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21일 중국 산동공상대학교에서 ‘제3회 경인여자대학교 총장배 한국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차이나비즈니스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달 초부터 산동공상대학교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엄격한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은 이날 본선에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가한 중국학생들은 ‘내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이란 대주제를 기본으로 한류-한국문화-한국의 전통음식-한국의 산업-한국인의 특성 등 다양한 소주제를 가지고 나와 뜨거운 경쟁을 보였다. 이번 행사의 심사 및 총평을 담당한 경인여대 차이나비즈니스과 김형건 학과장은 “21세기는 동북아 중심의 시대이며, 세계사의 흐름에서 동북아가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의 절대적인 협조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는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한국여행 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수상선물을 수여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2일 굴포누리기후변화체험관에서 상자텃밭교실 수확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지난 5월부터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서 상자텃밭교실을 운영했다. 이날은 상자텃밭교실에 참여한 14가족이 그동안 김장용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날이었다. 그 결과, 무 4㎏짜리를 키운 정미루 학생가족이 1등으로 뽑혀 가정용 텃밭과 천연비누, 담요 등을 포상으로 받기도 했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들이 평소 채소를 싫어했는데, 봄부터 가지와 토마토, 고추, 상추 등 채소를 키우면서 이제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있다”며, “무엇보다 주말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정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기후변화체험관 옥상에 상자텃밭을 마련하고,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상자텃밭교실을 운영해 왔다. 여름철에는 가지와 토마토 등을 키웠고, 이후 김장용 배추와 무를 가꿔왔다.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의미와 각종 병충해, 텃밭의 생태 및 유기농 먹을거리 등을 수업해 왔다”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교육과 동시에 도시에
SK인천석유화학은 20일 문학경기장 등 3곳에서 인천시자원봉사센터, SK에너지㈜ 인천 물류센터와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총 6천500포기의 김치를 인천지역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박창우기자 pcw@
경찰청 주관 인권보호 노력도 평가에서 인천지방경찰청이 전국 1위를 차지해 ‘안전뿐만 아니라 인권보호 또한 최고’라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번에 실시된 ‘경찰청 주관 인권보호노력도 평가’의 경우 올해 각 지방경찰청의 인권보호 시책, 국가인권위 권고건수 발생 억제율, 인권교육, 피해자보호활동 등에 대한 노력을 평가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인천청장의 직급이 치안정감으로 상향과 3부체제로 전환되는 등 치안력이 강화됨에 따라 한 단계 더 높은 치안서비스제공과 시민 기대에 부응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20일 밝혔다. 또 인천 AG 및 APG 등 각종 국제행사 개최로 인해 치안부담이 가중됐지만 타 지역에 비해 큰 사건·사고 없이 4대 범죄 발생율 전국 최저 등 안정적인 치안상태를 유지해 왔다. 그 결과 인천경찰은 전국 최초로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3단계 눈높이 수화통역 시스템’을 구축해 청각장애를 가진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했다. 또 탈북민의 아픔을 소재로 한 인권영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인권의식 확산에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대형마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트 이용자들이 기부한 영수증 금액의 일부를 피해자 지원 기금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인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가 19일 영흥화력 강당에서 김학빈(53·사진) 제9대 영흥화력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학빈 본부장은 “수도권 전력공급량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의 제9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신뢰받는 사업소,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안전한 사업소, 소통과 배려를 통한 행복한 일터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업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김학빈 본부장은 지난 1987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삼천포화력 기계팀장, 영흥화력 보일러터빈 TF팀장, 여수화력 기술실장, 본사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최근 남동산업용품상가사업협동조합이 인천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나눔물품쌀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600여개 업체로 구성된 남동산업용품상가사업협동조합은 올해 처음으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여, 쌀 250포대(500만원 상당)를 남동구청 및 지역 봉사단체 등에 전달,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모금운동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인천중소기업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조합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지역에서 7년동안 무료급식활동을 해온 장수교회에 사랑나눔물품 쌀 250포대 중 30포대를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물품은 저소득 무의탁 홀몸노인 등 인천지역 소외계층의 무료급식 등을 위해 활용된다. 안세기 장수교회 담임목사는 “정부의 증액된 복지예산이 소외 계층의 경제적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추운 가슴까지 따뜻하게 녹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도 인천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사랑의 씨앗은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고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명했다. 남동산업용
인천 부평구는 갑작스러운 심폐기능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구 본청과 동 주민센터, 구 산하 공공시설 등지에 자동제세동기 29대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제세동기(AED·일명 심장박동기)는 심폐기능이 정지돼 있는 응급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주어서 심장이 정상 리듬을 되찾도록 하는 기계다. 구는 자동제세동기 29대를 확보해 오는 21일까지 구 본청과 동주민센터, 공공시설에 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 본청에는 민원인 출입이 빈번한 1층 하나로민원과와 외부 행사가 잦은 7층 대회의실 인근에 각각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했다. 또 구의회 청사와 22개 동 주민센터, 그리고 부평역사박물관과 부평아트센터, 부평노인복지관, 부평어울림센터 등지에도 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일반 시민이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알 수 있도록 훈련용 기계 5대를 확보해 민방위대원 교육이나 안전문화체험관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자동제세동기는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구는 19일 자동제세동기를 관리할 담당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법과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자동제세동기는 전원을 켜고, 응급환자의 오른쪽 빗장뼈 아래, 왼쪽 젖꼭지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15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담근 김치 1천200박스(12t 분량)는 예림원, 광명원 등 보육시설 28곳과 지역아동센터 7곳, 홀몸노인 700세대에 전달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인천보훈병원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선 오는 2017년 건립될 전망이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시화됐던 인천보훈병원 건립사업 관련예산 436억여원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인천보훈병원 설립문제는 국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놓고 있다. 인천보훈병원은 남구 용현동 450-5 3만220㎡ 국방부 부지에 13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 436억여억원이 전액 국고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초 인천권역에 보훈의료서비스 기관이 부재한 것과 중앙보훈병원의 진료인원 증가로 보훈관련 환자들이 장시간 대기 및 원거리 통원진료 불편 등이 제기돼 왔다. 당초 국가보훈처의 인천보훈병원 건립계획은 개원시기가 2018년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6만여명의 보훈가족이 계속 서울중앙병원으로 다녀야 하는 불편이 예상됐다. 최초 계획상으로 500병상에 1천662억원을 투입하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인천시와 국가보훈처는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최종 130병상 규모로 최종 합의했다. 시와 합의를 계기로 여·야 국회의원들도 인천보훈병원 건립에 힘을 더했다. 지난 9월 새누리당 윤상현 국회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협의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단비어린이집과 은하수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을 초청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원생들은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 및 승하차 요령을 교육받고 모형물을 통해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