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영종·용유지역에 거주하는 택시운송사업자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지원하는 ‘인천시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가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영종·용유지역 거주 택시운송사업자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또는 인천대교를 통해 빈차로 귀로할 경우 기사가 직접 통행료를 지불해야 했다. 이에 따라 영종·용유 외부지역으로 운행해야 하는 경우 통행료의 부담으로 택시 이용객을 위한 교통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례가 시행되면 영종·용유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택시운송사업자가 영업을 마친 후 빈차인 상태로 귀로할 경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1일 1회에 한하여 전액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영종·용유지역 거주 택시운송사업자에 대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책 이외에도 대중교통수단이 부족한 섬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애인공감택시(일명 백원택시) 도입을 통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 및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는 18일 개최한 ‘의정아카데미 제175회 청소년 의정교실’에 인천계양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29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모의 의회 안건으로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 등 2건을 상정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지원정책에 관한 질의 등 심도 깊은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 16일 ‘천공기능(항타항발기) 전문인력 양성과정 1차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기업 필요 인력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자 전원은 한국파일드라이버 사회적협동조합 및 회원사로 구직 지원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제17차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농업기상위원회(CAgM: Commission for Agricultural Meteorology) 총회가 60여 개 회원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대표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4년마다 개최되는 농업기상위원회 총회는 기상·기후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연구하여 농업기상 정책 활용과 농업기상 발전을 통한 식량, 자원 및 환경문제에 국제적으로 공동 대처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날 농업기상위원회 총회 사전회의로 진행된 ‘여성 리더십 워크숍’과 ‘기술회의’에서는 전 세계 26개국 농업기상 전문가 발표를 통해 농업기상분야 관측, 자료관리 및 서비스 분야의 전 지구적 협력체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회는 농업기상 프로그램, 국제기구 협력활동 및 전문가팀 활동과 농업기상위원회 4대 집중분야 업무계획 및 조직 등에 대한 주요 활동보고, 의제검토 및 의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서 유정복 시장은 “4년마다 개최되는 본 총회가 기후변
인천시는 청년고용률이 2분기 연속 특·광역시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의 2018년 1분기 청년실업률은 9.5%로 전국 평균 및 7대 도시 평균 실업률 10%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용률 측면에서도 올해 1분기 인천시 고용률은 46.9%로, 지난해 1분기 43.4%보다 3.5%p 개선됐고 직전 분기 45.7%보다는 1.2%p 향상돼 2분기 연속 청년 고용률 특·광역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시가 심각한 지역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일자리경제국을 신설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을 우선 순위에 두며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위해 올해 인천청년사랑 프로젝트, 인천창업허브 조성 등 20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도에도 청년실업 문제 해결 및 취업지원을 시의 최우선 정책으로 두고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이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동거녀의 2∼3살 자녀들을 멍이 들 정도로 때려 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유기·방임 등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함께 8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판사는 “어린 아이들을 폭행하고 학대했으면서도 범행을 부인하며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라면서 “다만 피해 아동들의 어머니가 피고인과 가정생활을 유지하길 원하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13일부터 3월 4일까지 인천 자택에서 당시 만 2살과 3살인 동거녀 자녀 2명의 얼굴 등을 멍이 들 정도로 폭행하고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인천=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인천지역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GM 조기 정상화 및 인천 경제 살리기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는 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장에서 지역 경제단체, 시민·사회단체를 포함 약 3천명이 모인 가운데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범시민협의회는 “인천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GM에 선 지원하고 후 경영을 실사할 것과 한국GM 협력업체와 관련업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국내 최대 외국인기업인 한국GM의 부평공장을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과 한국GM 경영진과 노동조합에게는 대립을 멈추고 상생 협력할 것”을 요구했다. 범시민협의회는 한국GM의 경영 위기로 인해 자동차산업과 인천지역 경제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GM 500개 협력업체들이 고통에 울고 있고, 협력업체 직원, 대리점 직원들, 운송업체, 인천항 근로자들은 물론 지역 상인들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20만 인천시민의 생계를 위해서는 더 이상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늦추면 안된다”고
서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백석중학교 등 7교에서 ‘장애인식개선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비장애 학생들의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에 대한 인권존중 및 사회적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는 인천대 정책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제40기 최고관리자과정에 재학 주인 홍은숙(47·여) 탑스크린골프존 대표의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홍 대표는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학업에만 열중하여 더 큰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17일, 송도 G타워에서 ‘2018 인천국제기구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인천시와 국제기구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라드 오도노휴(Gerard O’Donoghue) 녹색기후기금(GCF) 재무담당, 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원장, 윤종수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원장, 조아오 리베이로(Joao Ribeiro)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아·태지역센터(UNCITRAL RCAP) 소장 등 11개 국제기구 대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등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는 시와 국제기구간 협력사업 추진상황 발표와 오는 11월 OECD 세계포럼 개최에 따른 협조 요청, 인천관광공사와 경제자유구역청의 국제기구 지원사업 발표,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등에 대한 국제기구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또 “지속적으로 국제기구를 유치하여 인천시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