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8일 송도컨벤시아 1층 로비에서 ‘제6차 OECD세계포럼’의 유산사업인 ‘세계 명사의 월’ 제막식을 개최했다. ‘세계명사의 월’은 송도 컨벤시아 1층 한쪽 벽면에 설치됐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6차 OECD세계포럼’에 참여한 세계 영향력 있는 인사 9인이 밝힌 ‘미래의 웰빙’에 대한 상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주요 참여인사 9인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앙헬 구리아(OECD 사무총장), 페트라 라우렌틴(네덜란드 왕자빈), 제프리 삭스(컬럼비아대학 경제학교수), 나탈리 드루앵(캐나다 법무부 부장관), 알렌카 스메르콜(슬로베니아 전 개발부장관), 말린 리파(볼보그룹 이사), 장 라이밍(중국 국무원발전연구중심(DRC) 차관), 마틴 듀란(OECD 통계국장)이다. 세계 명사의 월에서는 세계가 남긴 발자취라는 타이틀로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향후 수십년간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칠 기회와 광범위한 과제를 핵심 키워드로 만날 수 있다. 벽에는 주요 인사들의 주요메시지와 서명 및 사진 등으로 구성되며, 바탕에는 총 9개국의 국적을 나타내는 국기가 표기되어 있어 세계 각국에서 온 명사들의 흔적을 시각적으로도 쉽게
인천소방본부는 18일 지역 소방공무원 의료비 최대 30% 감면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희망나눔병원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그 직계가족이 희망나눔병원에서 치료 시 의료비의 30%를 감면받고, 건강증진 및 정신건강에 관한 상담, 예방접종 할인 등 혜택을 지원 받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직업전문학교 유선 이사장은 지난 17일 인천대를 방문해 조동성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인천직업전문학교는 2010년부터 총 4억2천500만 원을 인천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으며, 이번 기부금은 미추홀구 출신 인천대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경인지역 대학교 14곳이 학교 간 복수학위제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인천대 학생들이 “학교 측의 일방적인 학사제도 개편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17일 인천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복수학위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복수학위제는 학사행정 개편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제도 추진을 비판했다. 이어 “평의원회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지 않아 총학이 학사 개편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없었다”며 “총학은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내용을 수용할 수 없고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조동성 인천대총장이 회장으로 있는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달 27일 각 대학교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지역 대학 간 복수학위 학생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인지역 14개 대학교 간 복수·공동학위 제도를 구축하는 것이다. 참여 대학은 강남대, 단국대, 명지대, 서울신학대, 성결대, 안양대, 인천대, 인천가톨릭대, 칼빈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세대, 한신대 등이다. 이번 복수학위제가 도입될 경우 학생이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공사 본사에서 SH수협은행과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 남봉현 사장과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항 입주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재원을 마련해 수협은행에 예치하고, 수협은행은 신청기업에 2.2%포인트의 우대금리와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이달 중 추진할 2018년도 입주기업 금융지원사업은 인천항 배후단지 내 입주기업 중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도부터는 참여 대상 기업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IPA-수협은행, ‘항만배후단지 기업 금융지원’ 맞손 인천항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융지원 설명회 모습.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 시민들이 올해의 가장 주요 뉴스로 ‘민주당이 싹쓸이한 기울어진 운동장 선거! 기대 반, 우려 반 ’을
인천시는 최근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전국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례 발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가좌하수처리장 고농도 폐수 유입 저감을 위해 민간단체 합동 수질모니터링 실시, 고농도 배출업소 주변 하수관거 조사 등 다각적인 노력을 실시했다. 특히, A업체 대해 민·관 합동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최종 방류구로 방류하지 않고 우수관로로 고농도의 폐수를 불법 배출한 것을 적발하는 등 환경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민경석 수질환경과장은 “날로 폐수 불법 배출에 대해 고도화, 지능화됨에 따라 고질적인 폐수 불법배출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등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환경 관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택시회사에 다니는 30대 운전기사가 직장동료들이 험담했다는 이유로 택시에 불을 질렀다가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일반자동차방화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37)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폭행죄 등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도 집행유예 기간에 자숙하지 않고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고, 당시 택시에 있던 LPG 가스통이 폭발했다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을 수 있어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다만 방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했고 피고인의 직장동료들도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9일 오후 10시 50분쯤 인천의 한 택시회사 주차장에서 평소 자신이 몰던 택시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직장동료들이 자신을 두고 험담했다는 이유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올해 9월 18일 오후 9시 15분쯤 인천 중구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자신의 택시 앞으로 무단횡단을 했다는 이유로 행인 B(51)씨를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받았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특수학급 증설과 교육환경을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내년도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수학급 45학급을 신증설하고, 노후화된 특수학교(급)에 총 3억 원을 투입하여 30학급의 교실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특수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실무원 10명, 종일반 강사 5명을 증원한다. 특수교육실무원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수학습활동, 신변처리, 급식, 방과후 활동, 등하교 등의 교내외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밖에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특수학교 급식비를 4천 원으로 인상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의 투명성과 경영효율성 강화를 위해 18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버스준공영제는 2004년 서울시가 처음 도입한 이래 타 광역시에서도 도입하기 시작했고, 광역 도에서는 지난 4월 경기도가 광역버스 일부 노선에 한해 준공영제를 도입했으며, 현재 타 자치단체들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준공영제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과 무료 환승 시행 등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했지만, 일부 시내버스 업체의 부정수급과 경영개선 노력 결여 등으로 제도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버스노조, 시의회, 시민단체 등의 개선요구에 따라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약 1개월 동안 회계 및 교통분야 전문가와 함께 준공영제 참여 전체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경영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인천버스조합, 노동조합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준공영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는 인천대학교 김응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제발표, 자유토론, 방청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참고
인천시는 2020년 6월 ‘도시계획시설 공원에 대한 일몰제’ 시행이 다가옴에 따라 당초 계획대비 미확보된 예산에 대해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장기미집행공원 사업비 확보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장기미집행공원 46개소에 대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시비 3천727억 원의 예산 편성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설계용역과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2019년(본예산)까지 계획된 1천56억 원중 638억 원을 편성해 60%의 예산이 확보된 상황이다. 그러나 시는 2019년 본예산 기준 부족분 418억 원은 내년 추경이나 2020년 이후로 시비 부담이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는 장기미집행공원에 우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비중을 늘릴 계획이고, 또한 정부자금채를 발행하고, 이자 50% 국비 지원을 통하여 나머지 부족분을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추가적인 장기미집행공원의 사업비 확보 방안으로 총사업비의 30%까지 보상비 활용이 가능한 공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국비공모를 추진할 계획이고, GB 훼손지복구사업과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등을 활용하여 일몰제에 대비할 계획이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장기미집행공원이 조성되면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