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영동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도로밖 비탈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인천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2톤 화물차가 보호 난간을 넘어 도로 밖 비탈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가드레일(guard rail) → 보호 난간 (원문)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인천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2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 밖 비탈로 추락했다. (고쳐 쓴 문장)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인천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2톤 화물차가 보호 난간을 넘어 도로 밖 비탈로 추락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 단계를 유지하며 북상하고 있지만 경기도내 대부분 학교가 정상 등교를 결정해 학부모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학교들은 태풍경보가 발효됐지만 정상 등교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이중 지난달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일부 학교도 정상 등교 조치를 유지하고 있어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성남숭신여자고등학교의 경우 지난달 폭우로 토사가 유실돼 통행로 옹벽이 파손된 사고가 발생했다. 성남제일초등학교는 폭우로 석축에 균열이 발생하는 안전문제가 발생해 현자 학교 별관동이 폐쇄된 상태다. 이처럼 학교 시설물의 붕괴 등 안전 우려에도 학교 측이 정상 등교를 알리자 학부모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성남제일초의 한 학부모는 “학생들을 정상등교 시키라는 안내를 받았다”며 “태풍 힌남노가 역대급으로 강한 만큼 학교는 휴업을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교육청 풍수해 매뉴얼’에 따르면 휴업·등하교시간 조정은 학교장의 재량이다. 태풍경보가 발령되면 학교장은 휴업을 적극 검토하고 휴업을 결정하면 전날 하교 1시간 전까지 학부모에게 휴대폰 문자 등으로 즉시 안내해야 한다. 숭신여고 관계자는 “태풍이
성남교육지원청이 석축 붕괴 위험으로 등교 거부 사태가 벌어진 성남제일초등학교 전면 개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그동안 붕괴 징조를 묵인해온 교육당국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일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성남제일초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한 추진계획 발표’ 브리핑이 진행됐다. 정상화 방안은 제일초 본관과 별관에 전면 개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교육지원청은 우선 오는 11월까지 학교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석축 붕괴 원인을 제공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긴급 보수보강을 요청해 개축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주택공사가 제일초 인근 재건축을 실시한 지난 2019년부터 학교 곳곳에서 균열이 생기는 등 붕괴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다. 현재 성남제일초는 별관을 받치고 있는 석축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어 별관을 폐쇄한 상태다. 이에 학교 구성원들은 안전점검에서 양호 판정을 받은 본관 건물만 이용하고 있다. 이날 학부모회는 브리핑 이후 입장문을 통해 교육지원청이 수년간 나타난 붕괴 현상을 묵인했다며 이번 브리핑 내용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주택공사의 재건축 이후 학교 곳곳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안전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학교 및 주변 취약시설 점검‧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안전 조치할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붕괴, 침수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현장 주변을 사전 점검·조치하고, 지난달 초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던 시설물 68개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기상특보 발령 시 등하교길 통학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실외수업 자제 등을 적극 검토‧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기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태풍으로 인해 안전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최우선해야할 것은 학생 안전”이라며 “도교육청은 학생 인명피해가 없도록 시설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조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오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9분쯤 오산 원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26분 만인 오후 1시25분쯤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불이 난 건물은 120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으로 13층에 2명, 14층에 2명이 있었으나 모두 구조됐고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을 출입구 신발장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진정성을 가진 브랜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용인시에 위치한 실란트로허브(주)의 박주원 대표는 기업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면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에 올해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 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용인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 기업은 착한 기업이 되고자 ‘선한 영향력’을 기업 4대 핵심가치에 포함시켰다”며 “실란트로의 선한 영향력이 고객들에게까지 전달된다면 언젠가 이 사회는 보다 나은 세상으로 변모할 것이다”고 기부 참여계기를 전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실란트로는 소비자들에게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브랜드 찾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유통-물류 기업이다. 또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설립 초기 실란트로는 제품 개발‧마케팅 기업이었다. 박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2년 자회사인 실란트로허브(주)도 설립해 유통·물류 사업에도 진출했다. 현재 실란트로는 토탈 오랄케어 브랜드 ‘덴티스테’, 수제맥주DIY키트 ‘쿠퍼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객들에
코로나19 증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학교를 방문하는 외부인원이 많아져 방역을 담당하는 보건교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교육부의 ‘2022학년도 2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방안’에 따라 모든 학교에서 대면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교육환경을 검토하기 위한 학교 방문을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주애영 경기교사노동조합 보건위원장은 “경기도내 많은 학교들이 학부모 참관수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학교의 방역대책은 정부의 ‘자율방역’을 따르는만큼 체계적이지 않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방문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교육부는 방역대책으로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을 학교에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 증상여부만 판단하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현재 가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도 동거인은 자가격리 의무가 없다. 이에 학생들은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해도 등교하는 만큼 학교 내에서 전파될 수도 있다. 주 위원장은 “재유행의 시발점은 언제든 학교가 될 수 있다”며 “체온 측정 확대, 자가격리 강화 등 체계적인 방역대책 시행도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매년 약 100억 원 이상의 고용부담금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장애인의무고용제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전체 노동자 중 일정 비율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한다. 도교육청의 경우 올해 의무고용률 3.6%에 따라 약 370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소속돼 있어야 한다. 그러나 도교육청 소속 장애인 근로자는 일반직 공무원 541명, 교원 1051명으로 총 1592명에 불과하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해 108억 원, 올해 118억 원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부담금으로 납부했다. 내년부터는 의무고용률이 3.8%로 오를 방침이어서 도교육청의 부담금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교원 지원자 수가 적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진행한 2022학년도 임용시험에서 도교육청은 장애인 교원 289명을 모집할 예정이었는데 지원자는 겨우 202명에 불과했다. 심지어 지원자 중에는 다른 지자체에 중복지원한 경우도 많아 실제 지원자는 더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오는 6일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2회 자율·균형·미래 경기교육 소통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 정책 마련을 위한 자리”라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살펴 학생인권과 교권의 보호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31일 오후 남부청사 별관 2층 다산관에서 퇴직교원 1380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황조근정훈장 168명, 홍조근정훈장 187명, 녹조근정훈장 176명, 옥조근정훈장 435명, 근정포장 270명, 대통령표창 40명, 국무총리표창 44명, 교육부장관표창 60명 등 총 1380명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체계적으로 축적한 교육의 역량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학생들에게도 계속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뜻깊은 날을 맞으신 모든 분께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