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9일 ‘2017년 비즈니스지원단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교류회에서는 올해 인천중기청에서 활동한 비즈니스지원단 31명의 전문가들의 상담 운영성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인천지역 중소기업 애로 해결에 공헌한 우수 비즈니스지원단 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또 올해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비즈니스지원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과, 창업기업, 여성기업 등 소상공인을 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 밖에도 또한 중소기업의 불합리한 규제 건의 창구를 안내, 옴부즈만지원단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규제·애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중기청 박선국 청장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로서 책임감과 진정성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중소기업을 애로해결에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며 비즈니스지원단에게 당부했다. 한편 인천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은 변호사, 노무사, 관세사, 경영·기술지도사 등으로 창업, 법무, 금융, 인사, 수출입 등 12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현재 매일 매일 3명의 전문가가 인천중기청 상담실에 상주해 방문·전화·온라인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상담하며, 중소기업이 필요시에는 현장으로 이동해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가좌시장 등 지역 6개시장에 대한 LED조명 교체사업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인천본부는 서구와 부평구의 6개 시장의 백열전구 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교체를 희망하는 점포와 공용화장실 8개소에 대해 LED조명 교체 및 전기절감형 카운터센서 설치공사를 진행했다. 인천본부는 이번 LED조명 교체사업을 통해 6개 전통시장에서는 연간 7만9천47kWh의 전력을 절감하고 약 21.44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서광준 인천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LED조명 교체사업으로 에너지절약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통시장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고효율 LED조명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5명의 신임 특별보좌관을 30일자로 위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17명의 특보단을 대폭 축소, 중소기업, 복지, 여성, 청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새로 특별보좌관을 위촉, 신규 특보단을 중심으로 소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임 특별보좌관은 ▲정책분야 이일희 전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중소기업분야 심영수 중소기업융합인천김포연합회장 ▲복지분야 조대흥 성산효대학원 대학교 교수 ▲여성분야 김소림 전 인천시의원 ▲청년분야 신충식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인천본부장이다. 임기는 2년이다. 시는 이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주요 정책현안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는 최근 환경부에서 실시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175개 소각장 중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라사업장 소각시설은 경제성, 환경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소각 중 발생된 소각열을 인근 아파트, 주택에 공급해 연간 약 3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경제성을 인정받고 대기배출농도의 법적기준치의 평균 약 20% 이하로 배출, 환경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청라사업소 소각시설은 지난 2014년 운영성적 A등급 획득, 2015년 운영성적 전국 2위에 이어 2016년 운영성적 전국 1위로 3년째 시행하고 있는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주호 이사장은 “소각시설 운영에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효율화’, ‘안전화’, ‘쾌적화’라는 3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사랑받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허준서)는 불륜을 의심해 아내와 다투다가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A(44)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 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법질서가 보호하는 가장 중대한 가치인 사람의 생명이 침해되는 결과가 나타났다”며 “범행 수법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는 사망할 때까지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고 이전에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8월 13일 오후 3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40)씨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후 중학생 아들인 C(15)군에게 ‘엄마한테 한번 가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C군은 같은 날 오후 6시 40분쯤 해당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어머니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아들의 연락을 받은 처남의 자살 의심 신고로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살인 범행을 실토했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28일 지역 보훈대상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17년 행복 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사회문화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쌍용자동차인천정비사업소㈜, ㈜대명엔컴, ㈜한국세라믹, ㈔미래와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김장김치 1천540㎏을 보훈대상자 22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박창우기자 pcw@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8일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복나눔식권 사업에 5천만 원을 후원했다. 행복나눔식권 사업은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관내 음식업소 이용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박창우기자 pcw@
내달 고령사회대응센터 개소 중장년 사회참여 등 정책 총괄 출생 축하 현금 50만원 지급 인천형 보육인프라도 구축 인식개선 행복 콘서트 열어 저출산·고령화 공감대 넓혀 인천시가 내년부터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고령사회대응센터를 개소하고 적극적인 출산장려책을 시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통합적 지지기반 구축 종합컨트롤 타워인 고령사회대응센터가 오는 12월 5일 제물포스마트타운 10층에 개소한다. 이를 통해 시는 내년부터 고령화시대의 노인 의식구조, 생활문화, 소득수준 등 특성 변화에 따른 미래 대응전략방안 마련,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 장기요양 종사자 종합지원 및 쉼터 등을 조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기 1명당 15만 원 상당의 I-Mom 출산축하용품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현금으로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형 공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국·공립 30개소, 공공형 20개소, 인천형 50개소, 직장어린이집 1개소 등 총 101개소를 추가로 확충한다. 시민들의 인식개선, 결혼, 출산, 보
인천관광공사는 추가 도입되는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사진) 개통식을 오는 12월 2일 부평역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6년 6월 부터 인천시티투어를 테마형에서 순환형 노선으로 변경 운영해 왔다. 공사는 인천관광의 명물이 될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 4대를 도입하고 신규노선을 증설하는 등 시티투어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당일 개통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인천관광안내 부스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응원 메시지 보내기’ 이벤트를 통해 사전 온라인 신청을 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2층 버스 시승식도 진행된다. 인천 최초로 도입되는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는 연말까지 사전 홍보, 이용객 의견 수렴 및 붐 조성을 위해 시범 운행한다. 2층 버스 투입 노선은 도심을 순환하는 ‘시티 라인’, 영종~인천대교~송도를 순환하는 ‘바다 라인’이며 기존 송도~월미·개항장을 순환하는 ‘섬 라인’과는 자유로이 환승할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
보험사기를 저지른 전직 경찰관이 수사를 맡은 담당자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보험 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및 협박 혐의로 전직 경찰관 A(39)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올 8월까지 인천과 시흥 일대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로 차량과 고의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총 20차례에 걸쳐 보험금 3천700만 원을 타낸 혐의다. 당초 지난 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던 A씨는 심사를 미룬 뒤 잠적, 자신의 보험사기 사건을 수사한 부평서 수사관에게 장문의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너의 가족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실제로 너의 집에 찾아갔는데 아이들이 어리고 불쌍해 보여 그냥 돌아온 적도 있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0년부터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근무한 A씨는 2014년 의원면직 처리되면서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