여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