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 주민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2015년부터 십정2구역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사업방식을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과 연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박창우기자 pcw@
트레일블레이저가 2020년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제품 라인업에 합류한다. 쉐보레는 지난 29일(미국 현지시각) 트레일블레이저(All New Trailblazer)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한국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 생산된다. 한국시장에 출시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제원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하게 된다”며, “트레일블레이저는 올 하반기 출시될 콜로라도, 트래버스와 함께 국내 시장을 위한 쉐보레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에 서울과 인천 송도·청라·영종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5개 노선을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요청한 노선 중 송도∼영등포∼여의도∼공덕역, 송도∼잠실역∼삼성역, 송도∼사당역∼방배역∼역삼역 등 3개 노선은 송도와 서울을 잇는 노선이다. 이밖에 청라5단지∼양재역∼양재꽃시장, 영종도 운서역∼강남역∼양재꽃시장 등 청라와 영종을 서울과 연결하는 노선도 각각 1개씩 포함됐다. 시는 서울·경기 등 관계 시·도 협의와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11월 중에는 이들 노선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일제에 맞서 의병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에 참여했던 방인관 의병장 등 독립운동가 215명이 새롭게 발굴됐다. 국립 인천대학교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발굴한 독립유공자 215명의 포상 신청서를 29일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천대가 발굴해 포상 신청한 대상자는 1912년 이전 의병투쟁 유공자 187명과 의열투쟁 유공자 28명이다. 이 중에는 1907년 전국 의병이 연합해 서울진공작전을 펼쳤던 13도 창의대진에서 관서창의대장으로 활동한 방인관 의병장과 정한용 진주의병장도 포함됐다. 서울진공작전은 일제 침략에 맞서 서울을 탈환하고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전국 13도에서 모인 의병들이 벌였던 전투다. 이들의 수형 기록을 살펴본 결과 교수형 9명, 무기 징역 11명, 10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33명, 5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 54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번 작업은 조동성 인천대 총장이 의병정신중앙회 의병연구소장으로 활동했던 이태룡 박사를 중국학술원으로 초빙하면서 추진됐다. 이 박사는 그동안 1천500여 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 신청을 하는 등 저명한 의병연구가로 알려졌다. 이갑영 인천대 중국학술원장은 &l
요양병원에 입원한 치매 환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심우승 판사)은 29일 노인복지법 위반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A(70·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간병인임에도 요양병원에 입원한 노인들을 폭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치매 환자 6명을 혼자 돌보며 3개월간 사실상 24시간 근무했고, 휴일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6년 3월 11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B(81·여)씨 등 치매 환자 3명을 수십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이 돌보던 치매 환자들이 밤새 소리를 지르거나 대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한다며 얼굴 등을 반복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제3차 디딤돌 창업과제’에 신청·접수를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제3차 디딤돌 창업과제’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제3차 디딤돌 창업과제’는 기술개발 기간이 최대 1년으로,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1.5억 원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120억 원이며, 과제수는 200과제 내외로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디딤돌 창업과제’에 인천지역 창업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포털에서 전통시장 내부 정밀지도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 상가연합회 등의 도움으로 송현시장·모래내시장 등 인천 11개 시장 내부 정밀지도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뒤 이를 민간 포털사에 제공했다. 이용자는 모바일이나 인터넷 지도 서비스에서 지도를 확대해 시장 내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통시장 면적이 협소해 포털 지도를 최대한으로 확대해도 시장 내부 점포 정보를 얻기 어려웠지만,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인천 전통시장도 시장 내부의 상세한 점포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정밀지도 서비스 시행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 2천281개 영세 업소의 홍보 기회도 모바일과 인터넷상에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네이버와는 2010년에, 카카오와는 2013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와 콘텐츠를 공유하는 협업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29일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제4회 괭이부리마을 입주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 주민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초청가수 공연과 입주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8일 경기도 양평 치유의 숲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관찰위원 등 26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하에 웃음치유, 아로마 테라피 숲 명상, 천연재료를 이용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는 패션업계의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오는 30일 홍대 인근 라이즈호텔에서 ’FIT 패션경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패션기업 LF 조보영 전무와 지난해 로레알에 인수된 스타일난다 신지은 CEO, 마케팅 컨설팅기업 한 글로벌 어소시에이츠의 한영아 대표 등 국내 패션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경영자들이 참석, 여성인력의 경력개발과 리더십 지위 진출 확대 등의 문제를 놓고 대화한다. 이들은 패션 디자인, 마케팅, 경영 등 각 분야에서 일하며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후배 패션 종사자를 위한 조언을 나눈다. 이어 미타 로이 FIT 패션경영학과 교수 진행으로 패널 토론을 한 후, 참석자 간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FIT 프로그램을 연 후 강도 높은 교육과 적극적 산학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무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재를 키우고 있다”라며 “산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IT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 소속 대학 중 하나로 세계적 패션 교육 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