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2016년 반환예정인 부평미군부대와 그 주변에 관한 역사자료를 모은다. 구는 이달부터 일제강점기 조병창, 그리고 해방 이후 부평지역 내 미군부대 등과 관련한 각종 문서나 시청각자료, 유물 등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부평의 도시발전상과 변화하는 생활상을 담은 사진자료, 기타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보전 필요성이 있는 자료도 찾는다. 구는 이들 사료를 무상기증·기탁 등의 방식으로 수집한 후, 오는 10월쯤 유물평가위원회를 열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료는 구입할 방침이다. 구가 접수할 사료는 각종 공문서나 편지, 일기, 간행물, 군용품, 사진, 영상기록, 앨범, 필름, 액자, 훈장, 그림, 기념품 등이다. 구는 수집한 역사자료를 활용해 사료모음집을 제작하고 연말쯤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현재 구가 보유한 조병창·미군부대 관련 자료는 1950년대 발행된 영문 잡지와 사진 등이 중심이다. 이들 자료는 부대 전경이나 시내 풍경을 담은 사진자료 중심으로 담은 사진이 대부분이며, 타 기관 소장 자료가 많아 구에서 활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크다. 구 관계자는 “사료 수집의 시간적·공간적 범위를 넓혀 시대상을 반영한 생활자료나 조병창·미군부대 관련 유물 등 다양한
인천 중소기업 협회장들이 13일 세일전자(주) 회의실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부정책인 ‘중소기업형 스톡옵션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사)인천비전기업협회 안재화 회장 등 지역 중기협회장 6명은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내일채움공제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결정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형 스톡옵션제’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정부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유입 및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촉진하기 위해 중진공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주와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만기 재직 시 공동적립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다. 또 가입기업은 내일채움공제 납입금에 대해 전액 손금이 인정되고, 당해연도 발생액의 25%에 해당하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도 적용된다. 한편 중진공은 이날 세일전자(주)를 인천지역 ‘내일채움공제’ 제1호 가입기업으로를 선정했다. 중진공 박철규 이사장은 “세일전자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과 인재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근로자와 기업주가 합심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부평구는 주간생활체육교실, 아침건강체조교실, 노인건강체조교실 등 올 하반기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간생활체육교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운영되는 종목은 테니스, 탁구, 다이어트댄스, 요가,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챠밍댄스, 밸리댄스, 검도 등 9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3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아침건강체조교실은 에어로빅, 국학기공 등 2개 종목으로 부평공원, 백운공원 등지에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인건강체조교실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체조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운영되며, 부평1동성당 노인대학 등 3곳에서 진행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광화문광장의 ‘순교자 124위 시복식 미사’와 관련해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16일 임시열차를 편성 운행키로 했다. 임시열차는 행사장 도착시간을 고려하여 첫차기준 1시간 조기 운행되며, 임시열차의 총 운행횟수는 4회(상·하선 각 2회)이다. /박창우기자 pcw@
NH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과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이사장인 최기산 천주교 인천교구장은 금융지원과 의료·복지·교육 등 사회공헌분야에서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식을 체결한 뒤 안정적인 금융지원 등 거래를 확대하고, 관내 사회공헌사업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중소기업청은 기업 간 공정거래를 통해 상생의 경제질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인천중기청은 기업 상호간에 거래시 표준 약정서 발급, 현금결제 확대 등 공정한 수탁·위탁거래 확립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이에 오는 9월30일까지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 요건은 전년도 수탁·위탁거래 실정이 있는 기업이다. 매출액 중 위탁거래액이 20% 이상으로, 납품대금에 대해 전액 현금 또는 어음대체 결제방식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기업 상생법 규정에 따른 표준약정서를 사용하고 납품대금 적기지급 등에 대해 위반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2년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가 면제된다. 또 공공구매시 중기 간 계약이행능력심사 항목 중 신인도점수 가점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우대지원 및 신용평가기관에서 우대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선정 및 지원제도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수기업 사례를 발굴·확산해 공정한 수·위탁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의 물동량 창출을 위한 고객접점 확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12일 ‘인천지역 소재 주요 컨테이너 선사 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처리현황과 향후 증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공사는 최근 컨테이너 터미널 장치율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컨테이너 상하차·반출입 및 차량출입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는 현상 해소방안, 물동량 증대 지속을 위한 인천항의 서비스 제고방안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리고 하반기 업계와의 공동마케팅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부평구청 볼링팀 양수진 선수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차이나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예선 4위로 결승에 진출, 스웨덴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일본 선수를 237대 208점으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은 11일부터 준대형 럭셔리 세단 알페온에 신규 편의사양과 새로운 외장 컬러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5년형 알페온의 사전계약에 돌입하고 26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2015년형 알페온은 정속주행장치와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을 강화하고, 후진주차를 돕는 다이내믹 가이드라인 기능을 새롭게 채택했다. 새 주차 보조 시스템인 다이내믹 가이드라인은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회전 각도와 넥스트 젠(Next Gen)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의 후방 주차 유도 라인을 연동함으로써 차량 예상 이동 동선을 반영해 안전한 주차를 유도한다. 또 세심하게 다듬어진 리퀴드 메탈(Liquid metal) 내외관 디자인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색감의 에스프레소 브라운(Espresso Brown) 외장 색상을 추가해 준대형 럭셔리 차급의 품격과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2015년형 알페온은 준대형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감과 정숙성에 더해 가치를 높인 편의사양과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함으로써 한국지엠의 플래그십 세단의 위상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알페온 구매고객을 대상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밀실야합해 탄생한 ‘세월호특별법’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10일 인천연대에 따르면 인천연대는 지난 9일 새정치연합 인천당사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밀실야합 철회 및 재협상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시당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것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한 특별법 제정”이라며,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가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 국민들을 저버리고 알맹이 빠진 특별법에 합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11일에는 새정치연합 의원총회가 있고, 13일에는 본회의에서 야합으로 탄생한 특별법이 통과될 예정”이라며, “인천지역의 새정치연합 신학용·최원식·문병호·박남춘·윤관석 5명의 국회의원들은 수사와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새정치연합 당내에서도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여야합의보다 유족동의가 우선’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인천연대는 세월호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들을 위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의당, 시민단체와 함께 세월호특별법 철회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