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이 젊어집니다. 부평의 아침을 깨우겠습니다.” 차준택(사진) 전 인천시의원이 부평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차 전 시의원은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시의원을 사퇴하고 부평구청장에 도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차 예비후보는 “젊음과 전문성, 준비된 비전으로 부평의 새로운 10년, 도약하는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가칭 부평 미래비전 2020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입안부터 실행까지 실천 점검단을 발족해 구정사업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구민께 소상히 보고하겠다”고 역설했다. /박창우기자 pcw@
6.13 지방선거 인천 진보진영 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도성훈 전 동암중학교 교장은 지난 1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결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예비후보는 “인천은 서울이나 경기도와 비교, 그동안 시장과 교육감의 성향이 일치하지 않아 행정자치와 교육자치가 제대로 협조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공교롭게 우리 두 후보 모두 촛불시장과 촛불교육감을 내세운 만큼 이번에 꼭 당선돼 협치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또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함께 벌이는 인천교육혁신지구사업 등과 관련, 지역사회가 학교를 돌보고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 후보는 “부평 동암중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교육혁신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부평구청과 북부교육지원청 사이에 끼어 고생한 기억이 생생하다”며 “마을교육 활성화 등이 필요하고 학교의 비민주적인 문화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 후보는 각각 시장과 교육감에 당선돼 시민의 공론화를 통해 ‘원
인천시가 ‘석남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을 해제 고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구조개선을 통해 212개소였던 정비(예정)구역을 108개소까지 축소해 왔다. 이번에 해제된 석남4구역은 서구 석남동 546번지 일대 7만2천269㎡를 전면 철거한 후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2009년 6월15일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사업성 악화로 장기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날부터 5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결국 사업이 장기간 정체됨에 따라 50%가 넘는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했으며, 시는 지난 2월2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했다. 정비구역이 해제될 경우 정비계획으로 변경된 용도지역, 정비기반시설 등은 정비구역 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되게 된다. 시는 앞으로 해제된 구역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주민이 원하는 사업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사업추진을 원하는 구역에 대해서
인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9일부터 제9기 귀농·귀촌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귀농·귀촌대학은 귀농이나 귀촌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귀농·귀촌에 대한 사전준비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론과 현장견학을 통한 기초 영농기술교육, 농지제도, 귀농·귀촌 정책 및 사례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68시간을 교육하는 기초반 과정과 기초반 교육생 중에 희망자에 한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40시간을 교육하는 심화반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신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의 온라인예약 웹사이트 접속 후 강좌/예약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인천시민 90명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학습을 균형 있게 배정하여 교육생의 영농기술 뿐 아니라 현지농업인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영농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이 지난달 23일 송도소방서를 시작해 12일 소방안전학교까지 최일선 소방현장을 살피고 각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점검하는 초도방문을 가졌다. 지난달 1일 부임한 김 본부장은 일선 소방관서의 2018년 업무계획과 지역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일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5대 장애요인으로 ▲비상구 폐쇄 ▲불법주정차 ▲소방시설 미설치 ▲소방시설 작동중지 행위 ▲가연성 필로티형 구조 건축물 등을 지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진보진영 교육감 단일 후보로 도성훈 전 동암중학교 교장이 선정됐다.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인천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2일 도 전 교장을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발표했다. 도 전 교장은 단일후보로 선정된 후 인삿말에서 “제 꿈은 인천 교육을 정의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 교육이라는 3가지 비전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촛불혁명의 완성은 교육혁명에서 시작된다”며, “교육 불평등, 학교폭력, 비인권적 학교문화, 부정부패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교육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추진위는 이달 9∼11일 도 전 동암중학교 교장과 임병구 인천예술고 교사를 후보로 내세워 단일화 경선을 진행했다. 이후 시민참여단 투표(60%), 일반 시민 1천 명 여론조사(30%), 정책배심원단(10%)으로 각각 득표율을 합산한 결과 도 전 교장이 51.23%를 득표해 최종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한편, 인천에서는 진영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박융수 인천시 부교육감이
인천도시공사는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첫걸음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봉사단은 임대주택 입주민의 결연을 도모하고, 반찬나눔 봉사활동 및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을의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11일 예향교회의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40가구에 사랑의 쌀(400㎏)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예향교회는 지역의 저소득 및 홀몸주민들을 위해 생필품과 의료용품 지원 등을 통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상공회의소가 12일 ‘제23대 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오는 2021년까지 3년 동안 인천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인천상의를 이끌 차기 회장에 현 이강신 회장<사진>을 만장일치 추대로 재선출했다. 또 차기 집행부에는 재임명된 김기완 상근부회장, 부회장에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 등 18명을, 상임의원에는 김진만 동건공업㈜ 회장 등 30명을, 감사에는 조상범 인성개발㈜ 대표이사 등 2명을 선출하는 등 52명의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15년 제22대 회장 선출에서 경쟁을 벌였으며 최근까지도 회장 후보로 꼽혀왔던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이 의원을 대표하여 이강신 회장의 재선출을 위해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재선의 이강신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만장일치로 23대 회장으로 추대 해 주신 상공회의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강신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3월20일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된다. /박창우기자 pcw@
쉐보레(Chevrolet)가 전기차 ‘2018 볼트EV’의 국내 고객 인도를 이달 본격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볼트EV는 올해 초 계약 접수를 개시한지 3시간만에 매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장거리 전기차 시장 선점에 성공한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지난해 북미 시장 출시와 동시에 권위있는 글로벌 수상을 차례로 석권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은 볼트EV는 국내 출시와 함께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 등 국내 친환경차 시상을 휩쓸었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 온 2018 볼트EV를 신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검증된 성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전기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혁신적 가치를 배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