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최근 여성친화 일촌협약업체와의 경력단절여성 취업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단 원미정 대표는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대상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직장에서 계속 일하고 있으면서도 사업주와 공모해 거짓 퇴직 신고를 하고 실업급여를 받아 가로챈 이들이 고용 당국에 적발됐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8일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A(44)씨 등 제조 사업장 직원 2명과 사업주 B(46)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1월부터 8월까지 안산의 제조업체에서 일하다 퇴직한 것처럼 거짓 신고를 하고 9차례 실업급여 1천792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자신들의 아내가 해당 직장에 취업한 것처럼 꾸며 아내 명의 계좌로 월급까지 따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거짓 신고를 눈감아준 A씨는 이들이 받는 실업급여만큼 월급을 덜 주는 방식으로 이득을 봤다. 중부고용청은 최근 고용보험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조사한 결과 이들을 포함한 실업급여 부정 수급자 34명을 적발해 2억2천495만원을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고용청 자체 조사만으론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하다”며 “부정 수급을 제보하면 부정수급액의 20%에 연간 최대 5천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용보험 지원 사업과 관련한 부정
인하대 공대 학생들이 최근 기말고사에서 집단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무더기 징계 처분을 받았다. 27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대 모 학과 학생 35명이 전공필수과목 1학기 기말고사를 치르던 중 18명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생들은 담당 교수가 2개의 교실을 오가며 시험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을 받는 틈을 타 주변 친구들과 답을 공유하거나 시험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부정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측에 문제를 제기했고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서도 기말고사 중 부정행위가 논란이 됐다. 부정행위를 저지른 1·2학년생 18명은 시험 다음날인 지난 11일과 12일 소속 학과 사무실을 찾아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다. 공대 상벌위원회는 지난 18일 이들에게 해당 과목을 F학점으로 처리하고 올해 2학기 교내 봉사명령을 내리는 한편 반성문을 제출하도록 했다. 일부 학생은 이런 징계 결정이 규정에 비춰 지나치게 가볍다며 상벌위원회 재의결을 요구하고 부정행위 학생들을 업무방해죄로 인천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인하대 학생상벌에 관한 규정은 시험 중 부정행위자에 대해 ‘앞·뒤를 넘겨보는 행위’는 근신, ‘사전준비·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해온 여성이 숨지자 장례식장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심우승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3·여)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심 판사는 “경찰관의 턱을 때려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0시 58분쯤 인천의 한 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사망한 지인 B(여)씨의 유가족에게 행패를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려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한 B씨가 사망하자 장례식장에 찾아가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호관찰소는 마약류사범 보호관찰을 담당하는 김달님(33·여·사진) 주무관이 지난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마그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여성 마약류사범의 보호관찰을 10여 년 동안 담당하며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보호관찰 기법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등 대상자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달님 주무관은 “최근 마약류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마약류 보호관찰 대상자의 원만한 사회적응과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와 연세대학교는 인천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시의회와 연세대는 27일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의회는 연세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학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복잡한 지역현안에 대해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연세대 이경태 부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시의회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여 정책개발과 사회공헌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연말까지 ‘2019 인천건축문화제’를 열고 우수한 건축물을 시상하는 건축상 공모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축창의교실·건축백일장 등을 개최한 예정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21회를 맞은 인천건축문화제는 1999년 인천건축전으로 시작된 인천의 대표 건축문화행사로 건축인, 건축학도들과 함께 품격있는 미래 도시를 위한 건축의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시는 21년간 매년 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천건축사회와 공동으로 인천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옛것에 새로운 문화를 입혀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Retro)’이다. 도시의 역사를 담고 있는 건축물이 최근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어 더 매력있는 카페·갤러리 등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오래된 건축의 새로운 변신이 도시재생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시민들과 나눌 계획이다. 건축문화제의 시민 참여행사로는 지역적 한계로 문화체험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축사와 대학 연구진이 방문하는 어린이 건축창의교실과 건축모형을 만드는 건축백일장, 건축물 그리기대회가 있다. 가족단위 체험행사로 자리 잡은 건축물 그리기 대회와 건축백일장은 건축문화제의 대표적 행사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6일 직장인과 대학생 등 청년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일일 체험강좌 ‘유유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죽공예사에 대한 앞으로의 직업적인 전망 등을 다룬 강의를 들은 뒤 실습시간을 통해 ‘나만의 가죽 필통’을 만드는 체험의 시간을 즐겼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6일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 회원을 대상으로 인천지역 강소식품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청정식품에서 원료농산물에서 제품으로 가공까지 살펴하고, ㈜선광을 방문 견학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국제공항공항이 안전과 혁신성장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안전’을 과제로 삼고 있는 공사 구본환 사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안전관리조직이 혁신적으로 강화된다. 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본격 추진에 맞춰 기존의 공항안전실을 사장 직속의 안전혁신실로 개편하고 구본환 사장이 현장안전관리를 직접 챙김으로써 안전관리 및 제도개선 등 일대 혁신을 단행할 예정이다. 기존의 안전보건팀은 산업안전팀으로 개편해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관리 패러다임도 ‘사후적 관리에서 사전적 예방’으로 혁신시키겟다는 계획이다. 또한 감사실 내에 안전감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공항 운영 현장 과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담당할 ‘안전 POLICE 제도’를 신설하는 등 공항 안전관리를 현장 중심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사업 확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대하고 인천공항의 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미래사업추진실이 미래사업본부로 확대 개편되며 공항경제처와 물류처가 신설된다. 신설된 공항경제처와 물류처는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