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8년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13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24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역 소재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MICE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대비 2017년도 근로자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고 근로자 증가율 5% 이상인 기업을 지난 5월 공모했다. 이후 일자리 성장성과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13개 기업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광일체어 ▲㈜그린리소스 ▲남향푸드또띠아㈜ ▲㈜마띠아 ▲㈜멜텍 ▲㈜미영 ▲㈜바낙스 ▲㈜서울경금속 ▲㈜에스브이엠테크 ▲에스엠 컴퍼니 ▲㈜이솔산업 ▲㈜제이엠피 ▲㈜화인써키드 등 이다. 이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들은 기업당 각각 5명에서 1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유망중소기업 선정 ▲디자인개발과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대상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23개
인천시의회가 최근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여파로 연일 기록적인 여름철 폭염이 발생함에 따라 폭염 관련 상황실과 무더위 쉼터 등의 실태 파악을 위해 24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에는 이용범 의장과 안병배 제2부의장, 박종혁 문화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한길자 재난안전본부장과 폭염 관련 협업 부서장 등이 배석됐다. 이날 먼저 방문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명환 재난예방과장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 등 폭염대응 종합대책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재난안전본부장 등 8개 부서장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범 의장은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노숙자, 노인 등의 대한 대책과 특히 쪽방촌, 경로당 등의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여부, 안전사고발생시 소방본부와의 응급·구급체계에 대해서 구체적인 대책 수립과 시차원의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노숙인 재활시설인 서구 은혜의 집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재활중인 노숙인들을 일일히 찾아 위로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이번 특별수송대책 기간 중에는 1일 평균 약 7천700명이 인천의 연안여객선을 이용하고, 특히 다음달 4일에는 1만2천명 이상이 찾는 등 총 이용객 수는 평시 대비 약 53% 증가한 14만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기존에 1일 평균 48회 수준이었던 운항횟수를 평균 58회로 늘리는 등 수송능력을 17%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에 특별수송대책본부 지원반을 설치하고 인천해양경찰서,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비상 근무체제를 구축해 여행객의 원활한 수송과 안전운항을 지원하고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화 외포리 100대, 삼목항 60대, 방아머리 선착장 200대 등 임시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기상악화 시에는 운항시간 변경 등에 대해 사전 공지 및 진행상황을 수시로 안내 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이종호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연안여객선
인천시는 2018년 인천시 지자체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총 30개소, 35억4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해 명상숲, 나눔숲 및 나눔길, 옥상녹화, 백범도시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명상 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확충해 학생들의 정서함양, 자연체험,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남구 숭의초교 등 23개교이며, 13억8천만 원으로 현재 19개소가 완료됐다. 나눔숲·나눔길은 녹색자금을 지원 받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해 거주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교통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4개소 11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 진행 중에 있다. 백범 도시숲 조성사업은 고물상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부평구 십정녹지를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조성하고자 8억원 예산을 들여 하반기 완료 예정에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검단 및 장기119안전센터에 1억8천만 원을 들여 옥상녹화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숲 조성으로 평균 2.3℃에서
한국지엠(GM) 사장실에서 16일째 농성 중인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사장실 출입을 막아달라는 한국GM 측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인천지법 민사21부(유영현 부장판사)는 한국GM이 한국GM 비정규직지회를 상대로 낸 업무방해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한국GM 비정규직지회의 한국GM 부평공장 사장실 출입과 점거 농성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명당 하루 50만원의 간접강제금을 내야 한다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비정규직지회의 점거 농성이 적법한 절차를 거친 쟁의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사장실 점거가 반복될 경우 한국GM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부평공장 내 홍보관과 본관 등 건물 5곳 출입을 금지하고 이 구역에서 피켓이나 입간판 시위 등을 못하게 해달라는 한국GM 측 가처분 신청은 과도한 제한이 될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지난 9일부터 부평공장 내 카허 카젬 사장실을 점거 중인 한국GM 비정규직지회는 아직 사측과 교섭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계속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 관계자는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단은 점거 인원을 최소화해
인천·경기지역 어업인들이 관내 해역에서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수산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7월 한달 동안 세목망 사용 금지기간을 어업인, 어업자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연장하겠다는 협약을 인천시청에서 23일 체결했다. 이번 자율관리 협약은 지난달 12일 인천·경기 5개 수협, 인천자망협회, 인천수산인협회, 경기선주협회, 서해수산연구소, 어업인 대표 등이 참석해 수산자원 감소의 원인 및 자원량 회복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은 세목망 사용 금지기간을 20일 간 연장해 세목망 사용시 불가피하게 포획되는 어린 물고기의 양을 감소시켜 급격하게 감소하는 수산자원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이날 자율협약식에는 인천시 수산과장과 경기도 수산과장이 입회하고, 경인북부수협장·인천수협장·경기남부수협장·옹진수협장·인천자망협회장·경기도선주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천·경기지역 어선 어업인 700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사)인천자망협회장 김우경씨는 “7~8월에 꽃게가 산란하면 꽃게 유생과 어린꽃게가 바다에 떠다니게 되는데 세목망 그물로 조업을 하게 되면 꽃게 유생이나 어린꽃게를 어획함으로써 꽃게자원 감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많은 어업
인천소방 119구조대가 올해 상반기에 하루 평균 44회 출동해 13명을 구조했다. 인천소방본부의 ‘2018년도 119구조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인천소방 119구조대는 상반기에만 총 7천982차례 출동했으며, 이중 구조건수는 4천488건, 구조인원은 2천346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구조출동 2.1%, 구조처리 건수가 14.9%, 구조인원이 9.4%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전체 구조건수 4천488건 가운데 화재현장 인명구조 활동이 1천8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승강기 갇힘 753건, 교통사고 724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인구 대비 구조실적을 분석한 만인율 지표에서는 최근 강화, 옹진군 등 도서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원거리 지리적 여건, 잦은 농기계 사고와 여행객 유입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천지역 최근 10년간 구조건수를 보면 2007년 4천399건에서 2017년 2만2천287건으로 5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그 동안 많은 인구 유입과 복잡 다양화된 재난 사고, 119구조대의 생활안전 서비스 영역 확장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사회를 원하는 시민
인천시는 구월동 농산물도매시장이 오는 28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업은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4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의 신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임시 휴업일인 28일과 정기 휴업일인 29일에는 도매법인의 경매거래와 중도매인들의 휴업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없다. 하지만 29일 오후부터 전국 각지의 농산물이 반입돼 30일부터는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진다.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이번 임시 휴업으로 인한 출하자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인천시 및 관리사무소 홈페이지에 휴업공고를 게시하고 있다. 또 도매시장법인(공판장)에서는 출하자 문자 및 팩스전송, 법인별 홈페이지 게시, 유선연락 등 다양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출하자, 소비자 등이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기상청이 한달 이상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인천시가 전력부족 등에 대비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전력 수요 폭증으로 만일의 사태에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달 14일까지 하계 전력수급대책기간을 설정해 집중 관리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공기관에서는 노타이 등 복장 간소화, 에너지절약형 실내온도 준수(비전기식 냉방 26℃, 전기식 냉방 28℃),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자체적인 에너지절약을 추진하고, 민간부분은 대표적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냉방영업’을 줄일 수 있도록 각 군·구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9월 초까지 9천여 개 영업소에 대하여 상시 계도할 계획이다. 또 한국에너지공단 및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문화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하는 한편, 연중 상시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형 절전요령’도 전파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력수급은 안정적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폭염 등으로 만일의 사태에도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 및 민간 부문에 대하여 에너지절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1일 ‘2018년 인천 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으로 통일에 대해 표현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 행사에는 초등학교 2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4팀, 총 8팀이 참가해 ‘우리가 꿈꾸는 통일한국 맛보기’를 주제로 한 탐구과제 발표와 ‘통일 이후 남과 북은 어떤 부분이 가장 많이 변할까?’라는 주제로 월드카페식 토론·발표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통일 한 줄 말하기를 운영해 학생의 입장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이날 금상을 수상한 초등학교 평화의 비둘기팀(원당초), 중학교 통일바라기팀(인화여중), 고등학교 콜로키엄팀(연수여고)은 오는 9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경기도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장후순 학교교육과장은 “판문점 선언 이후 조성된 남북 간 화해와 평화 분위기를 평화통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