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시간대 수원 장안구 북수원IC 인근에서 화물차 트레일러 적재물이 인근에 있던 승용차를 덮쳤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사고 여파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22일 오전 7시 30분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북수원IC에서 화물차 트레일러에 적재한 H빔이 우측에 있던 모닝에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를 수습하는 등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대에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남부타워지부, 평택 브레인시티 모아미래도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성남 산성구역 주택재개발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성남 산성구역 주택재개발 건설현장, 노조 추가 고용 요구 ▲ 오전 5시 30분 민주노총 건설노조, 수원 이목지구 대방건설 2단지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차선은 안 보이는데 비가 와서 길은 미끄러워 하마터면 사고 날 뻔했어요"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린 지난 19일 밤. 수원시와 용인시, 다른 지역으로 빠지는 신갈IC 등을 연결하는 중부대로는 퇴근시간과 맞물리면서 수없이 많은 차량이 다니고 있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폭우 속에 차량들은 위태롭게 이동하고 있었다. 거센 비로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조심히 주행해야 하지만 중부대로는 비가 올 때마다 운전자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다. 우천시, 특히 비 오는 밤이면 도로의 차선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경기신문이 당일 해당 도로를 주행한 결과 차선을 분별하는 흰색 선을 식별할 수 없었다. 차선을 유지하기 위해선 전방의 차량과 좌측과 우측 차량의 거리를 확인해야만 했다. 당시 도로에선 차선을 찾지 못해 옆 차선을 침범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다수 발생했다. 특히 해당 도로에선 지하철 공사가 진행 중으로 도로가 갑작스럽게 좁아지는 구간이 있어 사고 우려가 높다. 아주대병원을 거쳐 가톨릭병원으로 향하는 도로는 더 심각하다. 해당 구간에는 사거리가 있어 직진 차선과 좌회전 및 우회전 차로가 섞여있지만 차선이 보이질 않았고, 자칫 방심하면 옆 차선을 침범하기 쉽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추가 기소한 것에 대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신청했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에 보석을 신청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심문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재판부에 기일 변경 신청서도 제출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구속이 취소됐으나, 7월 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혐의로 특검팀에 의해 구속됐으며, 같은달 19일 재판에 넘겨졌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진행한 국무회의에서 9명의 국무위원을 소집하지 않아 헌법상 권한인 계엄 심의·의결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국무회의의 외관만 갖추려고 소집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나온다. 계엄 해제 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명한 문서로 인해 계엄이 이뤄진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만들고, 이를 폐기한 혐의도 있다. 수사를 대비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를 지시하고,
이천 영동고속도로에 포트홀이 생겨 인근을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파손됐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이천졸음쉼터 부근을 주행하던 차량 6대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는 4차선 도로 중 3차로와 4차로 사이에 포트홀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사는 최근 도내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당 지점에 포트홀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포트홀에 대해 보수공사가 진행되면서 인근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추후 확인되는 피해 차량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며 "피해 차량에 대해서는 공사 측에서 보험을 통해 배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남양주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부실 대출을 일으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새마을금고 전현직 임직원 3명이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검찰도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1심 판결에 법리 오인이 있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남양주 새마을금고 부실 대출 사건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새마을금고 전현직 간부 A씨 등 3명은 항소장을 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정일권 부장검사)도 법리 오인과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판결 내용을 검토한 결과 재판부가 무죄로 본 사기와 사문서위조 일부 혐의에 대해 법리 오인이 있고 양형도 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이들 3명에 대해 징역 20년과 징역 10년, 징역 7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지난 11일 이보다 낮은 징역 15년과 징역 7년,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위조한 서류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남양주 동부새마을 금고에서 238회에 걸쳐 총 475억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불구속 기소된 B씨와 구속 기소된 C씨는 각각 필요 서류 제출을
소방청은 산업 현장의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에 나선다. 21일 소방청은 다음달 24일까지 5주간 전국 고위험 사업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업장 내 화재와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중대산업재해 가운데 화재·폭발 사고로 연평균 39명이 숨졌다. 특히 제강, 시멘트, 건설, 화장품·페인트·타이어 제조업 등에서 대형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방청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고위험 사업장 17만여 개소 중 화재·폭발 사고가 빈발한 5대 업종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442곳이다. 건설업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한 현장으로 한정한다. 소방청은 각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점검팀을 꾸려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안전실태를 확인한다. 점검 항목은 소방 계획 수립, 소화·경보설비 관리, 피난·방화시설 확보, 가연성 자재·위험물 관리,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안전 확보, 작업자 초기 대응 훈련 및 정기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소방청은 점검 결과를
임금을 제때 못 받고도 재직자 신분이어서 신고하지 못하는 등 임금체불 피해자를 발굴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익명제보를 받는다. 21일 노동부는 22일부터 두 달간 '재직자 임금체불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해 사업장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익명제보 감독은 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이 있어도 재직자 신분이어서 사실상 신고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해 처음 실시됐으며, 총 500여개 사업장에서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 내용은 임금 미지급이 62.9%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포괄임금 오남용,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등 체불 관련 내용이 8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요 신고 사례로 제조업 노동자 A씨는 "임금이 지속적으로 체불되고 있으나 퇴사 후에 진정을 제기한 근로자에게만 밀린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급여를 받으려면 퇴사해야 하나 생각할 정도"라고 제보했다. 병원 노동자 B씨는 "5∼6개월 월급이 지급되지 않고 있고, 연말정산도 받지 못했다"며 "건강보험료도 납부하지 않아 연체된 상태인데 신규직원은 채용하고 있다"고 신고하기도 했다. 노동부는 임금체불이 제보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로감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보 사업장이 폐업했거나 제보 내용이
12·3 계엄사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관련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소환했다. 21일 오전 9시 54분쯤 심 전 총장은 특검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취재진이 '윤 전 대통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에 대한 입장',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사 파견 지시를 받았나' '검사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출동했다는 의혹이 있다' 등을 물었으나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여당과 시민단체는 심 전 총장이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 항고하지 않았다며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기소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졌다며 법원에 구속취소를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수사팀에서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 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심 전 총장은 대검 부장 회의 등을 거친 끝에 위헌 소지 등을 고려해 불복하지 않기로 하고 윤 전 대통령 석방을 지휘했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비상계엄 당시 검사 파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심 전 총장은
▲ 오전 9시 양평 금왕1리 주민, 양평 메덩골정원 주차장 앞 인도, 소음 분진 피해보상 촉구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