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유용수산자원 조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참조기, 조피볼락을 비롯해 갑오징어, 주꾸미 등 두족류를 4일부터 10일까지 인천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참조기와 조피볼락 치어는 지난 4월 어린 치어를 산란시켜 연구소 생산동에서 사육한 전장 6cm이상 크기의 우량한 치어로 참조기는 연평도에 20만미를 조피볼락은 자월도에 50만 미를 방류해 수산자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참조기는 해상 파시(波市)로 명성을 떨친 연평도에 집중 방류할 계획으로, 이는 서해5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공동어로 조성’ 등 수산자원 교류를 위한 마중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연구소는 봄여름철 인기어종인 두족류가 최근 들어 생산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을 감안, 갑오징어와 주꾸미에 대한 본격 시험연구에 돌입해 각각 어미로부터 부화에 성공, 갑오징어는 2만 미, 주꾸미는 10 만미 이상을 방류할 계획이다. 이들 두족류는 중구 영종도를 시작으로 옹진군 영흥도까지 지역을 넓혀 방류할 계획으로 관할 어업인의 여름철 조업 소득 증대 차원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해양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인천 연안의 수산자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취업을 앞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인천TP에 따르면, 청년들의 취업준비기간이 늘면서 함께 불어나고 있는 면접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와 함께 ‘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들은 지난달 말 현재 608명으로, 모두 739회에 걸쳐 정장을 빌려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올해 연말까지 예상한 400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이용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인천TP는 하반기 예산을 추가로 확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면접용 복장을 빌려 입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장 대여는 ‘1석5조 청년사랑 프로젝트’ 홈페이지(young.incheon.kr)를 통해 예약을 한 뒤 시와 협약을 맺은 대여점을 찾으면 된다. 한편, 최근 ‘잡코리아’는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취업준비생의 면접 당 지출비용은 평균 18만5천 원으로, 이 가운데 면접복장 구입 및 대여비가 70.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우기자 pcw@
경인여대 해외봉사단은 지난 달 30일과 1일 몽골 울라바토르의 국립꽃공원에서 라지브간디대학과 합동공연을 가졌다. 이번 합동공연에서 경인여대 한국문화사절단은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화관무, 부채춤, k-pop 공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라지브간디대학의 몽골의 전통 음악과 무용을 선보였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상공회의소는 3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김진규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등 인천지역 정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3주년 기념식 및 제36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환경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국제통상 마찰 심화, 남북화해무드 급진전, 노동환경의 변화 등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인천상의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슬기롭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친화적인 환경조성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며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올해는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인천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 경제인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며 경제특별도시 인천을 열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후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오문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금품을 받고 장기매매를 알선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범행으로 얻은 실질적인 이익이 그리 크지 않은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3년 11월 중국 베이징 한 경찰병원에서 간 경변 말기 한국인 환자인 B(여)씨가 한 중국인의 간을 이식받게 해 주고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보호자인 B씨의 남편으로부터 간 구입비, 신분증 위조비, 이식 수술비, 체류비 등 명목으로 3억원을 받고서 150만원 가량은 소개비로 자신이 챙겼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송림초교 주변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심사 통과로 투자자의 출자금 950억 원이 납입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으로 HUG의 보증서가 발급되면 계약금과 중도금이 정상적으로 납입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며, 영구·공공임대 167세대 이외에도 공공성 강화를 위해 기업형임대사업자 물량의 20%(400가구)를 청년·신혼부부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출자금 납입을 통해 송림초교 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실질적인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며, 인천에서 진행 중인 다른 도시정비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우기자 pcw@
제8대 인천시의회가 2일 개원해 ‘제24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4년 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용범(계양3) 시의원을 의장으로, 같은 당 김진규(서구1), 안병배(중구1) 시의원을 각각 제1·2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오전 11시 이용범 시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 시의원 35명의 압도적인 표를 얻어 이용범 시의원이 의장에 당선됐고 이어서 김진규 시의원과 안병배 시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시의회는 오후 2시에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 등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3일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 5일부터 실·국 주요업무를 보고 받는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17일에 임시회를 마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경인여자대학교 류화선 총장은 2일 몽골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1억7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몽골에서 소트넘자무츠 보건복지부 차관, 바양갈구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류 총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해외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솔선 수범하는 경인여대가 몽골의 환자들에게 쓸 의약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인여대는 몽골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이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소트넘자무츠 차관은 “몽골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경인여대가 의료 지원을 해준데 대해 몽골국민을 대신해 감사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잘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의약품은 경인여대의 지속적인 해외봉사 활동을 돕기 위해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과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그린제약, 대웅제약, 조아제약, 이노센약품, 다산제약, 국제약품, 케어팜, 중헌제약 등에서 뜻을 모아 성사됐다. /박창우기자 pcw@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파견·용역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원으로 전환했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공무직 직원 9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하고 정규직으로 임용해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노·사·비정규직 근로자 대표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구성해 4차에 걸쳐 회의를 가졌으며, 공무직 인사운영지침을 제정해 시행함으로써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노·사 간담회 및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 등을 통해 현장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령자 친화직종인 미화·경비근로자들도 만 65세까지를 정년으로 정하고 이번 정규직 전환에 포함시켰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조직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권리를 함께 나누고 나아가 공단 정책에도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은 6월 한 달 동안 수출 3만7천여 대를 포함, 총 4만6천54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같은 기간 내수 시장에 총 9천529대를 판매하며 연중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4.2% 증가했으며,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디자인과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해 최근 출시한 더 뉴 스파크는 판매 첫 달 총 3천850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50.1% 증가한 실적을 기록, 성공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또 전기차 볼트EV는 총 1천62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천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내수시장에 1천01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두 달 연속 1천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가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선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