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2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723명이며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688명, ▲전산 7명, ▲공업(일반전기) 5명, ▲보건 11명, ▲시설 11명(일반토목 4명, 건축 7명), ▲기록연구 1명이다. 최종합격자의 연령 비율은 ▲10대 0.3%(2명), ▲20대 63.6%(460명), ▲30대 27.9%(202명), ▲40세 이상 8.2%(59명)로 평균 연령은 29세이다. 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라 14일부터 19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11월 이후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순차적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명단 및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대학교가 2023학년도 수시전형으로 총 2083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시전형에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이 진행된다. 내신이 유리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만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반영 교과에 따라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으로 나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에 더해 지원 모집 단위에 따라 사회 또는 과학이 반영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전 계열 전 교과 전 과목이 반영된다. 학생부교과전영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내신 성적을 산출해 합격 가능성을 따져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노려야 한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인문·예능계 평균은 2.76등급이며, 자연계 평균은 3.06등급으로 나타났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각각 2.94등급, 3.25등급이다. 단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1과목 중 상위 2개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다. 고교 생활에 충실한 수험생이라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로 평가
경기지역 학교폭력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6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지난 4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전체 112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1.5%로 집계됐다.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안' 56.6%, '학교 밖' 43.4%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조사보다 '학교 안'이 7.5%포인트 늘었다. 학교폭력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음'이 35.3%로 가장 높고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힘' 20.8%, '오해와 갈등' 12.9%이 뒤를 이었다. 학교폭력 유형으로 '언어폭력'이 42.4%로 가장 높고 '신체폭력' 14.7%, '집단따돌림' 13%, '사이버폭력' 10.1% 등이 뒤를 이었다.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조사 결과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피해학생 맞춤형 지원, 학교폭력 교육적 해결을 통한 교육공동체 관계회복과 갈등조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고양시 고양동에 위치한 고양일고등학교는 2009년에 개교한 13년 차 학교다. 현재 519명의 학생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고양일고의 ‘함혜당(含慧堂) 도서관’은 연면적 253㎡에 장서 2만 1000여 권과 열람석 70석을 보유하고 있다. 고양일고 2층 복도에는 함혜당 도서관만을 위한 입구가 있다. 한자로 ‘含慧堂(함혜당)’이 적힌 입구를 통과하면 마치 학교를 벗어나 오래된 정자를 만난 느낌을 받는다. 고양일고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함혜당 도서관에서 공부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있다. 3학년 박세연(19) 양은 “독서를 통해 영감을 얻기도 하지만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을 때 독서를 하면 도움이 된다”며 “공부하기 힘들 때 휴식을 취하러 도서관을 찾곤 해 나만의 ‘안식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함혜당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3월에 고양일고에 부임한 한지연 사서교사는 함혜당 도서관의 시집들만 따로 모아둔 ‘시집 별치 서가’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한 사서교사는 “학생들이 딱딱한 교과서 글만 읽다보니 시집을 보고 아름다움에 매료되곤 한다”며 “살아 숨쉬는, 예술적 가치를 지닌 시를 읽는 학생들로 '시집 별치 서가
이천 영동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도로밖 비탈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인천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2톤 화물차가 보호 난간을 넘어 도로 밖 비탈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가드레일(guard rail) → 보호 난간 (원문)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인천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2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 밖 비탈로 추락했다. (고쳐 쓴 문장)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인천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2톤 화물차가 보호 난간을 넘어 도로 밖 비탈로 추락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 단계를 유지하며 북상하고 있지만 경기도내 대부분 학교가 정상 등교를 결정해 학부모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의 학교들은 태풍경보가 발효됐지만 정상 등교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이중 지난달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일부 학교도 정상 등교 조치를 유지하고 있어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성남숭신여자고등학교의 경우 지난달 폭우로 토사가 유실돼 통행로 옹벽이 파손된 사고가 발생했다. 성남제일초등학교는 폭우로 석축에 균열이 발생하는 안전문제가 발생해 현자 학교 별관동이 폐쇄된 상태다. 이처럼 학교 시설물의 붕괴 등 안전 우려에도 학교 측이 정상 등교를 알리자 학부모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성남제일초의 한 학부모는 “학생들을 정상등교 시키라는 안내를 받았다”며 “태풍 힌남노가 역대급으로 강한 만큼 학교는 휴업을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교육청 풍수해 매뉴얼’에 따르면 휴업·등하교시간 조정은 학교장의 재량이다. 태풍경보가 발령되면 학교장은 휴업을 적극 검토하고 휴업을 결정하면 전날 하교 1시간 전까지 학부모에게 휴대폰 문자 등으로 즉시 안내해야 한다. 숭신여고 관계자는 “태풍이
성남교육지원청이 석축 붕괴 위험으로 등교 거부 사태가 벌어진 성남제일초등학교 전면 개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그동안 붕괴 징조를 묵인해온 교육당국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일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성남제일초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한 추진계획 발표’ 브리핑이 진행됐다. 정상화 방안은 제일초 본관과 별관에 전면 개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교육지원청은 우선 오는 11월까지 학교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석축 붕괴 원인을 제공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긴급 보수보강을 요청해 개축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주택공사가 제일초 인근 재건축을 실시한 지난 2019년부터 학교 곳곳에서 균열이 생기는 등 붕괴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다. 현재 성남제일초는 별관을 받치고 있는 석축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어 별관을 폐쇄한 상태다. 이에 학교 구성원들은 안전점검에서 양호 판정을 받은 본관 건물만 이용하고 있다. 이날 학부모회는 브리핑 이후 입장문을 통해 교육지원청이 수년간 나타난 붕괴 현상을 묵인했다며 이번 브리핑 내용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주택공사의 재건축 이후 학교 곳곳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안전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학교 및 주변 취약시설 점검‧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안전 조치할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붕괴, 침수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현장 주변을 사전 점검·조치하고, 지난달 초 집중호우 피해를 입었던 시설물 68개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기상특보 발령 시 등하교길 통학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실외수업 자제 등을 적극 검토‧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기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태풍으로 인해 안전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최우선해야할 것은 학생 안전”이라며 “도교육청은 학생 인명피해가 없도록 시설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조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오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9분쯤 오산 원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26분 만인 오후 1시25분쯤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불이 난 건물은 120세대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으로 13층에 2명, 14층에 2명이 있었으나 모두 구조됐고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을 출입구 신발장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진정성을 가진 브랜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용인시에 위치한 실란트로허브(주)의 박주원 대표는 기업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면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에 올해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 캠페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용인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 기업은 착한 기업이 되고자 ‘선한 영향력’을 기업 4대 핵심가치에 포함시켰다”며 “실란트로의 선한 영향력이 고객들에게까지 전달된다면 언젠가 이 사회는 보다 나은 세상으로 변모할 것이다”고 기부 참여계기를 전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실란트로는 소비자들에게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브랜드 찾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유통-물류 기업이다. 또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설립 초기 실란트로는 제품 개발‧마케팅 기업이었다. 박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2년 자회사인 실란트로허브(주)도 설립해 유통·물류 사업에도 진출했다. 현재 실란트로는 토탈 오랄케어 브랜드 ‘덴티스테’, 수제맥주DIY키트 ‘쿠퍼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