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 민민홍 사장은 “강원지역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임직원들의 염원이 모여 자발적 성금이 마련됐다”면서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제18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가족들은 41명의 신임 소방공뭔들에게 ‘119뱃지’를 직접 가슴에 달아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박창우기자 pcw@
운전 중인 대리기사를 폭행한 뒤 술에 취해 직접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이종환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특정범죄로 가중해 처벌하는 운전자 폭행 범죄를 저질렀고 음주운전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며 “다만 폭행 피해가 그리 크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도 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7일 오후 11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사거리 인근 도로 위 차량 내에서 운전 중인 대리기사 B(50)씨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무런 이유 없이 술에 취해 B씨에게 욕설을 한 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폭행을 당한 B씨가 차량에서 내리자 인근 한 음식점 앞 도로까지 650m 구간을 술에 취해 직접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음주운전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87%였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국내로 밀수입해 판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남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박희근 판사)은 관세법 이반 및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66·여)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그의 남동생 B(59)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범행 기간과 규모 등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A씨 남매는 지난해 8∼10월 중국에서 위조 비아그라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8만여정(원가 5천400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딸과 사위를 통해 중국에서 가짜 비아그라 등을 밀수입한 뒤 이 중 일부를 B씨와 함께 국내 소매상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또래 중학생을 집단폭행한 뒤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0대 학생들이 선고 공판을 앞두고 형량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수사기관에서 줄곧 부인하던 사망 책임을 재판에서 인정하거나 피해자 측과 합의를 하겠다며 선고 공판을 미루기도 했다. 6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14)군과 B(16)양 등 남녀 중학생 4명의 선고 공판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인천지법 324호 법정에서 열린다. 지난달 23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피고인 4명 가운데 C(14)군 등 나머지 남학생 2명의 변호인이 “피해자 측 유족과 합의를 하려 하는데 시간을 달라”며 재판부에 선고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피고인들의 집단폭행과 스스로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린 피해자의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느냐가 쟁점이었다. 검찰과 경찰은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고 A군 등 피고인 4명 모두에게 상해치사죄를 적용했다. 그러나 합의를 이유로 재판 연기를 신청한 C군 등 남학생 2명은 수사기관 조사부터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피해자 사망과 관련한 책임은 자신들에게 없다며 상해치사 혐의를 줄곧 부인했다. 이들은 피해자
인천시는 3일 홈페이지 시민평가단, 전문가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웹사이트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편사업은 민선7기 시민이 주인 되는 인천특별시대 시정운영 방향과 모바일 대중화 시대에 최적화 된 기술을 적용해 시민 중심의 콘텐츠 구성과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웹사이트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제작돼 모바일을 통한 이용성이 대폭 향상된다. 또 청원, 제안, 투표, 토론, 공론화 메뉴 등 시민참여 창구 일원화, 행정정보 공개 확대, 주요정보의 시각화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되는 ‘온라인정책투표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되어 투표 참여 및 결과에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이번 개편사업은 8개월 간 추진되며, 4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홈페이지 시민평가단 25명과 전문가 자문단 5명, 담당부서 및 기관의 운영담당자로 구성 된 100여 명의 실무추진단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 웹사이트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오는 20일 공공행정대학원 안보정책연구소(Center for Security Policy Studies)의 한국 분소를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조지메이슨대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동일한 연구소를 한국 캠퍼스에도 개소해 아시아 지역 안보에 대한 학술 교류를 통해 시급한 국방 및 안보 과제를 포함한 다분야 연구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캠퍼스에서는 연례로 진행하고 있는 국제안보심포지엄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정책적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지메이슨대의 안보정책연구소(CSPS)는 올해 미국 내 국토안보 분야 석사과정 공동 2위에 선정된 공공행정대학원인 샤르 스쿨(Schar School of Government and Policy) 산하 기관으로서, 국제 안보 분야에 대한 학술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 주요 정부부처와 언론에 다양한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일 개소식에는 마크 로젤(Mark Rozell) 샤르 스쿨 학장, 엘렌 레입슨(Ellen Laipson) 안보정책연구소장, 권소영 안보정책연구소 한국 분소 소장,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 등이 참석해 커팅식 및 축하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국회의원은 지난 1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산재노동자 합동추모제에 참석해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윤 의원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접받고 사는 세상을 위한 정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매년 잊지 않고 합동추모제에 참석하며 초심을 되새기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기치료를 통해 질병을 낫게 해주겠다고 속여 뇌경색 환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박희근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61)씨와 B(66)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로부터 가로챈 금품 액수가 적지않고 A씨의 경우 일방적인 주장을 하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진정으로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초범인 B씨는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도 했다”며 “A씨는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와 B씨는 2017년 9~10월 기치료를 해주겠다고 속여 뇌경색 환자인 C씨로부터 총 1천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앞서 같은 해 3월 인천시 미추홀구 한 사무실에서 C씨를 만나 “기치료를 잘 하는 분이 있다”며 “3천만원을 주면 B씨가 중풍(뇌경색)을 낫게 해줄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B씨는 기치료 공부를 한 적이 없었으며 관련 전문 지식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기자회견실 운영기준을 강화하자 시민단체들이 불통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는 1일 ‘각종 정당·정치인의 발표, 공직선거 입후보자 등의 발표, 각종 단체·기업·개인 등이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기자회견실 사용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새 운영 지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인천경실련·인천경제자유구역총연합회 등 8개 시민·주민단체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실 사용에 제한을 두지 말고 전면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시가 기자회견실을 시, 출자·출연기관의 정책·사업설명회, 현안 브리핑, 입장발표 때만 사용하며, 그 외 개인 또는 단체의 사용·발표를 제한하겠다고 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 제3연륙교 조기 개통, 송도워터프런트 개발 등 선거 당시 공약의 번복·파기에 따른 주민 집단민원이 산재한 상황에서 박남춘 시장과 시는 해법을 못 찾고 있는 게 현실인데 언로를 차단하고 있다”며 “이는 주민에게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