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 3월 개교하는 5개교와 이전 재배치학교 1개교 총 초·중 6개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6개교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체 교실에 기계식환기장치와 공기청정키트를 설치했다. 기계식환기장치는 교육부 지침에 적합한 미세먼지 필터가 적용됐으며, 천정형냉·난방기에도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인증을 득한 공기청정키트를 설치해 안전한 교실 환경을 구축했다. 이만복 교육시설과장은 “앞으로 신축, 개축, 대수선, 냉난방개선 학교에 미세먼지저감장치 설치를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2일 ㈜리빙우드, 민속물산과 함께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리빙우드와 민속물산의 대표와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서 장애인 고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제16대 허재권(55·사진) 학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신임 허 학장은 구무조정실, 중앙노동위원회 및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장을 역임했다. 허 학장은 “남인천캠퍼스가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훈련 사업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청년실업 해소와 신중년세대의 인생 3모작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2일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인천이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의 거점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그 전략을 밝혔다. 이번 국가관광전략회의는 총리 주관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회의로, 현 정부 최초로 관광현장에서 개최해 대통령을 포함한 총리·장관 등 중앙정부, 16개 지방정부단체장, 관광업계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만의 관광산업 내수활성화 전략으로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인천이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 1번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국제공항과 항만, 크루즈 전용 터미널,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뛰어난 관광 여건과 함께 영종에서 시작해 강화를 지나 북한의 개성·해주를 잇는 핵심 관광 콘텐츠와 교통 인프라를 갖춰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종도에서 시작해 북한의 개성·해주까지를
병무청은 병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정병역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공정한 병역과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은 초·중·고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1인 이상 3인 이하로 참여가 가능하다. 영상장르는 제한이 없고, 영상길이는 30초 이상 3분이하로 제한된다. 참여 방법은 공모전 누리집(www.mma9090.com)을 통해 신청하며, 관련 문의는 해당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인 국방부장관상과 병무청장상 등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정한 병역이행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국민이 관심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원에서 잡은 비둘기를 먹으려고 손질을 하다가 이를 말리는 80대 아버지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으나 처벌을 피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정병실 판사)은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A(56)씨의 공소를 기각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8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빌라에서 아버지 B(82)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공원에서 잡아 온 비둘기를 먹기 위해 손질을 하다가 B씨가 “그걸 왜 먹느냐”며 말리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씨가 재판에 넘겨진 이후 지난달 중순 B씨가 아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법원은 검찰 공소를 기각했다. 한편 형법상 존속폭행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이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한국으로 유학 오려는 동남아인들을 상대로 연수 비자를 발급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억대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실용전문학교 이사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모 실용전문학교 이사장 A(5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해당 실용전문학교 사무처장 B(57)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오 판사는 A씨에 대해 “비자를 발급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적지 않은 돈을 가로채 죄책이 무겁고 피해자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사기 전과는 없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사장 A씨는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서울 강남구에서 실용전문학교를 운영하며 ‘사설 교육기관 외국인 연수비자’(D-4-6)를 발급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베트남인과 필리핀인 등 외국인 92명으로부터 총 3억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무처장 B씨는 실용전문학교에 입학한 베트남 유학생들이 제대로 출석하지 않았는데도 1주일에 3차례 이상 출석한 것처럼 체류기간 연장 신청서에 허위내용작성 혐의 등으로 기소됐
한국지엠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6천420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2.4%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내수판매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총 2천676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6.3% 증가세를 기록, 한국지엠의 3월 전체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또 쉐보레 말리부의 3월 내수판매는 총 1천183대로, 전년동월대비 30.1%가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11월 부분변경모델 출시를 통해 동급 최고 연비 달성한 E-Turbo엔진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과 신형 인포테인먼트, 동급 최다 10 에어백을 통해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한 바 있다. 쉐보레 트랙스는 3월 내수 시장에서 총 1천43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47.5%의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볼트 EV는 총 650대가 판매돼 변함없는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한국지엠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올해 들어 실시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일 ‘제8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어린 점농어 10만 마리를 강화군 길상면 황산선착장 지선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점농어는 지난해 11월 부화한 것으로 크기는 7㎝ 내외의 질병검사를 거친 우량종자다. 점농어는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외관은 농어와 비슷하나 몸에 점이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맛은 더 뛰어나다. 인천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민소득 향상을 위하여 2005년부터 점농어 종자 116만미 내외를 인천앞바다에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신정만 인천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점농어를 시작으로 꽃게, 참조기, 조피볼락, 주꾸미, 갑오징어, 해삼 등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경제성 어종 위주로 방류할 예정”이라며, “수산자원증식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품종과 양식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 꽃게 등 총 7종의 345만미의 수산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된 종자들은 옹진군의 연평해역과 대청해역, 중구의 삼목해역 등 적합한 지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악취 민원이 1년 넘게 이어진 미추홀구 도화동 뉴스테이 아파트의 준공 허가가 나자 인천 환경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일 성명에서 “도화동 악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인천시, 주민, 뉴스테이 개발 사업자들이 모여 협의체 회의를 하던 29일 당일 시 담당 부서에서 뉴스테이 사업 준공을 허가했다”며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의한 법 이행 사항도 무시한 행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자로 올라갈 준공 고시 절차를 중단하고 시가 준공 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또 “개발사업자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은 악취 저감을 위한 별도 방안을 제출하겠다고 했지만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대안 마련도 함께 촉구했다. 한편, 국내 첫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인 도화동 ‘e편한세상 도화’는 인천도시공사가 시행기관이다. 지난해 2월 입주가 시작됐으나 플라스틱 타는 냄새 등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빗발치면서 ‘도화지역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 협의체’가 꾸려졌다. 협의체는 이달 29일까지 4차례 회의를 열어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악취 저감방안 시행과 주체를 논의해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