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통복동 쌍용스카이헤론, 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 장지동 경남아너스빌, 고용요구 ▲ 오전 9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인덕원역, 새만금신공항 반대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7시 군포 부정선거 부패방지대, 군포 신본역 3번출구, 부정선거 홍보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임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가 없도록 집중 관리에 나선다. 3일 노동부 경기지청은 오는 10월 2일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전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2배로 확대(기존 3주→6주)해 운영한다. 임금체불이 실제로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를 기조로 대응할 방침이다.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게 '노동포털'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전용 전화도 개설한다. 4대 보험료 체납, 신고 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 사업장은 체불 여부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근로감독과 연계하는 등 사전 체불 예방을 강화한다.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 우려가 있는 사업주에게는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 제도'를 통해 사업주가 체불 임금을 자발적으로 청산하도록 지원한다. 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된 전담팀을 구성하여 임금체불로 인한 노사 갈등 등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 및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오기환 노동부 경기지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체불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재정 확충을 위해 교육계가 모여 머리를 맞댄다. 3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지방교육재정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에 대비한 교육재정 확충과 합리적 운영 방안'을 주제로 지방교육재정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수경 강원대 교수가 '유·초·중등 교육재정의 수급 전망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이선호 한국교육개발원 미래교육연구본부장이 '새 정부 지방교육재정지방교육재정 정책의 과제, 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적정성 확보'를 내용으로 각각 포럼 발제에 나선다. 이후 진행되는 토론에선 송기창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좌장으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과 박수정 충남대 교수,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전국교육감협의회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지방재정 교육감 특별위원장을 맡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참여한다. 이 외에도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등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영통경찰서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를 집중 기간으로 설정하고 민관 합동 캠페인, 전자게시판 홍보,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 등을 통해 시민 의식 제고에 나섰다. 수원영통경찰서(서장 나원오)는 지난 8월 5일 수원시 4개 행정구 체제 개편에 따라 영통구 전체를 관할하는 경찰서로 확대 개편됐다. 현재 수원시 전체 인구 120만여 명 가운데 36만 명을 관할하며, 경기도청과 수원고등법원 등 주요 시설도 관할 구역에 포함된다. 경찰은 2024년 경기남부청 안전신문고 생활불편 분야 신고 통계를 토대로 기초질서 확립을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당시 총 5070건 신고 중 광고물 무단 부착이 42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근 소란이 28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광고물 무단 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을 4대 위반 항목으로 지정하고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에는 수원역과 영화동 거북시장, 인계동 유흥가 등 기초질서 위반 다발 지역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찰서장과 시청 관계자, 시의원, 자율방범대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준수를 당부했다.
개신교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이천시 임야에 청소년수련원을 짓겠다며 모금한 거액을 실제 공사에 사용하지 않고 20년간 부지를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매입한 토지가 수 배 올라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으며, 이천시가 사실상 방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종교계에 따르면 세계복음화전도협회는 지난 2006~2007년 이천시 호법면 임야 33만여㎡를 구입했다. 당시 협회는 청소년수련원 설립을 내세우며 이천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고, 신도들로부터 약 700억 원의 헌금을 모았다. 그러나 이후 20년 가까이 공사는 단 한 차례도 진행되지 않았다. 협회가 매입한 호법면 매곡리 산 53-5번지(27만여㎡)는 2006년 1㎡당 7950원에서 올해 1만 6300원으로 약 2배 상승했다. 또 54-2번지(15만여㎡) 역시 같은 기간 52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크게 올랐다. 신도 헌금으로 사들인 땅을 장기간 묵혀둔 채 시세 상승을 기다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전직 신도 A씨는 “류광수 총재는 명품 시계와 외제차를 자랑하며 부를 과시해왔다”며 “임야도 땅값이 충분히 오르면 팔아 이익을 챙기려는 의도였던 것
군포 저수지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쯤 군포시 속달동 갈치저수지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는 옷을 입고 있는 상태였으며 외상은 없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소지품 등을 통해 사망자 신원을 특정했으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주변 CCTV 및 통신 기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사망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구속 후 네 번째로 소환했다. 3일 전 씨는 오전 10시쯤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지난달 21일 구속된 후 네 번째 출석이다. 전 씨는 2022년 4∼8월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로부터 이른바 '김건희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준 혐의를 받는다.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 관련자들로부터 기도비 명목의 돈을 받고 공천 관련 청탁을 김 여사 등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과 2023년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의혹도 있다. 전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의 구속기간은 오는 9일 만료되는 만큼 특검팀은 그 전에 전 씨를 구속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관련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재차 착수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행정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에도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야당 측 반발에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야당은 국회가 '가급 방호시설'로 국회의장의 허가 없이 출입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영장에 적시된 압수 대상 기간이 지난해 5월부터로 지나치게 길다고도 주장한다. 현재 우원식 국회의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한 상태다. 특검팀은 계엄상태 당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에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계엄 선포 직후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했다. 이후 소집 장소를 다시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또 한 번 변경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고, 국회
안양 소재 한 상가 건물서 1층에 위치한 음식점에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3일 오전 8시 38분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소재 9층짜리 상가 건물의 1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8층에 있던 30대 임산부와 6층에 있던 70대, 40대 여성, 3층에서 1명 등 총 4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임산부 구체적인 부상 여부는 파악 중이다. 이들 외 121명이 스스로 대피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옥상으로 이동한 인원 일부가 걸어서 계단으로 내려오고 있어 대피 인원 및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99명과 징비 3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약 20분쯤인 오전 8시 52분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오전 9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여파로 건물 내 연기가 있어 배연작업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당시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만난 정황을 포착했다.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튿날 만난 것으로 보이며, 김 목사가 구명로비 의혹 연루자인 만큼 채 상병 사건 관련 수사 대응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의심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023년 9월 2일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에서 수원시 팔달구 수원중앙침례교회 인근 지역의 기지국을 통한 수발신 사실을 확인했다. 전날인 1일은 군검찰이 항명 및 사오간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 대령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날이다. 김 목사는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45년간 담임목회를 한 후 2004년부터 원로목사로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천주교 신자로 알려진 김 전 장관이 교회를 방문할 계기가 있었는지와, 김 목사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관련 문제를 논의하려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김 전 장관과 김 목사의 만남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당시 방문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인지 파악할 전망이다. 김 목사는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에 관여한 인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