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8일 공단 회의실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안전보건경영 컨설팅, 위험성 평가, 안전교육, 세미나 및 캠페인 개최 등에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폐수종말하수처리장의 폐수처리시설 증설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폐수처리장 가동률을 60%까지 올렸지만, 검단일반산업단지에 아파트형 공장을 비롯해 추가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폐수유입량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수처리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하수처리공법을 둘러싸고 인천시와 한국환경공단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소송까지 진행중이어서고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011년 완공 후부터 제기됐던 폐수처리 문제가 증설문제로 연결되며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도마 위에 올랐다. 28일 검단폐수종말하수처리장 관계자에 따르면 하수처리장에 매일 1천500㎥의 폐수가 유입돼, 이 가운데 1천㎥의 폐수는 자체 처리하고, 나머지 500㎥의 폐수는 가좌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했다. 가좌처리장의 추가적인 폐수처리로 과부하가 걸리자 검단처리장이 발생하는 폐수에 대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6월부터 3개월동안 일일 500㎥의 폐수를 가좌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해야 했던 육로이송이 결국 9월 중단됐다. 이에 검단처리장은 일평균 1천500㎥의 유입 폐수를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춰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결국 6개월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 신청업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수출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2년간 수출과 관계된 각종 우대지원을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연간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지정되며, 올해 상반기의 경우 49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신청대상은 제조업 혹은 서비스업을 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지난해 기준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미만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신용보증재단은 27일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초대해 ‘제6차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들은 국감결과 공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현안사항, 향후 지역신보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구는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구민 6명을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앞서 구는 관내 기관과 단체 등으로부터 15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확정했다. 수상자는 ▲구민화합봉사 부문 배혜선(56·산곡동) ▲효행 부문 이경남(56·십정동) ▲산업증진 부문 최승민(51 ㈜월드생활가전 대표이사) ▲대민봉사 부문 권기세(52·북구도서관) ▲문화체육 부문 장만경(55·부평구체육회 총무이사) ▲교육연구 부문 한승도(57·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등이다. 구민화합봉사 부문에서 수상한 배혜선씨는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으로 적극적인 활동과 주민 화합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효행 부문의 이경남씨는 90세인 시어머니와 1급 장애를 가진 시동생을 20년간 봉양하고,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산업증진 부문의 최승민 월드생활가전 대표는 전문 인력 양성과 투철한 생산관리, 그리고 지역 경제인과 교류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이웃을 돕는 등 모범기업인으로서 자질을 갖추어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민봉사 부문 권기세씨는 26년 동안 공공도서관에서 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의 독서 생활화와 도서관 이용 활
인천항만공사가 올해 안에 사장과 항만위원 전원을 교체하는 대폭인사를 준비중이다. 이에 업계에서도 신임 공사 사장과 항만위원의 하마평이 확산되는 등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현 김춘선 사장이 지난달 17일로 임기가 끝나 신임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기획재정부도 지난달 공사 항만위원 전원교체 방침을 밝혀, 물밑 인선작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공사는 현재 7명으로 구성된 항만위원의 후임인사를 연말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항만위원은 해양수산부가 4명, 인천시가 3명을 각각 추천해 서류심사, 면접, 기획재정부 심의 등을 거쳐 최종확정된다. 이달중 임기가 끝나는 4명은 오는 11월 확정되며, 잔여임기가 남은 나머지 3명은 연내 교체될 예정이다. 항만공사의 인사폭이 큰만큼 관련업계에서도 이번 조직인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업계는 인천 해양환경의 이해도가 높은 인물을 바라고 있어, 공사 내부에서도 인선작업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논란이 되는 관피아 출신의 기관장에 대한 우려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어서 인선내용에 관심이 모인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대표적인 낙하산 자리이기때문에
부평구는 오는 20일과 21일 삼산동 분수공원에서 ‘2014 부평평생학습축제’ 및 ‘2014 인천부평청소년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부평구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동 주민자치센터, 학습동아리 등 60여개 기관·단체, 1만5천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다.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부평평생학습축제와 인천부평 청소년한마당축제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보다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행사로는 ‘배우는 즐거움 평생학습도시 부평’을 지향하는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이며, 관람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문패 만들기,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여행, 한지공계, 북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삼산동 분수공원 메인무대에서는 16개 학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평생학습기관 발표회, 그리고 21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등이 진행된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대로를 공연과 거리예술로 물들일 ‘인천부평풍물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인천부평풍물축제는 26일 구청 어울림광장 부평풍물 고유제 행사, 27~28일 부평대로에서 펼쳐지는 거리축제를 중심으로 3일간 진행된다. ‘아시아와 함께하는 풍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52개 공연단체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만든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부평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제작하는 기획공연 4작품, 일본·대만·리투아니아 등 3개국 해외초청작 5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식초청작 27개 작품과 인천무형문화재 초청공연작 11작품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거리축제행사로는 버스킹과 풍물난장 등 ‘자유참가작’ 37개 작품과 4개 단체가 이틀 동안 진행하는 상시 퍼레이드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8일 오후 5시에는 축제참가 공연팀과 시민 퍼레이드단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아시아 경기대회 기간 중에 열리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아시아의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축제를 통해
부평구는 1910년 토지조사사업 시행이후부터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동경측지계 기준의 지적공부를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측지계란 지구상의 한 특정 위치를 좌표로 표현하기 위한 체계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사용해온 동경측지계는 동경측지계는 동경지역을 기준을 적용한 것인데, 일본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됐다. 동경측지계와 세계측지계와는 약 365m 편차가 발생한다. 이에 반해 구가 이번에 적용하는 세계측지계는 지구 중심을 원점으로 하는 위성측량시스템 방식으로, 미국과 캐나나 유럽 등 대다수 나라에서 사용한다. 구는 우선 2015년까지 위성측량방식으로 관내 토지 8천835필지, 0.8㎢(전체 4만5천377필지의 약 19%, 전체 32㎢의 2.5%)에 대한 측량과 지적도상 변환작업을 하고, 오는 2020년까지 이를 부평 전 지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국제표준에 맞는 지적도의 구축으로 지적정보가 보다 정확해져 땅과 관련한 경제분쟁이 해소되고 재산권 행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추석을 맞아 지난 3일 김태주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복지시설 담당자 20여명과 함께 현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제철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800만원 어치를 미리 구입했으며, 이 상품권을 지역아동센터와 무료급식소 등 관내 9개 복지시설에게 전달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단순히 상품권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참여해 복지시설 담당자와 현대시장을 찾아 상점 곳곳을 돌아다니며 쌀, 식료품, 생활용품 등 필요물품을 구입했다. 이후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추석맞이 물품을 복지시설에 직접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김태주 경영지원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현대제철은 전통시장 살리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최근 폭우 등으로 추석물가가 크게 올라 전통시장이 위축되었을 것으로 판단해 상품권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일에도 추석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