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진보 교육감 단일 후보에 도성훈 前 교장

촛불교육감 추진위, 후보 발표
도성훈 “공정한 인천교육 조성”
보수 교육감통합위 내달초 경선
박융수 부교육감 독자적 “출마”

 

인천 진보진영 교육감 단일 후보로 도성훈 전 동암중학교 교장이 선정됐다.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인천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2일 도 전 교장을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발표했다.

도 전 교장은 단일후보로 선정된 후 인삿말에서 “제 꿈은 인천 교육을 정의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 교육이라는 3가지 비전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촛불혁명의 완성은 교육혁명에서 시작된다”며, “교육 불평등, 학교폭력, 비인권적 학교문화, 부정부패를 청산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교육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추진위는 이달 9∼11일 도 전 동암중학교 교장과 임병구 인천예술고 교사를 후보로 내세워 단일화 경선을 진행했다.

이후 시민참여단 투표(60%), 일반 시민 1천 명 여론조사(30%), 정책배심원단(10%)으로 각각 득표율을 합산한 결과 도 전 교장이 51.23%를 득표해 최종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한편, 인천에서는 진영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박융수 인천시 부교육감이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보수성향 단체인 인천교육감통합위원회가 다음달 초 경선을 앞두고 있다.

이 단체의 경선 후보로는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이팽윤 전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성향 후보로 거론된 고승의 덕신장학재단 이사장은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진행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